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The New) i40’ 출시..2,495만원~2,955만원

‘더 뉴(The New) i40’ 출시..2,495만원~2,955만원

유로 6 기준 충족한 신규 디젤 엔진 적용…동급 최고 16.7km/ℓ 연비 달성

발행일 2015-01-25 09:31:35 탑라이더

유로 6 기준 충족한 신규 디젤 엔진 적용…동급 최고 16.7km/ℓ 연비 달성

현대자동차㈜는 26일(월)부터 동급 최고 연비에 우수한 상품성을 겸비한 ‘더 뉴(The New) i40’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i40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i40’는 세단과 왜건 두 모델에 유로 6 법규 기준을 충족시킨 신규 디젤 엔진을 적용하고, 국산 중형 디젤차로는 최초로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탑재해 동급 최고 수준의 경제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고급스럽고 와이드한 이미지의 외관에 품격 높은 실내 디자인을 갖췄으며, 주행 및 N.V.H 성능까지 강화하는 등 상품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현대차는 지난 2011년 국산 중형차로는 최초로 제품기획 단계부터 디젤 엔진의 성능 최적화에 중점을 두고 출시된 i40가 획기적인 연비와 유럽감각의 주행 성능을 한 층 높인 ‘더 뉴 i40’로 새롭게 태어남에 따라 국내 중형 디젤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신규 디젤 엔진 및 7단 DCT 탑재, ISG 적용 통한…동급 최고 16.7km/ℓ 연비 달성

‘더 뉴 i40’는 1.7 디젤 엔진과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의 유기적인 조합을 통해 고성능, 고효율의 뛰어난 동력성능을 구현했다.

먼저 ‘더 뉴 i40’에 탑재된 UⅡ 1.7 e-VGT 디젤 엔진은 엔진의 작동조건에 따라 배기 유량을 변화시켜 연비와 성능을 향상시키는 고효율 전자식 가변 터보차저(VGT)를 적용해 기존 모델 대비 성능을 개선함을 물론, 더욱 엄격해진 디젤차 배기가스 규제 단계인 유로 6기준을 국산 중형차 최초로 충족시켰다.

또한 ‘더 뉴 i40’는 국산 중형 디젤 최초로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적용하는 한편 ISG 시스템까지 함께 탑재해 기존보다 10.6% 향상된 16.7km/ℓ의 복합연비를 달성, 동급 최고 연비를 확보했다. (세단 모델, 16인치 타이어 기준)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DCT, Double Clutch Transmission)’은 우수한 연비, 스포티한 주행감 등 수동변속기의 장점과 운전 편의성 등 자동변속기의 장점을 동시에 실현한 신개념 변속기다.

 

특히 현대차가 순수 독자기술을 통해 개발에 성공한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은 탁월한 연비 개선 효과와 함께 변속시 소음이 적고 빠른 변속이 가능해 역동적인 가속감을 제공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더 뉴 i40’는 디젤 엔진의 터보효율 증대와 연료 분사압 조절 등을 통해 실제 운전자들의 사용 빈도가 가장 많은 저중속 실용영역에서의 가속성능을 향상시켜 실 주행시 체감 가속성능을 대폭 개선했다.

■ 전면부 싱글 프레임 헥사고날 그릴 적용…당당하고 무게감 있는 중형차 이미지 완성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 2.0’이 적용된 ‘더 뉴 i40’는 전면부에 싱글 프레임 헥사고날 그릴을 채택함으로써 한 차원 높은 당당함과 무게감을 구현했다.

아울러 HID 헤드램프는 광원 하나로 상향등과 하향등을 모두 구현하는 ‘바이펑션(Bi-Function)’ 방식을 통해 램프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포그램프에도 LED를 적용해 시인성을 더욱 높였다.

이에 더해 전륜 휠 아치에는 공기의 효과적인 움직임을 고려한 에어커튼을 적용해 공력성능을 향상시켰다.

