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동반성장위원회와 협력사 현장 방문

현대차그룹, 동반성장위원회와 협력사 현장 방문

“1, 2차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통해 질적인 성장 이뤄갈 것”

발행일 2014-03-21 14:52:30 박태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이 달부터 올 11월 말까지 그룹의 주요 경영진들이 1, 2차 협력사를 직접 찾아가 경영상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댄다고 21일(금) 밝혔다.
 
▲ (왼쪽부터) 유장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홍성종 남양공업 대표, 신종운 현대ㆍ기아차 부회장이 남양공업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는 모습
 
현대차그룹은 국내 자동차 산업의 동반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자동차 부품 산업의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2010년부터 경영진의 협력사 현장방문활동을 정례화해 협력사 방문을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 현장방문활동은 현대ㆍ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로템, 현대위아, 현대건설, 현대엠코, 현대파워텍, 현대다이모스 등 총 10개사가 참여하며, 지난 12일 윤여철 현대ㆍ기아차 노무담당 부회장의 ㈜유라하네스(경기도 화성시 소재) 방문을 시작으로 11월말까지 매월 10차례씩, 총 90회의 경영진 현장방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 (중앙 왼쪽부터) 홍성종 남양공업 대표, 유장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신종운 현대ㆍ기아차 부회장이 남양공업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는 모습
 
이는 지난해 연간 66회의 현장방문 대비 20회 이상 경영진의 현장방문 횟수가 늘어난 것으로 동반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현대차그룹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특히 이날 실시한 현장방문에는 동반성장위원회 유장희 위원장과 이재광 위원, 이영남 위원, 김도훈 위원을 비롯한 동반성장위원회 관계자들과 신종운 현대ㆍ기아차 품질담당 부회장이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1차 협력사인 남양공업㈜과 2차 협력사 ㈜원텍을 방문해 경제발전에 헌신하고 있는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 (왼쪽부터) 홍성종 남양공업 대표, 유장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신종운 현대ㆍ기아차 부회장이 남양공업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는 모습
 
현장을 방문한 유장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혹한기 동안 산업 현장 최일선에서 한결 같이 구슬땀을 흘린 방문기업 임직원을 위로하며, 방문기업의 동반성장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동반성장 문화 확산과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중견 및 1차 협력사의 각별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실시하는 현장방문이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협력사 현장방문 기간 중 청취한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내에 해결방안을 모색해 협력사가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2차 협력사를 방문할 때에는 1차 협력사의 대표와 자동차 부품산업 진흥재단의 품질기술 봉사단과 동행해 실질적인 품질 및 기술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중앙 왼쪽부터) 유장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신종운 현대ㆍ기아차 부회장, 홍종성 남양공업 대표가 남양공업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는 모습
 
특히 현대차그룹은 2차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에는 1, 2차 협력사의 상호 동반성장이 필수적이라는 인식 하에, 1차 협력사의 2차 협력사 지원 현황을 적극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완성차가 높은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1, 2차 협력사의 부품 경쟁력 제고가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협력사와의 동반자 의식을 바탕으로 상생을 통한 질적 성장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협약을 바탕으로 매년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 놓인 협력사들이 지속적인 성장 및 기술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대·기아차가 자동차산업의 고용 창출과 중소 협력사의 우수 인재 확보 지원을 위해 오는 3월 25일(화) 서울 코엑스를 시작으로 광주, 대구 등 전국 주요지역에서 ‘2014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실시한다.
 
이번에 3회째를 맞는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현대·기아차가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부품·정비 협력사들의 우수 인재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올해에는 원·부자재 및 설비부문 협력사까지 대상을 확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1차 협력사에만 제공되던 동반성장펀드와 상생 금형설비 펀드를 지난해부터는 2차 협력사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1, 2차 협력사간 거래관행 개선을 위해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1차 협력사에게도 2차 협력사와의 거래관행 개선을 권고하고 있다.
 
아울러 2차 협력사에 대한 교육 확대를 위해서 협력사 교육관리포털을 개설해 사이버 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의 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교육자료 제공 등을 통해 1차 협력사의 자체 교육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현대ㆍ기아차는 1, 2차 협력사간 동반성장 활성화를 위해 1차 협력사 300여사와 2차 협력사 7,000여사가 참여하는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하고 운영을 지원하는 등 협력사의 경쟁력 제고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외에도 현대ㆍ기아차는 ▲글로벌 경쟁력 육성 ▲지속성장 기반 강화 ▲ 동반성장 시스템 구축을 동반성장의 3대 추진전략으로 삼고, 협력사들의 품질 및 기술 경쟁력 강화, 자금 및 인재채용 지원, 동반성장 문화 조성 등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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