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BMW 뉴 7시리즈’에 타이어 공급

한국타이어, BMW 뉴 7시리즈’에 타이어 공급

발행일 2016-03-22 17:48:00 박태준 기자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3월 22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열린 ‘한국타이어 익스피리언스 데이 2016’에서 BMW의 플래그십 모델 ‘뉴 7시리즈’에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신차용 타이어(OET: Original Equipment Tire)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한국타이어는 2013년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독일 3대 명차에 이어 2015년에는 하이엔드 브랜드인 포르쉐까지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시켜 왔으며 이번에 BMW의 플래그십 모델 ‘뉴 7시리즈’까지 추가했다. 끊임없이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를 대표하는 최상급 모델들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하는데 그치지 않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바탕으로 신차용 타이어 공급 라인을 확대해 왔다. 2011년 미니(MINI)에 신차용 타이어를 처음 공급한 이래 BMW ‘1, 2, 3, 4, 5시리즈’ 등 주요 인기 차종을 비롯해 SUV 모델인 ‘X1’과 ‘X5’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뉴 미니(MINI)’에는 3세대 런플랫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러한 기세를 확대하여 수년 내 BMW의 전 라인업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BMW ‘뉴 7시리즈’에 공급하는 신차용 타이어는 한국타이어의 초고성능 타이어인 ‘벤투스 S1 에보2 런플랫’(Ventus S1 evo2 Runflat)와 ‘윈터 아이셉트 에보 런플랫’(Winter i*cept evo Runflat)의 런플랫 버전으로 첨단 기술이 집약된 3세대 런플랫 타이어다.
 
‘벤투스 S1 에보2 런플랫’은 한국타이어가 자랑하는 초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로 안정적인 핸들링, 뛰어난 제동력, 낮은 회전저항, 주행 소음 성능 등을 크게 개선해 일반 타이어 수준의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윈터 아이셉트 에보 런플랫’은 신차용 타이어로는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공급하는 겨울용 런플랫 타이어로 겨울철 노면에서 최강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며 낮은 회전 저항을 구현해 연비 성능을 향상시켰다.

 
런플랫 타이어는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만이 사용하는 안전성을 강화한 타이어로 기술력을 증명하는 척도로 여겨질 만큼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공급을 통해 일반 타이어 뿐만 아니라 최첨단 기술력의 집약체인 런플랫 타이어에서도 세계 명차 브랜드로부터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 미래 자동차 테크놀로지를 선도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한국타이어 글로벌 신차용 타이어 공급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Top Tier’ 도약
한국타이어는 이날 행사에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신차용 타이어 공급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Top Tier’ 브랜드로의 도약 가속화를 선언했다. 고객의 높은 품질 요구와 글로벌 경쟁 심화,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지속적인 기술력 강화와 멀티 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한 타이어 비즈니스에서의 성장과 함께 신성장 동력 발굴 위한 사업다각화와 전략을 검토할 계획이다.
 
먼저 한국타이어는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한 기술의 리더십 강화로 초고성능 타이어 매출 증가 및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기술의 리더십을 한 차원 높여 줄 최첨단 하이테크 신축 중앙연구소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을 올해 완공한다.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은 세계 최고의 친환경 하이테크 연구시설을 갖추고 최적의 연구환경을 통해 혁신적인 원천기술과 미래 드라이빙을 선도하는 타이어 기술력의 보고가 될 것이다.
 
또한 자동차 문화의 본고장인 북미 시장의 고객 니즈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고품질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미국 테네시 공장을 올해 말 준공해 타이어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북미 시장의 점유율 확대와 함께 글로벌 Top Tier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선진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의 위상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타이어 기업과의 경쟁을 통해 ‘글로벌 Top Tier’ 기업으로의 성장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한국타이어는 전세계 180여 개국의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고 각 시장의 요구에 최적화된 멀티브랜드 전략을 통해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있다. 모든 성능에 있어서 최고 수준을 실현하여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는 ‘한국(Hankook)’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합리적인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타이어의 기본적인 성능에 충실하도록 상품 라인업을 최적화시킨 글로벌 전략 브랜드 ‘라우펜(Laufenn)’을 2014년 11월 론칭했다. 라우펜은 미주 지역에서의 론칭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중국, 중동, 동남아시아 및 유럽 등으로 확대하였으며, 향후 글로벌 확장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국타이어는 타이어 비즈니스에서의 성장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오토모티브 산업의 환경 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 기회를 지속적으로 탐색한다.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 변화를 주시하고 연관 산업의 동향을 탐색하는 등 자동차 관련 분야로의 Inorganic 성장 전략을 다각도에서 신중하게 검토하여 오는 2020년까지 글로벌 타이어〮자동차 부품으로 성장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BMW의 대표 플래그십 모델인 ‘뉴 7시리즈’ 신차용 타이어 공급은 한국타이어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인정 받은 것”이라며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 정략을 통해 글로벌 Top Tier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이걸 진짜 출시해 준다고? BMW M5 투어링 국내 인증

이걸 진짜 출시해 준다고? BMW M5 투어링 국내 인증

BMW 신형 M5 투어링의 국내 투입이 임박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최근 신형 M5 투어링에 대한 인증을 완료,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신형 M5 투어링은 총 출력 727마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탑재했으며, 실내 공간 활용성이 특징이다. 신형 M5 투어링은 코드명 G99인 최신 모델이다. 신형 M5 투어링이 국내에 정식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형 M5 투어링은 아우디 RS6 아반트가 대표적인 경쟁 모델이다. 딜러사 관계자는 신형 M5 투어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마세라티 그레칼레 폴고레 시승행사 개최, 럭셔리 전기 SUV

