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 뉴 4시리즈 컨버터블 공식 출시

BMW 코리아, 뉴 4시리즈 컨버터블 공식 출시

발행일 2014-02-26 15:14:21 박태준 기자
▲ 뉴 4시리즈 컨버터블
BMW 코리아가 프리미엄 컨버터블의 새로운 서막을 열 BMW 뉴 4시리즈 컨버터블을 공식 출시했다.
 
뉴 4시리즈는 이전 3시리즈보다 더욱 강력한 성능과 우아한 디자인을 강조한 새로운 시리즈로 뉴 4시리즈 컨버터블은 지난해 선보인 쿠페에 이은 두 번째 모델이다. 우아한 요트의 느낌을 선사하는 뉴 4시리즈 컨버터블은 정밀하고 다양한 디자인 요소로 깊은 감명을 선사하는 모델이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한 모델은 뉴 428i 컨버터블 M 스포츠 패키지다.
 
▲ 뉴 4시리즈 컨버터블
 
자연스럽게 흐르는 우아하고 스포티한 실루엣
BMW 컨버터블은 전통적으로 탑을 올리거나 내렸을 때 언제나 역동적이고 균형 잡힌 차체 비율을 자랑한다. 뉴 4시리즈 컨버터블 역시 이 전통을 이어받은 동시에 4시리즈만의 고유한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탑을 열면 보트의 갑판처럼 디자인된 하드탑 커버와 실내를 안락하고 부드럽게 감싼 윤곽 덕분에 마치 고급스러운 요트에 탑승한 느낌을 받는다. 탑을 닫았을 때에는 라디오 안테나와 롤오버 바가 뒷좌석 헤드레스트 뒤쪽에 숨겨져 우아하고 역동적인 실루엣을 완성한다.
 
경사진 루프라인은 전반적인 외관을 늘씬하게 하고 측면부의 스포티한 프로파일을 우아하게 강조한다. 프레임 리스 도어는 BMW의 전통적인 쿠페 디자인을 계승한다. 측면은 3시리즈로부터 물려받은 더블 스웨이지 라인과 눈에 띄는 도어 실 라인이 어우러지며 역동적인 쐐기 형태를 강화했다. 전면은 앞쪽으로 경사진 BMW 키드니 그릴이 하나로 어우러져 역동적인 이미지를 나타낸다. 스포티한 캐릭터는 후면으로도 이어지는데, 눈에 띄는 수평 라인과 후면 바깥쪽 가장자리에 위치해 넓게 뻗은 L자형 테일 라이트는 근육질 휠 아치와 넓은 트랙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더욱 사로잡는다.
 
▲ 뉴 4시리즈 컨버터블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향상된 효율성
날카로운 역동성과 최상의 핸들링에서 비롯된 운전의 즐거움은 뉴 4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이다. 뉴 4시리즈 컨버터블은 탑을 열고 달릴 때 발생하는 비틀리는 힘에 저항하기 위해 특정 차체 및 섀시 부품을 보강했다. 뒤틀림 강성은 이전보다 40% 향상되었으며, 차체 무게는 20kg 가벼워져 최적의 경량화를 이루었다. 또한, 프런트 휠 주위 공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에어 커튼과 에어 브리더 등의 BMW 에어로다이내믹 기술이 집약되어 공기 저항을 줄였다. 뉴 4시리즈 컨버터블은 하드탑을 닫았을 때 뉴 4시리즈 쿠페와 동일한 공기저항계수인 0.28Cd를 나타내며, 탑을 열었을 때에는 0.33Cd를 기록한다. 효율성 또한 향상되어 복합 연비는 10.9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61g/km를 나타낸다.
 
BMW 뉴 428i 컨버터블에 탑재된 엔진은 '올해의 엔진상 2013'을 받은 2.0ℓ 4기통 BMW 트윈파워 터보 엔진으로 활기찬 파워, 인상적인 토크, 높은 회전수, 낮은 무게가 주요 특징이다. 이 4기통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45마력과 최대토크 35.7kg·m의 힘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6.4초 이내에 가속하며 전자제한 최고속도인 250km/h까지 달린다.
 
▲ 뉴 4시리즈 컨버터블 하드탑 개폐
 
 
BMW의 최첨단 컨버터블 기능 탑재
BMW 뉴 4시리즈 컨버터블에는 동급 유일하게 3피스 리트랙터블 하드탑(Three-piece retractable hardtop)이 적용되어 탑이 3부분으로 접혀 차 안으로 완벽히 수납된다. 탑에 새롭게 적용된 흡음 헤드라이너는 바람 소음을 이전 모델보다 2 데시벨 줄여 정숙한 실내 분위기를 조성한다. 하드탑은 18km/h 이하의 속도에서 버튼 하나로 작동되며, 개폐에 걸리는 시간은 단 20초에 불과하다.
 
