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MIT 및 스탠포드大와 자동운전 프로젝트 진행

포드, MIT 및 스탠포드大와 자동운전 프로젝트 진행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및 스탠포드대학과 함께 새로운 자동 운전 연구 프로젝트 시작

발행일 2014-01-27 15:42:45 박태준 기자
글로벌 포드가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 및 스탠포드 대학과 함께 미래 자동 운전을 실현하기 위한 기술적 문제들을 연구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자동 운전(Automated driving) 기술은 앞으로 교통수단이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에 대한 미래 변모상을 제시했던 ‘블루프린트 포 모빌리티(Blueprint for Mobility)’ 비전의 핵심 요소 가운데 하나다.  이번 연구에는 퓨전 하이브리드 자동운전 자동차가 사용되며, 포드는 장기적으로 미래 완전 자동 운전 기술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사회적, 법적, 기술적 문제들에 관한 해결책을  연구할 예정이다.
 
포드의 최고 기술 책임자(CTO)이자 포드연구혁신(Ford Research and Innovation)부서를 이끌고 있는 폴 마스카레나스(Paul Mascarenas)는 “우리는 미래 차량들의 이동성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새로운 공공, 민간 부문의 파트너들과 협력해야 한다”고 말하며 “MIT나 스탠포드같은 대학 파트너들과 연구하는 것은 우리에게 단기적으로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전에 대한 해답을 찾게함과 동시에 장기적으로 자동 운전과 관련된 문제들을 규명하게 할 것”이라 덧붙였다.
 
포드의 퓨전 하이브리드 자동 운전 연구 차량은 일반 퓨전 모델에 적용된 동일한 기술들을 기반으로 여기에 레이저 레이더(LiDAR) 센서 4개를 추가해 차량 스스로 주변 환경에 대한 3D 지도를 실시간으로 작성하도록 설계했다.
 
이번 포드의 MIT와의 공동 연구는 LiDAR 센서를 사용해 자동차가 물체를 감지하는 것에서 한 걸음 나아가, 보다 진보된 알고리즘을 사용해 자동차가 움직이는 다른 차량 및 보행자가 어디에 있을지 예측하는 것을 습득하도록 한다. 이 시나리오 계획은 자동차로 하여금 좀 더 주위의 위험을 잘 감지하도록 해 보행자와 차량 등 다른 움직이는 물체를 안전하게 피할 수 있는 동선을 계획할 수 있게 한다.
 
스탠포드와 함께 포드는 센서가 어떻게 장애물 주변을 볼 수 있을지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커다란 트럭과 같은 장애물이 시야를 가리면 운전자는 그 너머에 무엇이 있을까를 신경쓰게 되는 데, 본 연구는 센서가 마치 사람처럼 “장애물 너머 앞을 미리 볼 수 있게” 하여 필요할 경우 이를 피하는 행동을 취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예를들어 만약 전방에 있던 트럭이 급제동을 하는 경우 자동차는 그 순간 차선을 안전하게 바꿔도 되는 지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포드연구혁신(Ford research and innovation)부서의 그렉 스티븐스(Greg Stevens)는 “운전자들은 주위의 신호들을 보고 다음에 무엇이 일어날 것이라는 것을 잘 예측하며, 보이지 않는 것도 보이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의 MIT와 스탠포드와 함께 일하는 목표는 차량이 사람과 비슷한 직관력을 갖게끔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현대차그룹, APEC 의전차량 지원..각국 정상 G90 탄다

현대차그룹, APEC 의전차량 지원..각국 정상 G90 탄다

현대자동차그룹이 20년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공식 의전차량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각국 정상과 배우자 의전을 위한 ▲G90 113대를 비롯해 장관급 인사 의전을 위한 ▲G80 74대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3대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 2대 등 총 192대의 차량을 제공, 성공적인 행사 진행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 회원 정상과 정부 대표단, 경제계 주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볼보코리아, XC40 2026년식 출시..5190만원부터

볼보코리아, XC40 2026년식 출시..5190만원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다크 외관 테마가 추가된 2026년식 XC40을 공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최상위 울트라 트림에서는 다크와 브라이트 테마가 제공된다. 가격은 B4 AWD 플러스 브라이트 5190만원, B4 AWD 울트라 브라이트 5490만원, B4 AWD 울트라 다크 5520만원이다. XC40은 지난 2017년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이후, 경쟁 모델이 즐비한 유럽 시장에서 2020년부터 4년 연속 프리미엄 컴팩트 SUV 판매 1위에 오른 바 있는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2025년 1월부터 9월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벤츠, 비전 아이코닉 공개..하이엔드 럭셔리 쿠페

