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는 미국 자동차전문지인 ‘워즈오토(Ward’s Auto)’의 스무번 째 10대 베스트 엔진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아우디 3.0 TFSI V6 엔진은 다섯 번째 연속 수상을 기록했다. 워즈오토는 이번 경쟁에서 44종의 엔진을 테스트하고 각 파워, 소음, 진동, 주행 성능, 패키징, 연료 경제성, 기술관련 사항 및 제원을 기록했다. 올해의 후보는 (4종의 하이브리드 포함) 36종의 가솔린 엔진과 6종의 디젤엔진, 그리고 두 개의 배터리 전기모델로 구성되어 있다.
아우디 S5의 엔진은 V6 3.0ℓ 직분사 수퍼차저 엔진으로 최대출력 333마력과 최대토크 44.9kg∙m를 낸다. 아우디 3.0 TFSI V6 엔진은 A5, A8, A7, A6, Q7, Q5 와 S4까지 아우디의 7개 차종에 사용된다.
아우디 아메리카의 CEO 스콧 키오그는 이번 수상에 대해 "아우디는 강력한 고성능과 효율이 높은 엔진으로 업계를 지속적으로 선도하겠다”라며, "S5의 5년 연속 수상은 아우디가 미국 시장에서 우수한 엔진을 공급하는 업체 중 하나라는 것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워즈오토의 편집장 톰 머피는 “이번 5회 연속 수상은 아우디의 V6 수퍼차저 엔진이 6기통 엔진의 최고 엔진이라고 말해도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우리는 다른 6기통 엔진을 기다릴 수 있고, 많은 6기통 엔진이 수상하기 위해 도전하겠지만, 그런 일은 조만간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 1월 15일에 열리는 디트로이트 북미 국제 자동차 쇼에서 워즈 10대 엔진상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워즈오토의 10대 엔진상을 받기 위해서는 엔진은 2014년 1분기에 판매될 차량에 장착될 엔진이어야 하고, 차량의 기본 가격이 60,000달러 이하여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