마세라티 그레칼레 폴고레 시승행사 개최, 럭셔리 전기 SUV

마세라티(Maserati)가 오는 8일(금)부터 10일(일)까지 3일간 전국 마세라티 공식 전시장에서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 ‘그레칼레 폴고레(Grecale Folgore)’를 경험할 수 있는 시승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행사 기간 중 시승 및 계약한 고객에게는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그레칼레 폴고레는 이탈리아어로 ‘지중해의 강력한 북동풍(Grecale)’과 ‘번개(Folgore)’라는 의미 그대로 강렬한 에너지와 민첩함을 겸비한 순수 전기 SUV다. 최고 출력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기아 타스만 SUV 출시되나, 사실상 모하비 후속

기아 타스만 SUV 출시되나, 사실상 모하비 후속

기아 픽업트럭 타스만의 SUV 버전 출시 가능성이 주목된다. 호주 자동차 전문매체 드라이브에 따르면 기아는 타스만 SUV에 대한 개발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양산이 확정되면 빠르게 출시할 계획이다. 타스만 SUV가 도입되면 단종된 모하비를 대체할 수 있다. 기아 본사 관계자는 드라이브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타스만의 SUV 버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타스만은 2019년부터 개발을 시작, 양산까지 시간이 좀 오래 걸렸다. 하지만 SUV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벤츠 GLC 전기차 티저 공개, 그릴 전체가 빛난다

벤츠 GLC 전기차 티저 공개, 그릴 전체가 빛난다

벤츠는 GLC with EQ Technology(이하 전기차) 티저를 4일 공개했다. GLC 전기차는 내연기관 GLC와 무관한 벤츠의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바탕으로 애니메이션 효과까지 갖춘 점등되는 그릴이 최초로 적용된다. GLC 전기차는 오는 9월 공개된다. GLC 전기차는 9월 7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GLC 전기차는 기존 EQC를 대체하며 벤츠의 신뢰성과 우아함, 최첨단 전기 구동 시스템, 지능적이고 직관적인 소프트웨어가 완벽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포드 브롱코 레트로 에디션 공개, 복고풍 SUV란 이런 것

포드 브롱코 레트로 에디션 공개, 복고풍 SUV란 이런 것

포드는 브롱코 레트로 에디션을 4일 공개했다. 브롱코 레트로 에디션은 브롱코 탄생 6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으로 전면부 그릴 레터링 등 외관과 실내에 다양한 전용 디자인 파츠가 적용됐다. 브롱코 레트로 에디션은 10월 미국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브롱코는 포드를 대표하는 오프로더다. 현행 브롱코는 지난 2020년 공개된 6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1996년 단종 이후 약 25년만에 부활했다. 브롱코는 2022년 국내 출시 이후 지금까지 판매되고 있다.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렉서스·토요타 안심 플러스 서비스 캠페인’ 실시, 무상 견인까지

렉서스·토요타 안심 플러스 서비스 캠페인’ 실시, 무상 견인까지

한국토요타자동차는 고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8월 4일부터 9월 30일까지 ‘렉서스·토요타 안심 플러스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고객 편의와 안전성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특히 렉서스와 토요타 공식 전시장에서 차량을 구매한 고객이라면, 캠페인 기간 중 출고 연도와 관계없이 모든 차종에 대해 긴급 출동 및 견인 서비스를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신형 XC60 실차 살펴보니, 7330만원 SUV의 하이엔드 감성

신형 XC60 실차 살펴보니, 7330만원 SUV의 하이엔드 감성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프리미엄 중형 SUV, 신형 XC60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XC60은 누적 판매 270만대로,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이다. 이번 부분변경에서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액티브 섀시가 포함된 에어 서스펜션, 그리고 1410W B&W 사운드가 특징이다. 신형 XC60은 OTT, SNS 웹툰, e북 등을 손쉽게 즐기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경험, 첨단 안전 기술, 새로운 프리미엄 소재의 실내, 1410W급 바워스 앤 윌킨스(B&W) 프리미엄 사운드

차vs차 비교해보니이한승 기자
스텔란티스 부산 브랜드 하우스 개장, 동북아 최대 규모

스텔란티스 부산 브랜드 하우스 개장, 동북아 최대 규모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난 1일 부산시 학장동에 동북아 최대 규모의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Stellantis Brand House, 이하 SBH)’ 서비스센터 확장 이전 기념식을 진행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SBH 서비스센터는 지프와 푸조 브랜드를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센터로, 엄격한 스텔란티스 운영 스탠다드(Stellantis Operation Standard)에 입각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확장 이전한 SBH 부산 서비스센터는 2011년부터 지프 딜러사로 합류해 지프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포드 레인저 하이브리드 공개, EV로 42km 주행..V2L 탑재

포드 레인저 하이브리드 공개, EV로 42km 주행..V2L 탑재

포드는 레인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4일 공개했다. 레인저 PHEV는 2.3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11.8kWh 배터리와 전기모터가 탑재돼 총 출력 272마력을 발휘하며, EV 주행거리는 42km다. 특히 V2L 기능을 지원한다. 국내 투입은 미정이다. 레인저 PHEV는 4세대 레인저의 전동화 모델이다. 레인저 PHEV는 와일드 트렉 트림을 기본으로 스톰트랙과 같은 전용 트림을 제공한다. 레인저 PHEV는 유럽과 호주, 뉴질랜드 등 특정 시장에서만 판매되는 것으로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