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 준중형 중고차 구매 비중 높다

30대 여성 준중형 중고차 구매 비중 높다

올해 SK엔카 직영차 구매한 여성 소비자 분석 결과

발행일 2015-12-28 12:45:30 박태준 기자

국내 최대 중고차 매매 전문 기업 SK엔카직영(대표 박성철, www.encarmall.com)은 올해 전국 SK엔카 직영점에서 여성이 구매한 중고차 7,768대를 분석한 결과, 전 연령대 중 30대의 구매 비중이 가장 높았다고 28일 밝혔다.

 
가장 많이 구매한 차종은 준중형차였으며, 5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중고차를 가장 선호했다. 여성의 중고차 구매 비중이 가장 높은 도시는 광주광역시로 나타났다.
 


30대는 남녀를 불문하고 중고차 시장의 주요 소비자다. 30대 기혼 여성은 자녀의 등ž하교를 돕거나 가까운 마트에서 장을 보는 용도로 저렴한 가격의 중고차를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경제력이 있는 30대 미혼 여성은 본인의 출퇴근이나 주말 여가 생활을 위해 구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30대와 함께 젊은 소비자층에 속하는 20대(12.78%)는 4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사회초년생 또는 취업 준비생인 20대 여성은 자동차가 필요한 경우에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소비를 하고자 생애 첫 차로 중고차로 선택하는 것으로 보인다.
 


 
여성의 구매 차종은 준중형차(23.93%)가 가장 많았고 경차(20.74%), 중형차(18.47%) 순으로 나타났다. 과거에는 운전과 주차가 쉬운 작은 경차를 선호하는 여성 소비자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경차 가격이 점점 비싸지다 보니 승차 인원이 많고 실내 공간이 넉넉한 실용적인 준중형차를 찾는 소비자가 많다.
 


 
여성이 가장 많이 구매한 중고차 금액대는 5백 만원 이상 1천 만원 미만(41.44%)으로 집계됐다. 해당 가격대의 준중형차는 현대 아반떼 MD, 현대 i30, 기아 K3, 기아 포르테, 한국GM 라세티 프리미어, 르노삼성 뉴 SM3 등이 있다.
 


 
여성의 중고차 구매가 가장 많은 지역은 광주광역시로 나타났다. 올해 전국 26개의 SK엔카 직영점에서 중고차를 구입한 여성은 전체의 18.56%였으며, 광주광역시는 이보다 3.96% 높은 22.52%를 기록했다. 2위는 전라북도(21.75%), 공동 3위는 대구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20.68%), 5위는 경상북도(19.84%)로 나타났다. 
 
SK엔카 직영점에서 중고차를 구매한 여성의 비중이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 더 높게 나타난 것은 SK엔카 직영점만의 특성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방에 위치한 SK엔카 직영점은 대부분 대규모 매매단지가 아닌 단독 매장으로 설립돼 여성들이 중고차 매장을 방문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나 걱정을 덜어준다.
 
특히 광주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SK엔카 광주송암직영점은 자녀를 동반한 여성 소비자를 위해 유아 놀이방 시설까지 갖춰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
SK엔카직영 최현석 직영사업부문장은 “최근 중고차 시장에서는 본인에게 필요한 차종을 꼼꼼히 따져보고 구매하는 30대 여성이 많다”며 “중고차 구매를 어렵고 부담스럽게 느꼈던 여성 소비자를 위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중고차 거래 환경을 제공하고자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엔카직영은 SK㈜ 엔카에서 운영하는 국내 대표 중고차 판매 브랜드로, 전국 26개 직영점을 통해 연간 약 6만대의 중고차를 보증, 판매한다. 직영점에서 판매하는 중고차는 직영몰 홈페이지에서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SK엔카직영은 업계 최초로 자체 진단 시스템을 갖춰 중고차 시장을 선도해왔으며, 지난 10월에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중고차를 원격으로 구매해 환불까지 받을 수 있는 ‘홈엔카’ 서비스를 도입하여 소비자의 중고차 구매 만족도와 신뢰도를 더욱 높였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르노4 2인승 밴 공개, 스타일까지 갖춘 전기 상용차

르노4 2인승 밴 공개, 스타일까지 갖춘 전기 상용차

르노는 르노4 2인승 밴을 22일 공개했다. 르노4 2인승 밴은 르노 콤팩트 전기차 르노4를 기반으로 제작된 도심형 상용차로 1회 완충시 WLTP 기준 최대 413km 주행거리와 1405ℓ의 트렁크 공간, 최대출력 150마력 전기모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르노4 2인승 밴은 르노 차세대 전기차 르노4를 기반으로 한다. 르노4는 1960년대 오리지널 르노4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콤팩트 모델이다. 르노4는 르노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AmpR 스몰 플랫폼을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그리즐리 피크 공개, 오프로드 캠핑카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그리즐리 피크 공개, 오프로드 캠핑카

크라이슬러는 퍼시피카 그리즐리 피크(Pacifica Grizzly Peak)를 22일 공개했다. 퍼시피카 그리즐리 피크는 오프로드 주행과 차박에 최적화된 콘셉트카로 전용 서스펜션과 보디킷, 루프랙 등을 갖췄다. 실내는 평평한 트렁크 공간이 구현됐다. 양산은 미정이다. 퍼시피카 그리즐리 피크는 크라이슬러의 대표 미니밴 퍼시피카 기반 콘셉트카다. 퍼시피카 그리즐리 피크는 미니밴으로 가족과 함께 오프로드 주행과 차박을 함께 즐기는 고객의 피드백을 받기 위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BYD코리아, BYD Auto 김포 전시장 오픈..서비스 강화

