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 그룹 회장 쌍용차 지원 재차 확인

마힌드라 그룹 회장 쌍용차 지원 재차 확인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 인도의 마힌드라 방문

발행일 2013-11-17 15:07:38 박태준 기자
마힌드라 그룹은 오늘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위원인 민주당의 홍영표 의원과 은수미 의원, 정의당의 심상정 의원, 고용노동부의 권영순 노동정책실장이 지난 11일 (월요일) 인도의 마힌드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방문한 네 명의 인사들은 뭄바이 근처 차칸(Chakan)에 위치한 마힌드라의 최대 규모의 최첨단 생산 시설을 방문하고 기대 이상의 선진 시설을 확인하였으며, 마힌드라&마힌드라의 아난드 마힌드라 (Anand Mahindra) 회장 겸 대표이사와 파완 고엔카 (Pawan Goenka) 이사회 최고임원 및 자동차 농기구 부문 사장 겸 쌍용차 이사회 의장과 면담을 가졌다.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은 먼저 쌍용차의 성장과 흑자전환 등 쌍용차 회생에 큰 관심을 가져준 것에 대한 감사와 마힌드라와 인도 방문에 대한 환영의 뜻을 전했다. 그는 쌍용차가 한국 시장에서 제품 품질 및 성능, 소비자 가치 중심 경영을 기반으로 신뢰와 존경을 받는 차세대 자동차 회사로서 거듭나는 것이 그의 장기적인 비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은 쌍용차는 2011년 인수합병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지만, 그룹의 장기적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면담 중에 쌍용차 이사회 파완 고엔카 의장은 쌍용차가 2017년까지 3~4년에 걸쳐 3개의 신차 모델 개발을 위해서 1조원을 투자할 것이며 마힌드라 또한 필요 시 쌍용차에 추가적인 투자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완 고엔카 의장은 작년 10월 환경노동위원회와의 미팅에서도 이같이 밝힌바 있으며, 이러한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마힌드라는 올해 초 쌍용차에 800억 원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쌍용차 이사회 파완 고엔카 의장은 마힌드라의 쌍용차 인수 이전인 2009년의 해고 노동자의 부분 복직문제는 비즈니스 상황과 영업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이루어 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추가인력 고용은 소형 SUV인 X100의 생산이 시작되는 2014년 말에 이뤄지길 바란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에 충분한 영업 실적을 동반하지 않고 정치적 외압에 의해 추가 인력 고용 시기를 앞당기는 것은 쌍용차 회생에 심각한 위험을 가져올 수 있으며, 이는 2009년과 같은 상황이 반복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힌드라는 쌍용차의 성공과 향후 성장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쌍용차는2011년 마힌드라 그룹으로 합류 이후 주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 주고 있다. 한편 방문한 한국 국회의원들은 쌍용차의 성장을 위한 마힌드라의 노력에 감사의 뜻과 쌍용차의 빠른 비즈니스 상황 개선으로 2009년 해고 노동자의 조기 복직이 이루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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