시트로엥, DS4 2.0 HDi 국내 출시

시트로엥, DS4 2.0 HDi 국내 출시

최고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34.6kg•m의 드라이빙 퍼포먼스에 복합연비 14.3km/L 효율성까지 갖춰

발행일 2013-11-14 16:22:10 박태준 기자
시트로엥(CITROËN)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오늘(14일) DS4의 2.0 모델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DS4 2.0 HDi는 지난해 7월 DS4 1.6 e-HDi의 국내 런칭 이후 두 번째로 선보이는 DS4 모델로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갖췄다.
 
새롭게 출시한 DS4 2.0 HDi모델에는 2.0리터 HDi 디젤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63마력(3,750rpm), 최대토크 34.6kg•m(2,000rpm)의 힘을 발휘한다. 2,000rpm의 낮은 엔진 회전 구간에서부터 최대 토크를 뿜어내기 때문에 도심 주행에서도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특히 2,000cc급 모델 대비 공차중량이 가벼워, 무게 대비 높은 출력과 토크로 날렵한 주행감각을 선사한다. 시트로엥 특유의 정교한 핸들링에 민첩한 반응까지 더했다.
 
여기에 DS4 2.0에는 18’’ 알로이 휠(Alloy wheel)과 고성능 차량을 위한 미쉐린 파일럿 스포트 3 타이어를 기본으로 탑재해 접지력을 높이는 동시에 고속주행에서의 안정성을 더하고 있다. 이때 차량의 복합연비는 14.3km/L(도심 12.9km/L, 고속 16.7km/L)로, 효율성까지 놓치지 않았다.
 
DS4 2.0모델은 시크(Chic)와 소 시크(So Chic)로 나뉘며 가격은 각각 4,190만원, 4,320만원이다(모두 VAT포함).
 
시트로엥의 DS4 는 2011년 62개국 6만 명 이상의 네티즌들이 참가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 투표에서 당당히 1위에 뽑히는 등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유명세를 탔다. 쿠페의 날렵함과 세단의 우아함, SUV의 공간감과 편리함 등 다양한 세그먼트가 하나로 모인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스타일이 돋보이는 차량이다.
 
운전자에게 더욱 넓은 시야를 제공하는 파노라믹 윈드스크린은 콕핏(Cockpit) 스타일의 세련된 내부 공간을 완성시켰다. 앞 좌석에는 요추 조절장치와 전동 마사지 기능이 포함되어 있으며, 내부 시그널 사운드와 계기판 컬러 등을 운전자의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최상의 품질과 퍼포먼스를 기대하는 프리미엄 마켓을 타깃으로 하는 만큼 DS4는 각종 첨단 편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스테틱 코너링 라이트, 주차 공간 측정 시스템 등 이 장착되어 최상의 편리함을 지원한다.
 
DS4의 또 다른 장점은 쿠페 스타일임에도 일반 세단과 비슷한 370리터의 넓은 트렁크 공간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편리한 슬라이딩 도어의 센터 콘솔은 냉장 기능을 지원하며, 암레스트 공간에는 12볼트 소켓이 배치되어 있어 더욱 편리하다. 또한, 5리터 물병을 담을 수 있는 도어 포켓과 앞 좌석 밑의 서랍 등 곳곳에 재치 있는 수납 공간을 마련해 두었다.
 
한불모터스㈜는 다양한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앞으로 시트로엥 라인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시트로엥 C라인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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