BYD코리아, BYD Auto 김포 전시장 오픈..서비스 강화

BYD코리아가 김포시 풍무동에 BYD Auto 김포 전시장을 새롭게 오픈하며 경기 서부권 고객을 위한 서비스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YD Auto 김포 전시장은 437㎡(약 132평) 규모로, 최대 6대의 BYD 차량을 동시에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BYD 모델들을 한눈에 비교하고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올해 1월 승용 브랜드 출범 이후 브랜드 신뢰도 제고 및 고객 편의성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고객의 브랜드 경험 확대에 노력해 온 BYD코리아는 이번 김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지프 신형 체로키 공개, 1.6 터보 하이브리드 탑재

지프 신형 체로키 공개, 1.6 터보 하이브리드 탑재

지프는 신형 체로키를 22일 공개했다. 신형 체로키는 6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과거 1980년대 체로키에서 영감을 얻은 각진 실루엣과 전면부 디자인이 특징이며, 1.6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 기반 풀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도입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신형 체로키는 6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신형 체로키는 올해 말 미국에서 리미티드와 오버랜드 트림 판매가 시작된다. 2026년 엔트리 트림이 도입된다. 신형 체로키의 국내 투입은 미정인데, 구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시승기] 폴스타4 2026년형, 승차감과 2열 거주성 인상적

[시승기] 폴스타4 2026년형, 승차감과 2열 거주성 인상적

폴스타 2026년형 폴스타 4를 시승했다. 2026년형 모델은 가격을 동결하고, 나파 가죽 옵션 가격을 내려 실구매가를 내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물리 버튼 스티어링 휠과 감광형 글래스 루프를 도입한는 등 기존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인 개선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 상품성을 개선했다. 폴스타 4 2026년형은 지난 7월부터 출고가 시작됐다. 제원상 특이점으로는 기존 폴스타 4 듀얼모터의 22인치 휠 기준 인증 주행거리(395km)를 20~21인치(455km)와 22인치(395km)

수입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출시 임박, 고급스러운 드라이빙 머신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출시 임박, 고급스러운 드라이빙 머신

제네시스 GV60 마그마의 개발 방향성이 공개돼 주목된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탑기어에 따르면 GV60 마그마는 현대차 아이오닉5 N보다 더욱 정교하고 고급스러움이 강조된다. GV60 마그마는 제네시스의 고성능 '마그마'의 첫 양산차로 올해 하반기에 공개된다. 제네시스 마그마는 제네시스의 고성능 영역 브랜드 확장 의지를 담았다. 제네시스 마그마는 퍼포먼스와 럭셔리를 지향한다. 제네시스 마그마는 현재 라인업을 기반으로 품질과 성능이 극대화된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기아 PV5 보조금 최대 '1150만원' 확정, 카고 실구매 2700만원대

기아 PV5 보조금 최대 '1150만원' 확정, 카고 실구매 2700만원대

기아 PV5 국고보조금이 확정됐다. EV 누리집에 따르면 PV5 국고보조금은 패신저 468만원, 카고 최대 1150만원으로 책정됐다. PV5는 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전용 PBV로 넓은 실내 공간 및 화물 공간과 1회 완충시 주행거리 최대 377km, PBV 특화 사양을 갖췄다. PV5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후 기준 패신저 5인승 베이직 4540만원, 플러스 4820만원이다. PV5 카고 롱은 베이직 스탠다드 4200만원, 롱레인지 4470만원이다. 국고보조금은 패신저가 승용으로 분류돼 468만원, 카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포르쉐 신형 911 GT3 출시, 가격은 2억7170만원

포르쉐 신형 911 GT3 출시, 가격은 2억7170만원

포르쉐코리아는 신형 911 GT3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신형 911 GT3는 911 부분변경의 고성능 버전으로 4.0리터 자연흡기 박서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10마력을 발휘한다. 특히 일상 주행에 최적화된 투어링 패키지가 처음으로 도입됐다. 가격은 2억7170만원이다. 신형 911 GT3와 신형 911 GT3 투어링 패키지의 가격은 2억7170만원으로 같다. 신형 911 GT3 투어링 패키지는 국내에는 처음 도입되는 트림으로 고성능 퍼포먼스와 일상 속 라이프스타일의 완벽한 결합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기아 신형 셀토스 램프류는 이런 모습, 대대적인 변신 '주목'

기아 신형 셀토스 램프류는 이런 모습, 대대적인 변신 '주목'

기아 신형 셀토스 테스트카가 포착됐다. kindelauto가 인스타그램(Instagram)에 게재한 신형 셀토스는 2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독특하게 디자인된 전면부 주간주행등과 기아 EV5와 유사한 리어램프, 하이브리드 등이 특징이다. 신형 셀토스는 내년 상반기에 출시된다. 셀토스는 2019년 국내에 출시된 소형 SUV로 동급 대비 큰 차체와 상품성을 앞세워 최다 판매량 기록을 세우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셀토스는 지난해 미국에서 약 6만대가 판매되는 등 미국과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