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2014년 최고 판매 실적 경신..전세계 2,530대 판매

람보르기니, 2014년 최고 판매 실적 경신..전세계 2,530대 판매

유럽 및 중동, 미국, 아시아태평양 등 전세계 주요 시장에서 고른 성장세 달성

발행일 2015-01-19 13:20:10 탑라이더

유럽 및 중동, 미국, 아시아태평양 등 전세계 주요 시장에서 고른 성장세 달성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Automobili Lamborghini)는 2014년 한 해 동안 총 2,530대를 전세계 고객에게 인도하며 다시 한번 연간 판매량 신기록을 경신했다.

총 48개 국가에서 130개의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는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전세계 모든 시장에서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전년(2,121대) 대비 판매량이 무려 19%가 증가했다. 지난 한 해 람보르기니의 가장 큰 시장은 미국과 범 중국 시장이었으며, 중동, 영국, 일본, 그리고 독일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핵심 시장인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북미 대륙, 그리고 아시아-태평양 등 3대 권역에서 각각 30% 수준의 비중을 차지하면서 지역 별로도 고른 성장세를 거뒀다.


람보르기니의 플래그십 12기통 모델인 아벤타도르(Aventador) LP 700-4 의 쿠페 및 로드스터 버전은 모두 합해 총 1,128대(2013년 1,001대, 13% 증가)가 인도되어 람보르기니 역사상 가장 높은 12기통 모델 판매고를 기록했다. 람보르기니의 가장 최신모델이자 야심작인 10기통 모델인 우라칸(Huracán) LP 610-4은 2014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되었으며 2014년 말까지 총 3천 300대의 주문을 받으며 매우 성공적인 슈퍼 스포츠 카로 자리잡았다. 주문이 접수된 3,300여대 중 총 1,137대가 지난 한해 동안 고객들에게 인도되었다. 또한, 람보르기니 역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인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Gallardo)의 마지막 265대도 고객들에게 인도되면서 가야르도의 통산 판매량은 1만4천22대로 마무리되었다.

▲ 우라칸 LP 610-4

람보르기니 오토모빌리의 사장 겸 CEO 스테판 윙켈만(Stephan Winkelmann)은 “2014년에 람보르기니는 매우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두면서 우리의 브랜드, 제품 그리고 마케팅 전략의 힘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며 “특히 특정 시장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에 걸쳐 골고루 성장세를 보인 것은 앞으로의 브랜드 성장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14년은 분명 람보르기니 우라칸 LP 610-4의 해였다. 매우 성공적이었던 가야르도의 후속 모델로 새롭게 개발된 10기통 슈퍼 스포츠 카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자신이 속해있는 세그먼트에서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했다. 순수하고 완벽한 디자인, 놀라울 만한 다이내믹 그리고 우수한 품질로 우라칸은 그 어떤 차와도 비교할 수 없는 스포츠 카 경험을 선사한다.

2014년 여름에 선보였던 신형 우라칸LP 620-2 슈퍼 트로페오는 2015년부터 이 브랜드의 원-메이크 시리즈인 유럽, 아시아 그리고 북미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 (Lamborghini Blancpain Super Trofeo)의 국제 레이싱 트랙에서 데뷔하게 될 것이다.

더불어 람보르기니의 모터스포츠 부서인 스콰드라 코르세(Squadra Corse)는 오는 1월 말 선보이게 될 우라칸 GT3를 통해 세계적으로 저명하고 가장 까다로운 레이싱 카의 개발 및 생산에 한발 더 다가가게 되었다. 2015년 시즌부터 우라칸 GT3은 유명한 24시간 스파프랑코르샹(Spa-Francorchamps) 레이스를 포함, 유럽의 5군데에서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블랑팡 내구 시리즈(Blancpain Endurance Series)의 주인공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페라리, 849 테스타로사 국내 공개..가격은 7억원대

페라리, 849 테스타로사 국내 공개..가격은 7억원대

페라리가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양산 모델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슈퍼 스포츠카 849 테스타로사(849 Testarossa)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페라리는 14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SF90 스트라달레를 잇는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 849 테스타로사를 선보였다. 페라리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849 테스타로사는 성능과 일상적인 편안함의 균형을 맞춘 스포츠 카(Sports car)와 달리, 매 순간 성능의 한계에 도전하고 차량의 극한을 시험하려는 드라이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제네시스 G80·GV80 프로모션, 월 40만원대 제공

제네시스 G80·GV80 프로모션, 월 40만원대 제공

제네시스 브랜드가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함께 G80, GV80 특별 혜택을 적용한 ‘8040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8040 프로모션’을 통해 G80, GV80(GV80 쿠페 포함) 등 두 차종의 2.5 터보 모델 1천대를 한정해 월 4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G80, GV80를 구매하는 경우 고객들은 20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차량 가격의 일부를 일정 기간 동안 유예하고, 유예 기간 동안 잔금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기아, ‘미래형 PBV 생산 허브’ 구축..EVO 플랜트 준공

