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뷰, 2층 버스의 '눈'이 되어 승객의 안전 지킨다

이미지넥스트(대표 백원인)는 360도 카메라 시스템 옴니뷰가 경기도 2층 버스에 설치되어 3주간 승객의 안전에 함께 한다고 밝혔다.

안전사고 문제로 정부의 광역버스 입석 금지 조치가 결정됨에 따라, 경기도는 출퇴근길 승객 수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층 버스를 도입하기로 하고 8일부터 3주간 시범운행을 실시한다.
2층 버스는 8일부터 26일까지 수원~사당을 오고 가는 7770번 노선을 비롯해, 김포~서울역의 M6117번, 남양주~잠실의 8012번 노선 등에서 시범운행을 실시하며 승객을 맞이한다.

시범운행 기간 내 2층 버스는 실제 버스와 동일하게 운행되며 요금도 기존과 동일하다.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3주간 시범운행되는 2층 버스에는 버스업계 직원을 비롯해 담당 공무원 및 정비사가 동승하는 것은 물론, 360도 카메라 시스템 옴니뷰가 설치되어 승객의 안전을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7일 오후 열린 '2층 버스 시범운영 행사'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강득구 경기도 의회의장을 비롯해 버스업계 관계자 등이 탑승해 인재개발원을 출발해 사당역에서 회차 후, 경기도 인재개발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되는 시승행사가 진행되었다.

경기도는 광역버스 좌석제 시행에 맞춰 2층 버스 도입을 검토 중이며 3주 동안 해당 노선에 투입해 국내 적용여부를 내년 1월 중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시범 도입되는 본 차량은 영국 알렉산더 데니스사의 엔비로 500(Enviro 500)모델로 가격은 약 7억원이다.

탑라이더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