‘더 뉴 i40’의 측면부는 신규 디자인의 알로이 휠 4종을 적용해 역동적인 스타일을 구현했으며, 후면부 또한 미래지향적이고 입체감 넘치는 신규 디자인의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해 개성 있는 뒷모습을 완성했다.

‘더 뉴 i40’의 실내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시트 등 주요 부위의 컬러 구성을 더욱 다양화하는 한편, 후석 암레스트에는 수납함을 추가로 적용해 고객 편의를 더욱 높였다.

■ 주행성능 등 상품성 대폭 향상, ‘디 스펙’ 모델로 유럽형 주행감성 구현

‘더 뉴 i40’는 운전자가 급격한 코너링을 시도하는 경우 구동력과 제동력을 적절히 제어해 속도 저하 없이도 차량의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해주는 ‘선회가속제어장치(ATCC, Advanced Traction Cornering Control)’를 적용, 코너링 성능을 한층 끌어올렸다.

또한 속도 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MDPS)의 데이터 처리 단위를 개선해(16비트→32비트) 조향 응답성을 더욱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전방위적인 N.V.H(Noise, Vibration, Harshness) 대책 설계를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정숙성을 구현했다.

현대차는 기존 ‘디 스펙’ 모델에 보다 완성도 높은 유럽형 주행감성을 이식하기 위해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과 아우토반 등에서 현지 주행시험을 실시, 서스펜션과 핸들링의 최적화된 튜닝을 통한 다이나믹한 주행성능을 구현했다.

특히 ‘디 스펙’ 모델의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블랙 하이그로시를 적용해 역동적인 성능에 걸맞은 무게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외에도 ‘더 뉴 i40’의 세단 모델에는 운전자가 스마트키를 소지하고 3초 이상 머물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스마트 트렁크’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화물 적재시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뛰어난 시인성에 정전식 터치 기능을 적용해 조작감을 향상시키고, 최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블루링크 2.0’을 탑재한 ‘7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을 새롭게 적용해 최상의 인포테인먼트 환경을 제공한다.

‘더 뉴 i40’는 신규 엔진과 변속기, ISG 시스템, 각종 편의사양 등 상품성을 크게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신규 트림을 추가로 운영하고 일부 트림의 가격을 인하하는 등 합리적인 가격을 구현해 고객들이 느끼는 가격 부담을 최소화 했다.

먼저, ‘피와이엘(PYL)’ 트림과 ‘디 스펙(D-spec)’ 트림 2개로 운영되던 기존 모델에 엔트리 트림인 ‘유니크(Yonique)’ 트림을 신규 운영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가격 부담 없이 i40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가솔린 세단의 주요 모델인 ‘디 스펙’ 트림은 ▲스마트 트렁크 ▲선회제어시스템 ▲신규 디자인 등이 적용 됐음에도 불구하고, 사양 조정을 통해 기존 모델 보다 70만원 가격을 인하했다.

디젤 세단의 ‘디 스펙’ 트림도 ▲신규 1.7VGT 엔진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 미션 ▲ISG 시스템 ▲스마트 트렁크 ▲신규 알루미늄 휠 적용 등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양 조정을 통해 가격 인상은 10만원으로 최소화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중형차 시장에 본격적인 디젤 모델의 부흥을 몰고 온 i40가 경쟁력 있는 상품성을 바탕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동급 경쟁 모델과는 비교할 수 없는 당당하고 무게감 있는 디자인과 탁월한 경제성까지 확보한 ‘더 뉴 i40’가 국내 중형 디젤차 시장에 새로운 해답을 제시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더 뉴 i40’의 가격은 세단 모델의 경우 ▲유니크 2,495만원 ▲PYL 2,660만원 ▲디 스펙 2,875만원, 왜건 모델의 경우 ▲유니크 2,595만원 ▲PYL 2,760만원 ▲디 스펙 2,955만원이다. (가솔린 모델 기준, 디젤 모델은 250만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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