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에 표시하는 차량간 거리 표시 장치’ 특허 취득

‘도로 위에 표시하는 차량간 거리 표시 장치’ 특허 취득

고속운전 중 차량의 속도에 따라 앞차와 뒤차와의 안전거리를 실시간 표시해 추돌사고 방지 및 방어운전에 효과

발행일 2014-02-21 08:43:51 박태준 기자
▲ 실제 도로 위 차량간 거리표시장치 작동 예시의 모습
국내 한 벤처기업이 안전운전을 위한 ‘차량간 거리표시 장치’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경기도 군포시 공단에 위치한 벤처기업인 ㈜알투스는 특허청으로부터 ‘차량간 거리 표시 장치’에 대한 특허(10-2013-0156386)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차량에 부착되는 장치에 관한 것으로 앞차 및 뒷차간의 거리 및 상대속도를 측정하여 표시하는 차량 간 거리 측정 장치에 관한 것이다. 
 
기존 자동차의 안전거리 유지를 표시하여 주는 기술은 거리측정 모듈에 의해 앞차와의 차간거리를 측정하고 차속센서를 통해 주행속도를 측정하여 차간거리를 유지하고 있는지의 여부를 계속해서 확인하여 차간거리가 유지되면 경고음을 발생하지 않고 차간거리가 미 확보될 시에는 경고음을 발생하거나 또는 안전거리를 표시하여 주는 방식이다. 
 
하지만 종래의 방식으로는 일부 고급차에 스마트크루즈컨트롤 등 차량거리에 따른 기능이 일부 구현되어 있으나 주행속도에 따른 적정한 안전거리 및 앞차와의 실제거리가 얼마나 되는지를 운전자에게 알림을 주지 않거나 차량 내부(예를 들어 계기판 또는 다른 장치 등)에 그 측정된 거리가 표시되는 경우 운전자가 확인하는 동안에는 전방을 주시하지 못하게 되는 위험성이 있다. 
 
이번 특허 장치는 실시간으로 측정된 거리에 대한 정보를 도로 위에 표시함으로써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하면서도 직관적으로 거리를 인지할 수 있도록 하고, 주행 속도, 가속도, 차량의 기울기, 외부의 빛의 세기 등 주행상황에 맞도록 주행정보를 차량내부와 도로 위에 표시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운행이 되도록 돕는 기능을 한다. 
 
또한 가속도 센서를 통해 자동 회전 및 실시간으로 앞차와의 거리를 측정하여 내 차와의 상대속도를 계산하여 감속 요인을 표시하여 고속 주행시 추돌사고의 위험을 알리는 효과가 있다. 
 
기존 차량정보에 대해서 계기판이나 HUD방식으로 운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사례는 있어 왔지만 주행 중 도로 위에 직접 표시하는 방법(라인, 차간 거리) 등으로 운전자의 시선을 뺏지 않고 직관적으로 표시하는 점이 이번 특허의 차별화된 점이다. 
 
이번 특허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자동차 산업에 적용될 수 있는 기술로서 ㈜알투스는 일본 및 미국특허 출원도 진행 중이다. 
 
알투스 김일규 대표이사는 “‘차량간 거리표시장치’로 자동차의 고속운전 시 빈번한 추돌사고 방지를 위한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되었다. 알투스는 제품개발을 통해 2014년 하반기에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차량간 표시장치’라는 새로운 블루오션을 개척할 예정이다. 향후 미국, 일본 특허 취득을 통해 자동차 제조사와도 직접 공급계약을 계획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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