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올해 첫 현장경영 미국 선택

정몽구 회장, 올해 첫 현장경영 미국 선택

연초부터 미국 판매·생산법인/멕시코 신공장 건설현장 4박5일 강행군

발행일 2015-03-24 13:23:04 탑라이더

연초부터 미국 판매·생산법인/멕시코 신공장 건설현장 4박5일 강행군

정몽구 회장은 24일 미국행 비행기에 올라 4박 5일간 현대·기아차 미국 판매법인과 생산법인을 방문해 미국 생산 판매 전략을 점검하고, 기아차 멕시코 공장을 처음으로 찾아 건설 현황을 확인하는 강행군을 펼친다.

정몽구 회장이 올해 첫 방문지로 미국을 선택한 것은 미국이 올해 현대·기아차에 가장 중요하면서도 난관이 예상되는 시장이기 때문이다.

미국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한 만큼 미국시장에서의 평가와 성과가 완성차 업체들의 경쟁력으로 인정받을 정도로 중요한 시장이다.

특히 올해는 신흥시장의 부진 속에 중국과 함께 자동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글로벌 업체들간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현대·기아차는 올해 미국 시장에서 유로 및 엔화 약세, 픽업시장 증가, 제품 라인업 부족 등 3중고를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가 하락으로 미국 자동차 수요가 대형 SUV와 픽업 트럭을 중심으로 증가하는 추세 속에 승용차 중심의 라인업을 갖춘 현대·기아차는 시장 증가에 적기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미국 업체들은 픽업 트럭의 판매를 확대하며 점유율을 높이고, 일본 및 유럽메이커들도 유로화와 엔화의 약세를 바탕으로 인센티브 확대 등 공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러한 시장 상황 속에서 정몽구 회장은 24일(현지시간) 현대차 및 기아차 판매법인을 찾아 미국 판매전략을 살펴보고, 26일 현대차 앨라배마공장, 기아차 조지아공장을 차례로 방문, 생산품질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정몽구 회장은 이번 미국 방문에서 품질 최우선을 중점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몽구 회장은 지난해 연말 생산을 시작한 신형 쏘렌토의 양산 품질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올 하반기 생산 예정인 신형 K5와 신형 아반떼의 철저한 생산 준비 및 품질 확보를 당부한다.

현대차 앨라배마공장과 기아차 조지아공장은 3교대 체제를 구축, 각각 37만대, 34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올해는 설비 개선 및 생산 공정 합리화 등을 통해 가동률을 높여 39만대, 36만5천대를 생산한다.

현대·기아차는 유연 생산 시스템 구축을 통해 효율적으로 생산라인을 운용,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동시에 신차 양산품질을 조기에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쏘나타와 아반떼를 생산 중인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은 가동률 향상을 위한 시설 개선 및 주요 공정 점검 강화를 통해 무결점 품질 달성에 주력한다.

신형 쏘렌토, 싼타페, K5를 생산중인 기아차 조지아 공장은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라인 합리화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현대·기아차는 품질개선 노력의 일환으로 현지 협력업체와 함께 부품 품질 개선 활동을 확대한다.

협력사 품질 경쟁력 확보는 물론 신차 부품 품질 안정화를 위해 협력사 기술제공, 협력업체 대상 세미나 개최, 그리고 품질문제 예방활동을 실시한다.

정몽구 회장은 “고객을 만족시키는 최선의 해답은 품질이다”고 단언하면서 “미국시장에서 현대·기아차가 경쟁사들을 압도하는 최고 수준의 품질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정몽구 회장은 이어 “올해 신차들은 양산 전 시험생산 단계부터 철저하게 준비하고, 특히 협력사들의 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라”고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지난해 미국에서 100% 초과하는 가동률을 기록한 것은 임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치하하고 “가동율이 높은 만큼 전 생산 공정을 철두철미하게 점검해 생산 운영과 안전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기아차 각각 108%)

정몽구 회장은 미국 방문 첫 일정으로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에 위치한 현대차 및 기아차 판매법인을 방문해 미국 판매전략을 보고 받았다.

