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터 GTS 와 카이맨 GTS, 보다 강력한 엔진과 어댑티브 섀시를 탑재

박스터 GTS 와 카이맨 GTS, 보다 강력한 엔진과 어댑티브 섀시를 탑재

발행일 2014-03-21 14:55:43 박태준 기자
▲ 카이맨 GTS
 
▲ 박스터 GTS
포르쉐의 가장 파워풀하고 가장 빠른 미드 엔진 스포츠 모델의 출시가 임박했다. 업그레이드된 엔진과 뛰어난 PASM 섀시의 박스터 GTS와 카이맨 GTS는 동급 세그먼트 내 스포티함의 새로운 벤치마크가 될 것이다. 독립된 프런트와 리어엔드의 변화, 기본으로 장착된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PDLS)과 블랙의 바이제논 헤드라이트, 실키한 블랙 글로스 외관의 레터링은 새로운 탑 모델을 미묘하면서도 확연하게 구별 짓는다. 그 이름이 모든 것을 나타내듯이, 그란 투리스모 스포츠를 대표하는 포르쉐 ‘GTS’는 1963년의 전설적인 카레라 GTS 이후부터 지속된 압도적인 포르쉐 퍼포먼스를 여실히 보여준다. 이 새로운 2인승 포르쉐는 레이스 트랙은 물론 일상에서도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스포츠카로 다시 태어났다.
 
▲ 박스터 GTS

 

▲ 카이맨 GTS
 
이 탑 모델들에 탑재된 6기통 박서 엔진은 각각 박스터 S와 카이맨 S의 3.4리터 엔진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최적화시킨 미세 조정으로 인해 이 새로운 모델들은 출력이 15마력(11 kW) 더 향상됐다. 박스터 GTS 는 330 마력(243 kW), 카이맨 GTS 는 340 마력(250 kW)의 출력을 자랑하며 토크 역시 각 모델별 10 Nm씩 향상 되었다. 더욱이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는 두 모델에 모두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그로 인해 PDK와 액티브 스포츠 버튼과 결합할 경우 박스터 GTS는 4.7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며, 카이맨 GTS 는 0.1초 이상 더 빨라진다. 이 두 모델은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 박스터 GTS

 

▲ 박스터 GTS
 
표준 수동 6단 트랜스미션 측정 시의 최고 속도를 보면, 박스터는 281km/h의 속도를 달성하며 280km/h를 마크한 최초의 새로운 프리미엄 로드스터이다. 285km/h 속도를 내는 스포츠 쿠페는 더욱 빠른 모델이다. 포르쉐의 첫 번째 미드엔진 2인승의 새로운 탑 모델들은 유로6 기준을 인증 받았고 PDK 탑재 시 종합 연비는 8.2l/100km (수동 트랜스미션 시 9.0 l/100km)이다. 
 
▲ 카이맨 GTS
 
박스터GTS와 카이맨 GTS는 최고의 주행 역동성, 양보할 수 없는 승차감과 독보적인 기능 등 포르쉐가 추구하는 폭넓은 장점을 결합했다. 예를 들어 기본 장착된 PASM과 스포츠 크르노 패키지의 결합은 드라이버가 혁신적인 스포티함을 즐기다가도 버튼 하나만으로 장거리 주행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든다. 전륜 235/35, 후륜 265/35 의 20인치 카레라 S 휠은 두 모델을 위한 완벽함을 선사한다. 스포츠 시트와 가죽 인테리어가 이 두 2인승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다른 GTS 모델과 같이 알칸타라 소재로 마무리됐다. 
 
포르쉐는 GTS 철학을 새로운 박스터와 카이맨 모델에 확장시켰다. 카이엔 GTS그리고 파나메라 GTS와 마찬가지로 이들은 각각의 세그먼트에서 월등한 주행 역동성을 보여주는 가장 스포티한 탑 모델들이다. 이 GTS의 기원은 공공 도로 사용을 위한 등록이 가능했던 1963년의 레이스카 904 카레라 GTS에서 비롯됐다. 1980년대와 1990년대의 924 GTS 와 928 GTS는 이 철학을 더욱 발전시켰고, 2007년 카이엔 GTS를 통해 재탄생된 이후, 911 시리즈와 파나메라를 통해 구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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