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공동선언문 선포

현대차, 노사 공동선언문 선포

경쟁력 강화 위한 고객서비스 혁신에 노사 일치단결, 솔선수범 결의

발행일 2014-11-06 16:58:18 박태준 기자

경쟁력 강화 위한 고객서비스 혁신에 노사 일치단결, 솔선수범 결의

▲ (왼쪽부터) 현대자동차 서비스사업부장 김태석 상무와 현대자동차노동조합 정비위원회 이성하 위원장이 공동선언문을 선포하는 모습

현대자동차㈜ 노사가 급변하는 내수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고객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힘을 합쳤다.

현대자동차 서비스부문 노사는 6일 원효로 사옥에서 서비스사업부장 김태석 상무, 노동조합 정비위원회 이성하 위원장 및 전국 23개 서비스 센터장과 노조 지회장 등 100여명의 노조원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비스는 현대’ 라는 가치 실현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문을 선포했다.

이날 노사는 최근 수입차 공세 등 내수시장이 위기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고객과 가장 밀접한 정비서비스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또한 판매 지원을 위해 서비스부문이 제일 먼저 앞장서서 고객에게 한 발 더 다가서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 (왼쪽부터) 현대자동차 서비스사업부장 김태석 상무와 현대자동차노동조합 정비위원회 이성하 위원장이 공동선언문을 선포하는 모습


노사가 함께 하기로 한 결의 내용은 ▲ 내수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서비스 선도적 역할 실천 ▲ 고객을 위한 진정성 있는 서비스 제공으로 ‘서비스는 현대’ 가치 실현 ▲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M/S 확대지원 노력 등 회사성장 통해 종업원 고용안정 확보 ▲ 노사 상생과 신뢰/협력문화 구축 ▲ 전국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사회적 책임과 의무 이행 등이다.

현대차 노사는 자동차 판매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어느 때보다 서비스 역할이 중요함을 공감하고, 치열한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노사간 긴밀한 논의와 협력으로 진정성 있는 고객만족 서비스를 추진하기로 했다.

‘서비스는 현대’ 라는 가치실현을 위한 고객만족서비스로는 ▲ 전화 한 통으로 모든 정비 서비스 원스톱 제공 ▲ 서비스 협력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연중무휴 서비스 실시로 고객의 편의성과 접근성 개선 ▲ 찾아가는 비포서비스를 중·소도시로 확대 ▲ 소외 지역의 무상점검 시행 강화 등 고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 확대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또한 고객과 빠르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 개발한 모바일 앱 ‘My Car Story’ 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폭 개선하여 고객과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노사는 회사의 성장만이 종업원의 고용안정을 이루는 길임을 공감하고 판매 확대를 위한 지원 및 서비스 현장 체질 개선 노력을 함께 하기로 했다.

전국 23개의 지역 서비스 거점을 활용하여 결손가정 및 불우이웃 돕기 복지단체와 연계한 기부 및 봉사활동 등 사회 공헌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연말에는 전국 지역별로 생필품과 후원금을 이웃에게 직접 전달하고 사랑의 쌀 나눔행사 등 임직원들과 고객이 함께 나누는 봉사활동을 하기로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회사의 경쟁력 확보가 곧 기업 성장 및 고용안정을 위한 길임을 공감하고 노사가 뜻을 같이 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이를 계기로 대립적 관계가 아닌 항상 마음과 뜻을 같이하는 신뢰와 상생의 새로운 노사문화 형성이 이루어 지기를 기대한다” 고 했다.

▲ 서비스 노사 공동선언문 선포식 행사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한편, 현대자동차는 금번 노사공동 선포에 이어서, 전국 1,400여개 서비스협력사 대표들과 11월 10일 일산 킨텍스에서 2014 bluehands 상생협력 세미나를 열어, 내수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과 상생의 문화를 지속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폴스타, 고객 로열티 행사 ‘폴스타 데이 2025’ 성료

폴스타, 고객 로열티 행사 ‘폴스타 데이 2025’ 성료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첫 고객 로열티 행사 ‘폴스타 데이 2025(Polestar Day 2025)’를 성황리에 마쳤다. 폴스타 데이 2025는 공도에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었던 폴스타의 퍼포먼스 DNA를 고객이 트랙 위에서 직접 체험하고, 폴스타가 추구하는 다이내믹한 주행 감성과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된 드라이빙 철학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첫 고객 로열티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현대차 아반떼 N TCR, '2025 TCR 월드투어' 최종전 우승

현대차 아반떼 N TCR, '2025 TCR 월드투어' 최종전 우승

현대자동차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11월 13일(목)부터 16일(일, 현지시각)까지 마카오 '기아 서킷(Guia Circuit)'에서 개최된 ‘2025 TCR 월드투어’ 최종 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모두 차지하는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자동차 더 뉴 엘란트라 N TCR은 올해 진행된 TCR 월드투어 총 8개 대회 중 이번 마카오를 포함해 스페인, 이탈리아, 호주, 한국 대회까지 총 5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시즌을 마

