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파이, 듀얼롤허브 제 18회 PACE Award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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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파이, 애플 자동차 솔루션을 ‘재생’하다

발행일 2016-04-21 13:51:34 박태준 기자

2012년 애플 카플레이(CarPlay™)가 출시되었을 때 아이폰 사용자들은 아이폰 작동법을 그대로 옮겨놓은 직관적 인포테인먼트 인터페이스가 차량에 적용될 것이라는 대감에 부풀었다. 카플레이 시스템은 아이폰을 이용하여 차량 내에서 내비게이션, 음악, 메신저 서비스 사용을 더욱 스마트한고 안전하게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자동차업체와 인포테인먼트 공급업체는 비용 증가, 기능 제한, 헤드 유닛 공간 부족 등의 문제를 유발하지 않고도 이 시스템을 차량 내 적용 하는 방법을 고민했다.
 
델파이 전기전자아키텍처 엔지니어링 부문 크리스 라이더 부사장은 “운전자가 타 기기를 이용하여 음악을 재생하거나 태블릿 PC를 이용하여 영상을 재생하거나 안드로이드 휴대폰에 저장된 음악을 재생하고자 할 때 문제가 발생했다”며 “카플레이를 구동중인 아이폰은 타 기기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며 단일화된 ‘호스트’ USB로 기능하려는 문제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델파이는 차량 라디오와 아이폰을 동시에 ‘호스트’ 기기로 인식하는 고객맞춤 USB 주문형 반도체 (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 ASIC) (특허 출원 중)를 개발함으로써 훨씬 더 저렴한 비용으로, 더 작은 패키지에, 카플레이 엔지니어들이 개발 당시 상상했던 모든 기능을 되살리면서 이 문제를 해결했다.
 
라이더 부사장은 “델파이의 솔루션은 허브의 기능과 호스트-투-호스트 브리징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유일한 반도체 기술이며, 애플 카플레이 구동을 추구하는 모든 고객에게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 덧붙였다.
 
 
경쟁 대안들은 고비용과 제한적 기능 등의 단점이 있는 반면 델파이 솔루션은 성공적 탑재를 저해하는 모든 장애요인을 극복하고 대량생산이 가능하도록 출시되었다. 
 
결과적으로 델파이는 전 세계 GM 2015년 모델에 탑재되는 모든 중·고급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사용되는 미디어 모듈 허브의 유일한 공급원이 되었다. 델파이는 내년에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GM, 포드, 크라이슬러 제품의 40%, 즉 연간 1천만 대에 이르는 차량에 미디어 모듈 허브를 공급할 계획이며 잠재적으로 전 세계 모든 OEM으로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델파이의 공급 확대로 전 세계 아이폰과 애플 팬들은 차량 내에서 보다 스마트하고, 보다 안전하며, 보다 쉽게 연결 할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다.
 
라이더 부사장은 “델파이는 타사가 애플 카플레이에 대해 풀지 못했던 숙제를 해결했다”고 언급하며 “기능 및 사용 편의성부터 작고 비용효율적인 패키지까지 모든 고민을 해결했으며 이전 시스템에서 부족했던 부분도 새로운 혁신을 통해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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