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창조적 노사문화’ 도입

롯데렌탈, ‘창조적 노사문화’ 도입

‘창조드림팀’ 및 ‘샤롯데 봉사단’ 출범, 라이프사이클 복지제도·직원 재무설계 지원 등 계획

발행일 2016-05-14 14:43:36 박태준 기자

‘창조드림팀’ 및 ‘샤롯데 봉사단’ 출범, 라이프사이클 복지제도·직원 재무설계 지원 등 계획

롯데렌탈(대표 표현명)이 신뢰를 바탕으로 노사간 상호 협력을 통해 기업가치창조, 직원행복창조, 사회적 가치창조를 달성하자는 내용을 담은 ‘창조적 노사문화’ 도입을 선포했다. 롯데렌탈은 롯데그룹 고유의 노사문화에 적극 동참하고, 롯데그룹 편입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2일 잠실에 위치한 롯데호텔 월드에서 ‘가족경영·상생경영 및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롯데그룹은 노사 신뢰와 협력으로 기업을 성장시켜 그 성과를 직원들 분배해 고용조건과 복지수준을 향상시키고 직원 만족이 생산성 향상, 일자리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어지도록 한다는 내용을 담은 ‘창조적 노사문화’를 선포한 바 있다.
 
이날 선포식에는 롯데렌탈 표현명 사장과 류경오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롯데렌탈 및 자회사 롯데오토케어, 롯데오토리스, 그린카의 임직원 150명 그리고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 노명종 지청장, 서울시의원 신건택 한국노총 전국IT사무서비스연맹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렌탈은 선포식을 통해 ▶노사간 경영권 및 노동권의 상호 존중 ▶소통을 통한 노사문제 해결 ▶직원 행복 및 사회적 가치 창조를 위한 노사간의 상호 협력 ▶창조적 노사문화 가치 지속 계승·발전 등을 내용으로 한 ‘창조적 노사문화 헌장’을 발표하고, 보다 구체적인 실천서약 10개 항목에 대한 서약식을 진행했다.

 
그리고 창조적 노사문화 확산을 위해 노사가 함께 영업활성화, 품질 개선, 고객만족도 향상 등 회사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창조드림팀’을 운영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롯데렌탈은 봉사조직의 통합 및 브랜드화와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샤롯데 봉사단’을 출범하고, 노사가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와 고객과의 소통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롯데렌탈은 직원행복창조를 위해 직원들의 결혼, 출산, 자녀 결혼, 은퇴 등 개인 생애 주기와 연령별 요구에 맞춘 ‘라이프사이클 복지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하반기 중에는 직원들의 생애주기에 맞는 재무설계 컨설팅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리고 사회적 요구에 적극 부응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며, 모든 파트너 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금융 지원 및 기술 교육 지원 등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롯데렌탈 표현명 대표는 "노사 공동의 끊임 없는 창조적 활동을 통해 롯데렌탈의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하고, 이로 인해 직원 행복이 창조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자 한다”며, "롯데렌탈의 직원 모두가 한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상생을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해야 하며, 회사는 직원들의 행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렌탈 류경오 노조의원장은 “롯데렌탈은 M&A라는 두 차례의 커다란 변화에도 불구하고 노사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상호신뢰와 협력적 노사관계를 이루어 낸 결과 지금까지 흔들림 없이 지속 성장할 수 있었다’며 ‘회사 없이는 노조도 없다는 신념 아래 노조가 앞장서 회사 발전을 이끌겠다“고 화답했다.

 
롯데렌탈은 노사 협력을 기반으로 매년 괄목할 만한 성장세로 최대 실적을 갱신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6월 롯데그룹 편입 등 회사의 큰 변화에도 불구하고 노사가 힘을 합해 노력한 결과 2015년 사상 최대 매출인 1조 2,877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1분기 실적 역시 시장 컨센서스를 훌쩍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하며 업계 선도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공고히 했다. 이러한 실적 호조는 롯데렌탈이 보유하고 있는 국내 1위 롯데렌터카가 업계에서 유일하게 차량을 빌리고, 사고, 파는 Full Line Up을 구축해 견실한 수익 창출 포트폴리오를 갖춰 확실한 경쟁우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며 국내에서 쌓은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한 베트남 법인의 성장 및 글로벌 사업 확대로 2016년에도 1조 5,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무리 없이 달성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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