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 속도 센서와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케이블을 하나로...

휠 속도 센서와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케이블을 하나로...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2015년 혁신 도입 예정

발행일 2014-02-06 13:02:57 박태준 기자
콘티넨탈은 휠 속도 센서용 케이블과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 케이블을 단일 하니스에 결합함으로써 이런 구성품의 조합을 제공하는 최초의 제조업체 중 하나가 되었다. "휠 속도 센서를 EPB케이블에 결합함으로써 각 구성품에 비해 낮은 비용으로 개발, 생산, 조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콘티넨탈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에게 고품질의 견고한 비용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시장이 가고 있는 방향입니다."라고 콘티넨탈 샤시안전 사업본부의 안전제어&센서 사업부의 스피드 센서 부문을 총괄하는 토마스 야우흐 (Thomas Jauch) 는 말하였다. EPB 케이블과 통합된 휠 속도 센서는 세계 최초로 나온 제품 중 하나로 모든 등급의 차량에 사용될 수 있다. 이 새로운 컨셉을 기반으로 한 제품의 최초 양산은 2015년 일본 자동차 생산업체에 의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전자 주차 브레이크 
자동차 업계에서는 엔진의 전자화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뿐만 아니라 운전자지원시스템, 샤시안전 시스템의 전자화가 뚜렷한 트렌드가 되고 있다. 전자 주차 브레이크(EPB) 역시 이러한 시스템의  일부로, EPB는 모든 종류의 차량에 빠른 속도로 도입되고 있으며 시장에서는 점점 기본장착 되고 있다. EPB의 장점은 전자 브레이크 시스템과 함께 다양한 보조 기능을 실행하여 안전과 편의를 추가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더구나, 버튼을 한번 눌러 작동시킨다. 또한 흔히 발생하지는 않지만, 서비스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을 경우에 사용되는 긴급 제동 기능도 있다. 좌석 부분에 돌출해 있는 핸드 브레이크 레버를 더 이상 사용할 필요가 없게 됨에 따라 제조업체들은 차량 내부 디자인에 있어 더욱 큰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수많은 세계 차량 제조업체들이 이러한 성능 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  부품 공급업체가 EPB를 전반적인 제동장치에 통합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 다음 단계는 EPB와 휠 속도 센서의 공통 하니스를 뒤차축에 병합하는 것이 될 것이다. 
 
안전제어&센서 사업부의 스피드 센서 부문에서는 콘티넨탈이 이후 받는 주문에 적용할 수 있도록, 마켓 레디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개발해왔다. 커넥터와 고정 인터페이스가 줄어들수록 차량 제조 라인에서 조립이 더욱 수월해진다. 더 나아가 콘티넨탈의 케이블은 내구성이 상당히 높으며 휘어짐에 대한 내성이 강하다. 휠 속도 센서 기능의 완전통합 또한 가능하다. 이는 속도 측정 같은 표준 기능 뿐만 아니라 주행 방향 변경 감지 또는 간접적 타이어 압력 모니터링 시스템(iTPMS, indirect Tire-Pressure Monitoring Systems) 등과 같은 고급기능에도 적용 된다. 전자식 제동장치 (EBS),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TCS) 및 차체 자세 제어 장치 (ESC)는 휠 속도 센서에서 받는 신호를 기반으로 4개 휠의 회전속도를 계산한다. 이를 통해 시스템은 휠이 회전하고, 자동차의 안정성과 적절한 스티어링 반응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알맞게 조절할 때를 결정할 수 있다. 
 
" 휠 속도 센서를 EPB 케이블에 통합한 것은 콘티넨탈이 취하고 있는 기능 통합 접근 방식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양한 기능을 동일한 하드웨어 부품 또는 단일 소스에서 해당되는 파티셔닝에 통합하는 것은 콘티넨탈의 사업 미래를 확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라고 안전제어&센서 사업부의 베른하르트 클룸프 (Bernhard Klumpp) 수석부사장은 말했다. "안전제어&센서, 제동장치, 통합 콘티가드(ContiGuard) 안전 컨셉에서의 노하우를 갖고 있어,  콘티넨탈은 고객에게 주행 안전과 관련된 모든 부품을 아우르는 토탈 패키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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