기아, ‘미래형 PBV 생산 허브’ 구축..EVO 플랜트 준공

기아가 PBV 전용 공장인 ‘화성 EVO Plant(이보 플랜트)’로 연 25만대 규모의 미래형 PBV 생산 허브 구축에 나선다. 기아는 14일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에 위치한 오토랜드(AutoLand) 화성에서 ‘EVO Plant East’ 준공식 및 ‘EVO Plant West’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문신학 산업통상부 1차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명근 화성시장 등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송호성 기아 사장, 성 김 현대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벤츠 미래 전략 간담회, 2027년까지 신차 40종 출시

벤츠 미래 전략 간담회, 2027년까지 신차 40종 출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4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 이사회 의장 겸 CEO 올라 칼레니우스가 참석한 ‘메르세데스-벤츠 미래 전략 간담회(Mercedes-Benz Future Strategy Conference)’를 개최하고, 2026년부터 한국 시장에 선보일 신차들을 공개했다. 올라 칼레니우스 CEO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이사와 함께 이번 행사에 참석해, 디 올-뉴 일렉트릭 GLC, 디 올-뉴 일렉트릭 CLA, 콘셉트 AMG GT XX, 비전 V 등 브랜드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시승기] 아이오닉9, 532km 주행하는 6천만원대 전기차

[시승기] 아이오닉9, 532km 주행하는 6천만원대 전기차

현대차 아이오닉9 HTRAC2 6인승을 시승했다. 아이오닉9은 현대차가 가장 최신 선보인 전기차이자 최신 파워 유닛 기술이 반영된 신차로, 110.3kWh의 대용량 NCM 배터리팩과 3열의 공간을 확보하고도 2WD 시작가격은 6715만원이다.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구성임을 부정할 수 없다. 현대차의 전기차 라인업에서 아이오닉9은 여러 의미를 갖는다. 현대차는 2021년 E-GMP를 공개하고 E-GMP가 적용된 아이오닉5를 출시했다. E-GMP는 배터리, 전기모터, 섀시 구조 등 전기차

국산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푸조, 폴리곤 콘셉트 공개..2027년 양산차에 적용

푸조, 폴리곤 콘셉트 공개..2027년 양산차에 적용

푸조는 12일(현지시각) 미래 주행의 즐거움을 새롭게 제시하는 차세대 콘셉트카 ‘폴리곤 콘셉트(POLYGON CONCEPT)’를 공개했다. ‘하이퍼스퀘어’ 조향 시스템과 ‘스티어-바이-와이어’ 전자식 조향 기술, 새로운 아이-콕핏이 선사하는 민첩함과 무한한 개인화, 지속가능성 혁신을 보여준다. 푸조는 지난 4일 폴리곤 콘셉트의 첫 외관 이미지를 공개하고, 글로벌 게임 포트나이트 내 가상 섬 폴리곤 시티를 통해 티징 캠페인을 진행하며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혼다, ‘2026년형 뉴 CR-V 하이브리드’ 출시..5280만원

혼다, ‘2026년형 뉴 CR-V 하이브리드’ 출시..5280만원

혼다코리아가 CR-V 하이브리드의 2026년형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차는 6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고객 니즈를 반영해 사용자 중심의 안전 및 편의사양을 업그레이드했다. 가격은 2WD 5280만원, 4WD 5580만원(VAT 포함, 개소세 인하분)이다. CR-V는 혼다 SUV 라인업을 대표하는 모델로, 30년간 SUV 시장의 기준을 세워온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다. 1995년 처음 출시되어 ‘도심형 SUV(Urban SUV)’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으며, 이후 150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슈퍼 트로페오’ 공개, 하이브리드 제외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슈퍼 트로페오’ 공개, 하이브리드 제외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이탈리아 미사노 월드 서킷 마르코 시몬첼리에서 열린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월드 파이널(Lamborghini Super Trofeo World Finals)’ 현장에서 신형 원-메이크 레이스카 ‘테메라리오 슈퍼 트로페오(Temerario Super Trofeo)’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2027년 시즌부터 아시아, 유럽, 북미 지역에서 열리는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챔피언십에 공식 출전할 예정이다. 테메라리오 슈퍼 트로페오는 ‘우라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현대차, 서울어린이대공원에 ‘현대자동차 정원’ 개장

현대차, 서울어린이대공원에 ‘현대자동차 정원’ 개장

현대차는 지난 12일 서울어린이대공원 정문 광장(서울 광진구 소재)에서 ‘2025 현대자동차 정원 개장식’을 개최했다. 서울어린이대공원의 노후한 정문 광장을 리모델링해 만들어진 ‘현대자동차 정원’은 공원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기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행사에는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 국내지원사업부장 윤효준 상무, 국내사업지원실장 김경조 상무, 서울시 곽관용 정무수석, 서울시의회 김

업계소식이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