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6월 5만5077대 판매..전년 比 47.6% 급증

한국지엠, 6월 5만5077대 판매..전년 比 47.6% 급증

발행일 2016-07-01 20:04:59 이한승 기자
▲ 쉐보레, 말리부

한국지엠주식회사가 올해 상반기 내수시장에서 총 8만6779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회사 출범 14년 간 한국지엠 상반기 실적 중 가장 좋은 결과다.

6월 한달 간 한국지엠은 총 5만5077대(완성차 기준 – 내수 1만8058대, 수출 3만7019대)를 판매했으며, 이 가운데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7.6%가 증가해 회사 출범 이래 최대 6월 실적 및 올해 들어 월 기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한국지엠이 출시한 신차에 대한 고객의 호응이 계속되는 가운데 쉐보레 스파크와 말리부의 판매가 크게 상승하며 6월 실적을 이끌었다.

쉐보레 스파크는 6월 한달 간 총 5648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27.3% 증가했다. 스파크는 최근 신규 트림과 함께 새로운 바디 컬러를 적용하고 안전 및 편의 사양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2017년형 스파크를 출시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쉐보레 말리부의 지난달 내수판매는 총 6310대로, 전년 동월 대비 무려 360.2%가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말리부는 지난 2011년 10월 국내시장에 출시 이후 최대 판매량을 달성하게 됐다.

쉐보레 트랙스, 올란도, 캡티바 등 RV의 판매가 올해 들어 꾸준히 상승하는 가운데 트랙스는 지난 한달 간 총 1086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13.5% 증가했으며, 올란도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1500대를 돌파하는 등 긍정적인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지엠 영업•A/S•마케팅부문 데일 설리번 부사장은 “한국지엠은 올해 상반기 동안 회사 출범 이래 가장 좋은 내수판매 실적을 달성하는 등 긍정적인 모멘텀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볼트, 카마로SS 등 신차 출시를 통해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가는 한편, 전국 단위의 활발한 마케팅 활동과 우수한 고객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올해 내수시장에서의 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지엠의 2016년 상반기 누적 판매대수는 총 30만7512대(내수 8만6779대, 수출 22만733대, CKD제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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