벤츠, 비전 아이코닉 공개..하이엔드 럭셔리 쿠페

메르세데스-벤츠가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 비전 아이코닉(Vision Iconic) 콘셉트를 공개했다. 신형 GLC 전기차를 통해 선보인 조명이 들어간 거대한 전면부 그릴을 앞으로 폭 넓게 적용하겠다는 의지로도 보여지는 이번 콘셉트카는 과거 벤츠 브랜드의 라디에이터 그릴에 대한 재해석이다. 비전 아이코닉의 세로로 길어진 전면부 그릴은 크롬 프레임, 스모크 유리 패턴, 윤곽 조명을 사용해 GLC 전기차의 그릴 대비 고급스러운 분위기다. 그릴 형상은 1938년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아우디 A4, 2028년 전기차로 부활..콘셉트C 디자인

아우디 A4, 2028년 전기차로 부활..콘셉트C 디자인

아우디가 단종된 A4 라인업을 부활시킨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카에 따르면 아우디가 신형 A4를 개발하고 있다. 신형 A4는 이르면 2028년 전기차로 선보일 예정으로, SSP(Scalable Systems Platform)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신형 A4 EV는 BMW i3, 벤츠 C클래스 EV와 경쟁한다. 아우디는 최근 모델 라인업을 개편했다. 내연기관차에는 홀수 모델명을, 전기차에는 짝수 모델명을 사용해 A4 라인업을 단종시키고, A5 스포트백으로 통합했다. 하지만 아우디 CEO 게르노트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쉐보레, 신형 볼트 공개..410km 주행 최저가 전기차

쉐보레, 신형 볼트 공개..410km 주행 최저가 전기차

쉐보레가 신형 볼트(Bolt)의 가격을 2만8995달러(4135만원)로 책정, 미국에서 가장 저렴한 전기차에 이름을 올렸다. 쉐보레는 9일(현지시간) 2027년형 볼트를 공개했다. 신형 볼트는 210마력 전기모터와 주행거리 410km를 확보한 신차로, 미국내 판매는 2026년 1분기 시작될 예정이다. 쉐보레 볼트는 입문형 전기차의 기준인 3만달러(4278만원, 환율 1426원) 미만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긴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해당 시장에서의 최저가 전기차는 닛산 리프로 2만9990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테슬라 모델3&모델Y 스탠다드 공개, 얼마나 저렴한가?

테슬라 모델3&모델Y 스탠다드 공개, 얼마나 저렴한가?

테슬라는 7일(현지시간) 모델 3 스탠다드와 모델 Y 스탠다드를 공개했다. 스탠다드는 가장 저렴한 트림으로 디자인과 사양을 차별화해 가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미국시장 기준 모델 3 스탠다드 RWD 3만6990달러(5266만원), 모델 Y 스탠다드 RWD 3만9990달러(5693만원)다. 테슬라 모델 Y의 트림별 가격을 살펴보면, 스탠다드 RWD 3만9990달러(5693만원), 프리미엄 RWD 4만4990달러(6406만원), 프리미엄 AWD 4만8990달러(6975만원), 퍼포먼스 AWD 5만7490달러(8186만원)로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미니코리아, '2025 MINI 유나이티드' 플리마켓 판매자 모집

미니코리아, '2025 MINI 유나이티드' 플리마켓 판매자 모집

MINI코리아가 11월 1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리는 '2025 MINI 유나이티드 2025' 플리마켓 판매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MINI 유나이티드는 MINI를 사랑하는 오너와 팬들이 한자리에 모여 MINI와 관련된 모든 것을 직접 경험하고 즐기는 브랜드 대표 축제다. MINI의 아이코닉한 디자인, 독창적인 문화, 오너 커뮤니티가 한데 어우러지며 MINI만의 재미와 개성을 공유하는 자리로 발전해왔다. MINI 플리마켓은 MINI 유나이티드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MINI 소유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르노, 10월 세닉 E-Tech 구입시 최대 420만원 할인 혜택

르노, 10월 세닉 E-Tech 구입시 최대 420만원 할인 혜택

르노코리아가 추석 명절을 맞아 전기차 구매 특별 지원금 혜택을 10월 한 달 동안 시행한다. 10월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을 구매하면 250만원의 특별 지원금 혜택을 제공한다. 과거 르노코리아 차량을 신차로 구매한 이력이 있거나 현재 보유한 고객에게는 50만원을 추가 제공한다. 지역할인제 추가 혜택 지역 또는 지역 보조금 소진 지역에 대한 50만원, 전시차 프로모션 20만원, 침수차 피해 지원 50만원이 별도로 적용 가능하다. 이를 모두 더한 10월 세닉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혼다코리아, 모터사이클 10월 구매 프로모션 실시

혼다코리아, 모터사이클 10월 구매 프로모션 실시

혼다코리아가 본격적인 라이딩 시즌을 맞아 투어 지원금 혜택을 강화한 10월 모터사이클 구매 프로모션을 10월 한 달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10월 펀(Fun) 모델 프로모션은 총 13개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025년식 레블1100 MT, 레블1100 DCT, 레블1100 SE, CBR500R, 레블500, NT1100, CL500, CB1000 호넷 SP는 24개월 제휴금융 무이자 할부 또는 할인 혜택 중 선택 가능하다. 할인 혜택은 최소 60만원부터 최대 140만원까지 모델 별로 상이하다. 장거리 투어에 안성맞춤인 202

업계소식이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