BMW 최초로 시트 상단에 넥 워머(Neck Warmer)가 적용되어 추운 날씨에도 따뜻한 오픈 에어링을 만끽할 수 있다. 넥 워머는 주행상황과 운전자의 기호에 따라 3단계로 바람량을 조절할 수 있다. 후면으로부터의 바람을 막아주는 윈드 디플렉터는 더욱 작고 가벼워졌으며, 필요하지 않을 때에는 뒷좌석 뒤쪽에 보관할 수 있어 편리하다. 리어 헤드레스트는 숨겨진 롤오버 바와 분리되며, 원하는 경우 탈거할 수 있다. 롤오버 바는 뒷좌석 뒤쪽에 숨겨진 2개의 거대한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다. 차량 전복 등의 위기 상황 시 0.2초 이내에 확장되어 탑승객의 안전을 확보한다.
 
▲ 뉴 4시리즈 컨버터블 실내
 
안락하고 넉넉한 실내 공간
BMW 뉴 4시리즈 컨버터블의 조작 장치는 운전자를 감싸듯이 인체공학적으로 배치되어 모든 기능에 최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알루미늄 트림과 다코타 가죽 시트가 적용되어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실내 공간은 더욱 넓어졌다. 3시리즈 컨버터블보다 전장이 26mm, 휠베이스는 50mm 늘어나 넓은 레그룸과 헤드룸으로 풍부한 안락함을 제공한다. 쓰루 로딩 기능을 통해 4명이 탑승한 상태에서도 스키나 보드 등을 실을 수 있다. 하드탑을 닫았을 시 트렁크 적재 공간은 370ℓ로 이전보다 20ℓ 넓어졌다. 하드탑을 열면 220ℓ의 적재 공간이 제공되는데, 로딩 어시스턴스(Loading Assistance)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어 버튼 하나로 트렁크에 수납된 하드탑 부분을 올려 트렁크 안쪽까지 편리한 적재가 가능하다.
 
다양한 첨단 장치 및 옵션으로 편의성 향상
이번에 국내에 출시한 뉴 4시리즈 컨버터블에는 18인치 M 더블 스포크 휠과 M 에어로 다이내믹스 패키지, M 스포츠 서스펜션, M 스포츠 스티어링 휠, 하이글로스 쉐도우 라인 등 M 고유의 스포티한 캐릭터가 녹아든 M 스포츠 패키지가 기본으로 적용되었다. 또한, 새로운 터치 패드와 근접 센서 기술이 통합된 iDrive 터치 컨트롤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후방 카메라, 8.8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이 적용되었다.
 
BMW 뉴 428i 컨버터블 M 스포츠 패키지의 가격은 7,030만원(VAT 포함)이다.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페라리, 849 테스타로사 국내 공개..가격은 7억원대

페라리, 849 테스타로사 국내 공개..가격은 7억원대

페라리가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양산 모델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슈퍼 스포츠카 849 테스타로사(849 Testarossa)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페라리는 14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SF90 스트라달레를 잇는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 849 테스타로사를 선보였다. 페라리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849 테스타로사는 성능과 일상적인 편안함의 균형을 맞춘 스포츠 카(Sports car)와 달리, 매 순간 성능의 한계에 도전하고 차량의 극한을 시험하려는 드라이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제네시스 G80·GV80 프로모션, 월 40만원대 제공

제네시스 G80·GV80 프로모션, 월 40만원대 제공

제네시스 브랜드가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함께 G80, GV80 특별 혜택을 적용한 ‘8040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8040 프로모션’을 통해 G80, GV80(GV80 쿠페 포함) 등 두 차종의 2.5 터보 모델 1천대를 한정해 월 4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G80, GV80를 구매하는 경우 고객들은 20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차량 가격의 일부를 일정 기간 동안 유예하고, 유예 기간 동안 잔금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기아, ‘미래형 PBV 생산 허브’ 구축..EVO 플랜트 준공

기아, ‘미래형 PBV 생산 허브’ 구축..EVO 플랜트 준공

기아가 PBV 전용 공장인 ‘화성 EVO Plant(이보 플랜트)’로 연 25만대 규모의 미래형 PBV 생산 허브 구축에 나선다. 기아는 14일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에 위치한 오토랜드(AutoLand) 화성에서 ‘EVO Plant East’ 준공식 및 ‘EVO Plant West’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문신학 산업통상부 1차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명근 화성시장 등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송호성 기아 사장, 성 김 현대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벤츠 미래 전략 간담회, 2027년까지 신차 40종 출시

