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글로벌 ‘창조경제 홍보대사’ 양성

현대차그룹, 글로벌 ‘창조경제 홍보대사’ 양성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80여개국 외국인 유학생 480명 초청

발행일 2015-09-20 15:02:56 박태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현대ㆍ기아차 주요 사업장과 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 기회를 제공하면서 대한민국 브랜드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 지난 19일 외국인 유학생들이 광주광역시 남구 압촌동에 위치한 ‘광주콩종합센터’를 방문해 떡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8일(금)부터 19(토)까지 1박 2일 간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480명을 초청해 ‘현대자동차그룹 2015 글로벌 프랜드십 투어 (Global Friendship Tour)’ 행사를 개최했다.
 
‘글로벌 프랜드십 투어’는 미래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인 유학생들에게 창조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각 국에 대한민국을 알릴 수 있도록 하는 ‘한류 전도’ 프로그램으로 2009년부터 올해까지 총 9천여명의 유학생들이 참가했다.

▲ 지난 18일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원 오룡관에서 진행된 창조콘서트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K-pop 공연을 즐기고 있다.

 
올해 8회째인 이번 투어에 참가한 80여개국 480명의 학생들은 이틀 동안 ▲현대자동차 아산, 전주 공장 ▲기아자동차 화성, 광주 공장 ▲현대제철 당진공장 등 산업현장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견학하고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첫 날, 참가 학생들은 현대ㆍ기아자동차 공장의 조립라인, 현대제철 당진공장의 철강 제조 과정을 비롯해 광주에 위치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둘러본 후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진행된 창조콘서트에 참여했다.
 
창조콘서트에서 윤장현 광주시장과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광주에서 꽃피운 창조경제’,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창조경제에 대한 유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 지난 18일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원 오룡관에서 진행된 창조콘서트 이후 외국인 유학생들이 박광식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 이병훈 현대자동차그룹 사회문화팀장,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뒤에서 세 번째 줄 가운데부터 왼쪽으로 순서) 등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후 진행된 축하공연에서 학생들은 뮤지컬배우 ‘차지연’, 가수 ‘노브레인’의 공연을 관람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둘째 날 외국인 유학생들은 남도 음식만들기, K-pop댄스배우기와 담양의 메타세콰이어 길을 방문하는 등 한류문화 체험 시간을 보내며 행사에 참가한 각 국의 학생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 지난 19일 외국인 유학생들이 담양 메타세콰이어길을 방문해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한국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은 각 국의 오피니언 리더로서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하게 될 주역들”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각 국에 창조경제와 대한민국을 알리는 데 일조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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