정몽구 회장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역대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하고, 올해도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미국법인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72만6천대, 기아차는 58만대를 판매하는 등 양사 모두 매년 연간 판매 실적을 경신하고 있으며 올해도 지난해 보다 8% 증가한 141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2월까지의 판매도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17만1,237대를 기록하는 등 선전하고 있다. 특히 2월에는9만6,535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7%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정몽구 회장은 “올해 유로 및 엔화 약세, 픽업시장 증가 등 3중고로 미국시장에서 미국·일본·유럽 업체의 협공이 예상된다”고 진단하고 “이럴 때 일수록 우리만의 강점을 살리고 과감한 승부수를 던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특히 “신차를 활용해 미국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이는 SUV에서 반전의 기회를 잡고, 승용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전략으로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과거 시장 상황이 어려울 때 마다 혁신적 전략으로 위기를 돌파해 왔다”면서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미국 시장의 성장률을 넘어서는 성과를 창출하자”고 독려했다.

정몽구 회장은 이어 미국 디자인센터를 방문해 현지에서 디자인된 신차들과 컨셉트카들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정몽구 회장은 “북미 시장 치열한 경쟁 속에서 디자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미국 소비자들의 요구를 철저히 분석하고 반영해 독창적인 디자인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라”고 말했다.

한국 자동차산업연구소는 올해 미국 시장이 지난해(1,653만대)보다 2% 증가한 1,690만대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유가 하락 및 저금리 기조 속에 대형 SUV와 픽업 트럭 등 소형상용이 판매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지난 2월 전미딜러협회에 따르면 승용차 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1.2% 감소한 54만5천대에 그쳤지만 SUV, 픽업 등 소형상용은 10.9% 늘어난 71만3천대를 기록했다. 점유율에서도 지난해(연간) 45.5%였던 승용차 점유율이 2월 43.3%로 감소했고 소형상용의 점유율은 54.5%에서 56.7%로 2.2%p 증가했다.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 때 파산 위기로까지 치달았던 미국 빅3 메이커들이 올해는 자신감을 회복하면서 공세를 강화할 전망이다. 주력 차종인 픽업트럭을 주축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얻은 수익을 바탕으로 승용 시장에도 적극적인 판매 촉진책을 운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저를 기반으로 한 일본업체들도 경쟁력 있는 가격의 신차를 대거 출시하고,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등 점유율을 늘리기 위한 마케팅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SUV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하반기 소형 SUV 투싼을 출시하고 싼타페 판매를 강화해 수요가 증가하는 SUV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투싼의 주 구매층인 20~30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SNS을 활용한 마케팅을다양화하고, 대규모 시승회를 통해 출시전 우호 여론을 조성하는 등 핵심 주력 차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주력 차종인 아반떼와 쏘나타의 판매도 강화한다. 사양을 추가한 새로운 패키지를 선보이고 경쟁력 있는 할부금융 프로그램으로 신규 고객을 공략한다.

지난해 미국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선정되는 등 미국 고급차 시장에 확고하게 자리잡은 제네시스 등 프리미엄차도 추가적으로 리스 프로그램을 강화해 점유율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또한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도 나선다. 개별 차종에 대한 광고와 함께 현대차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새로운 마케팅 캠페인을 벌여 현대차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를 대폭 증대시킬 방침이다.

기아차는 올해 쏘렌토가 판매를 주도한다.  쏘렌토는 지난 1월 출시 후 미국 전역에 광고를 집행하는 등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특히 기아차는 미국 최대의 스포츠 이벤트인 수퍼볼 광고로 쏘렌토를 화려하게 데뷔시키며 인지도를 크게 높이고 전방위적으로 판매를 확대하기 위한 마케팅에 적극적이다.

3월부터 시작되는 미니밴 성수기에는 카니발 판촉을 강화해 리붐업시키고, 4분기 기아차 대표 베스트셀링카인 K5 신형 모델을 본격 출시해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몽구 회장은 글로벌 시장의 중요 변곡점마다 과감한 승부수로 시장 변화를 주도했다.

현대차는 1998년 미국 판매가 9만대까지 떨어지자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1999년 '10년 10만마일'보증 프로그램을 도입해 미국 판매의 돌파구를 열었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자동차 수요가 급감하며 자동차 메이커들이 마케팅을 줄인 2009년에도 현대차는 '어슈어런스 프로그램(assurance program)'이란 혁신적 마케팅으로 불황을 극복했다.

현대차를 구입한 후 1년 이내에 실직, 건강 악화 등으로 더 이상 자동차를 운행할 수 없을 때 반납하도록 한 이 프로그램은 소비자들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덜어주며, 그해 미국 산업수요가 21%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전년대비 9% 판매가 증가하는 등 큰 성공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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