벤츠 미래 전략 간담회, 2027년까지 신차 40종 출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4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 이사회 의장 겸 CEO 올라 칼레니우스가 참석한 ‘메르세데스-벤츠 미래 전략 간담회(Mercedes-Benz Future Strategy Conference)’를 개최하고, 2026년부터 한국 시장에 선보일 신차들을 공개했다. 올라 칼레니우스 CEO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이사와 함께 이번 행사에 참석해, 디 올-뉴 일렉트릭 GLC, 디 올-뉴 일렉트릭 CLA, 콘셉트 AMG GT XX, 비전 V 등 브랜드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시승기] 아이오닉9, 532km 주행하는 6천만원대 전기차

[시승기] 아이오닉9, 532km 주행하는 6천만원대 전기차

현대차 아이오닉9 HTRAC2 6인승을 시승했다. 아이오닉9은 현대차가 가장 최신 선보인 전기차이자 최신 파워 유닛 기술이 반영된 신차로, 110.3kWh의 대용량 NCM 배터리팩과 3열의 공간을 확보하고도 2WD 시작가격은 6715만원이다.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구성임을 부정할 수 없다. 현대차의 전기차 라인업에서 아이오닉9은 여러 의미를 갖는다. 현대차는 2021년 E-GMP를 공개하고 E-GMP가 적용된 아이오닉5를 출시했다. E-GMP는 배터리, 전기모터, 섀시 구조 등 전기차

국산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푸조, 폴리곤 콘셉트 공개..2027년 양산차에 적용

푸조, 폴리곤 콘셉트 공개..2027년 양산차에 적용

푸조는 12일(현지시각) 미래 주행의 즐거움을 새롭게 제시하는 차세대 콘셉트카 ‘폴리곤 콘셉트(POLYGON CONCEPT)’를 공개했다. ‘하이퍼스퀘어’ 조향 시스템과 ‘스티어-바이-와이어’ 전자식 조향 기술, 새로운 아이-콕핏이 선사하는 민첩함과 무한한 개인화, 지속가능성 혁신을 보여준다. 푸조는 지난 4일 폴리곤 콘셉트의 첫 외관 이미지를 공개하고, 글로벌 게임 포트나이트 내 가상 섬 폴리곤 시티를 통해 티징 캠페인을 진행하며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혼다, ‘2026년형 뉴 CR-V 하이브리드’ 출시..5280만원

혼다, ‘2026년형 뉴 CR-V 하이브리드’ 출시..5280만원

혼다코리아가 CR-V 하이브리드의 2026년형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차는 6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고객 니즈를 반영해 사용자 중심의 안전 및 편의사양을 업그레이드했다. 가격은 2WD 5280만원, 4WD 5580만원(VAT 포함, 개소세 인하분)이다. CR-V는 혼다 SUV 라인업을 대표하는 모델로, 30년간 SUV 시장의 기준을 세워온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다. 1995년 처음 출시되어 ‘도심형 SUV(Urban SUV)’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으며, 이후 150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슈퍼 트로페오’ 공개, 하이브리드 제외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슈퍼 트로페오’ 공개, 하이브리드 제외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이탈리아 미사노 월드 서킷 마르코 시몬첼리에서 열린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월드 파이널(Lamborghini Super Trofeo World Finals)’ 현장에서 신형 원-메이크 레이스카 ‘테메라리오 슈퍼 트로페오(Temerario Super Trofeo)’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2027년 시즌부터 아시아, 유럽, 북미 지역에서 열리는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챔피언십에 공식 출전할 예정이다. 테메라리오 슈퍼 트로페오는 ‘우라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현대차, 서울어린이대공원에 ‘현대자동차 정원’ 개장

현대차, 서울어린이대공원에 ‘현대자동차 정원’ 개장

현대차는 지난 12일 서울어린이대공원 정문 광장(서울 광진구 소재)에서 ‘2025 현대자동차 정원 개장식’을 개최했다. 서울어린이대공원의 노후한 정문 광장을 리모델링해 만들어진 ‘현대자동차 정원’은 공원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기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행사에는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 국내지원사업부장 윤효준 상무, 국내사업지원실장 김경조 상무, 서울시 곽관용 정무수석, 서울시의회 김

업계소식이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