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유럽 시장 평정한 '캐시카이' 국내시장도 넘본다.

닛산, 유럽 시장 평정한 '캐시카이' 국내시장도 넘본다.

발행일 2014-11-11 17:14:16 황재원 기자

2014년 11월 11일(화) 한국닛산(대표: 타케히코 키쿠치)은 닛산 브랜드의 첫 디젤 SUV 캐시카이(Qashqai)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올해 부산 모터쇼를 통해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처음 선보인 캐시카이는 2007년 첫 출시 돼 현재까지 누적 판매 200만대를 넘은 닛산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한국에 출시되는 캐시카이는 올해 초 유럽에서 새롭게 선보인 2세대 모델로서 2014년 상반기 유럽 시장 SUV 판매 1위를 달성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던 모델이다.

최고 출력 131/4,000(ps/rpm), 최대 토크 32.6/ 1,750(kg.m/rpm)의 1.6 L 디젤 엔진과 7단 매뉴얼 모드를 지원하는 엑스트로닉 CVT 무단 변속기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세련되고 매끄러운 주행성능은 물론, 공인 연비 15.3km/L (도심 14.4km/L, 고속도로 16.6km/L)의 효율성까지 확보했다. 

닛산 디자인 유럽에서 창조한 캐시카이의 디자인은 SUV 특유의 넓은 시야와 넉넉한 실내 공간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패밀리 카로서의 역할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동급 최고 수준인 2,645mm의 휠베이스와 함께 성인 5명이 타기에 충분한 머리공간과 다리공간을 확보했고, 트렁크는 총 16가지 다양한 구성이 가능한 혁신적인 듀얼 플로어 시스템으로 실용성을 높였다. 

차량의 정면은 V-모션 그릴과 부메랑 형태의 LED 리어 램프 같은 닛산의 차세대 패밀리룩을 적용 다이내함을 더했다.

도심형 SUV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다이내믹한 성능을 극대화하는 3가지 첨단 기술이 조합된 '섀시 컨트롤' 시스템을 적용했고, 닛산 모델 최초로 적용된 '액티브 트레이스 컨트롤'은 코너 주행 시 각 휠에 실리는 브레이크 압력을 조절해 자신감 있는 코너링을 선사한다.

'액티브 엔진 브레이크'는 섬세하게 엔진 브레이크를 가함으로써 코너링을 더욱 수월하게 해주는 기술이다. '액티브 라이드 컨트롤'은 굴곡이 심한 노면에서 가벼운 제동을 가해 차제 흔들림을 억제함으로써 안락한 주행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닛산의 안전 철학인 '세이프티 실드'가 적용돼 전방 비상 브레이크, 차선 이탈 경고,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운전자 주의 경보 등 모두의 안전을 돕는 기술은 물론, 어라운드 뷰 모니터, 인텔리전트 파크 어시스트등 손쉬운 주차를 돕는 기술도 적용했다. (모델별 적용 사양은 다를 수 있음)

닛산 캐시카이는 첨단 안전 기술, 휠 크기 등에 따라 총 3가지 사양(S/SL/Platinum)으로 출시되며, 국내 판매 가격은 S 모델 3,050(VAT 포함), SL 모델 3,390(VAT 포함), 플래티넘 모델 3,790만원(VAT 포함)이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는 "닛산 브랜드 출범 6주년을 맞이한 오늘, 향후 닛산의 주춧돌이 될 캐시카이의 역사적인 첫 페이지가 시작되었다. 올해 들어 닛산은 40% 가까이 성장하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다. 최근 디젤 SUV에 대한 한국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에 부응해 닛산의 글로벌 베스트셀러 캐시카이를 매력적인 가격대에 출시했다. 향후 캐시카이는 알티마와 함께 닛산 브랜드의 성장을 이끌 핵심 주력 모델이 될 것이다." 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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