모터스포츠이한승 기자
르노, 코리아세일페스타 11월까지 연장..그랑 콜레오스 350만원

르노, 코리아세일페스타 11월까지 연장..그랑 콜레오스 350만원

르노코리아(대표이사 니콜라 파리)가 코리아세일페스타 종료 이후인 17일부터 르노코리아만의 세일 페스타로 역대 최고 수준의 고객 혜택을 11월 말일까지 이어간다. 이와 함께 매주 특별한 선물을 제공하는 고객 감사제 ‘르노 메르시 위크’도 올 연말까지 지속한다. 이달 말까지 르노코리아의 베스트셀링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를 구매하는 고객은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의 아웃도어 감성 스페셜 에디션인 ‘에스카파드(escapade)&rsq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현대차그룹, 2030년까지 125조원 국내 투자..역대 최대

현대차그룹, 2030년까지 125조원 국내 투자..역대 최대

현대자동차그룹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국내에 총 125조 2천억 원의 사상 최대 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직전 5년(2021~2025년) 동안 국내에 투자했던 89조 1천억 원을 36조 1천억 원가량 상회하는 규모다. 125조 2천억 원을 연평균 투자 금액으로 환산하면 25조 4백억 원으로, 직전 5년 연평균 투자액 17조 8천억 원 대비 40% 이상 증가한 액수다. 현대차그룹의 대규모 중장기 국내 투자 결정은 그룹의 근원적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차원이며, 글로벌 모빌리티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페라리, 849 테스타로사 국내 공개..가격은 7억원대

페라리, 849 테스타로사 국내 공개..가격은 7억원대

페라리가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양산 모델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슈퍼 스포츠카 849 테스타로사(849 Testarossa)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페라리는 14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SF90 스트라달레를 잇는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 849 테스타로사를 선보였다. 페라리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849 테스타로사는 성능과 일상적인 편안함의 균형을 맞춘 스포츠 카(Sports car)와 달리, 매 순간 성능의 한계에 도전하고 차량의 극한을 시험하려는 드라이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제네시스 G80·GV80 프로모션, 월 40만원대 제공

제네시스 G80·GV80 프로모션, 월 40만원대 제공

제네시스 브랜드가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함께 G80, GV80 특별 혜택을 적용한 ‘8040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8040 프로모션’을 통해 G80, GV80(GV80 쿠페 포함) 등 두 차종의 2.5 터보 모델 1천대를 한정해 월 4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G80, GV80를 구매하는 경우 고객들은 20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차량 가격의 일부를 일정 기간 동안 유예하고, 유예 기간 동안 잔금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기아, ‘미래형 PBV 생산 허브’ 구축..EVO 플랜트 준공

기아, ‘미래형 PBV 생산 허브’ 구축..EVO 플랜트 준공

기아가 PBV 전용 공장인 ‘화성 EVO Plant(이보 플랜트)’로 연 25만대 규모의 미래형 PBV 생산 허브 구축에 나선다. 기아는 14일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에 위치한 오토랜드(AutoLand) 화성에서 ‘EVO Plant East’ 준공식 및 ‘EVO Plant West’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문신학 산업통상부 1차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명근 화성시장 등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송호성 기아 사장, 성 김 현대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벤츠 미래 전략 간담회, 2027년까지 신차 40종 출시

벤츠 미래 전략 간담회, 2027년까지 신차 40종 출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4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 이사회 의장 겸 CEO 올라 칼레니우스가 참석한 ‘메르세데스-벤츠 미래 전략 간담회(Mercedes-Benz Future Strategy Conference)’를 개최하고, 2026년부터 한국 시장에 선보일 신차들을 공개했다. 올라 칼레니우스 CEO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이사와 함께 이번 행사에 참석해, 디 올-뉴 일렉트릭 GLC, 디 올-뉴 일렉트릭 CLA, 콘셉트 AMG GT XX, 비전 V 등 브랜드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시승기] 아이오닉9, 532km 주행하는 6천만원대 전기차

[시승기] 아이오닉9, 532km 주행하는 6천만원대 전기차

현대차 아이오닉9 HTRAC2 6인승을 시승했다. 아이오닉9은 현대차가 가장 최신 선보인 전기차이자 최신 파워 유닛 기술이 반영된 신차로, 110.3kWh의 대용량 NCM 배터리팩과 3열의 공간을 확보하고도 2WD 시작가격은 6715만원이다.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구성임을 부정할 수 없다. 현대차의 전기차 라인업에서 아이오닉9은 여러 의미를 갖는다. 현대차는 2021년 E-GMP를 공개하고 E-GMP가 적용된 아이오닉5를 출시했다. E-GMP는 배터리, 전기모터, 섀시 구조 등 전기차

국산차 시승기이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