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 9일 스타필드 하남에 오픈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 9일 스타필드 하남에 오픈

발행일 2016-09-06 01:10:35 이한승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9일 브랜드 체험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을 스타필드 하남에 개관한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과 모스크바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은 단순히 차량을 판매하는 전시장이 아닌 고객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브랜드 방향성을 알리고 소통하기 위한 체험 공간으로 스타필드 하남 1층에 전용면적 401.11m2(약 121평) 규모로 조성된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현대자동차 최초 몰 타입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에서는 현대자동차의 미래 이동 수단 및 라이프스타일 연구 활동을 담은 '프로젝트 아이오닉'과 미래 동력원 전용 라인업인 아이오닉 차량 전시 등 아이오닉을 단독 테마로 한 프로그램을 최초로 선보인다.

프로젝트 아이오닉은 현대자동차가 다가올 모빌리티 시장의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미래에 대해 심도 있게 연구하는 혁신 프로젝트로 올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발표됐으며 미래 이동수단의 동력원으로서 상징성을 갖는 3가지 친환경 파워트레인의 아이오닉 론칭과 함께 시작됐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에는 국내 최초로 4면 미디어 월(총규모 442m2)이 구현돼, 방문객에게 현대차가 지향하는 미래 이동 수단과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독창적인 감성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벽면과 천정을 포함해 총 4면에 걸친 초대형 미디어 월에는 프로젝트 아이오닉의 비전인 이동의 자유(Freedom in Mobility)를 주제로 대자연의 에너지와 자유로움을 표현한 영상이 구현돼, 관람객이 시공간의 제약을 넘나드는 미래 이동성의 자유로움과 혁신적인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또한 최근 출시된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충전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충전 스테이션이 마련돼 방문객이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홈 충전기를 실제 차종에 플러그인하고 전기차의 충전 과정을 미디어 아트와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했다.

이 밖에도 전기차의 내부 시스템 구조를 보여줄 수 있도록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하부 파워트레인을 벽면에 매달아 전시하고 아이오닉 모델의 다양한 외장 컬러와 내장재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도 함께 운영하며, 고객이 원하는 아이오닉 모델과 주행 코스를 선택해 체험할 수 있는 시승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전시 공간에는 현대차의 자동차 문화와 제품에 대한 상세 설명을 담당하는 구루가 상주하며, 현대차가 지향하는 새로운 자동차 문화에 대해 고객과 소통하며 감성적인 교류를 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인 '구루 바'도 함께 마련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은 고객이 아이오닉과 미래 이동 수단에 대해 보다 쉽고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 시설부터 전시 방식, 고객 응대에 이르기까지 차별화되고 독창적인 방식을 추구했다"며 "향후에도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 진행 등 다양한 혁신 테마로 새로운 시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 모터스튜디오는 자동차 회사로서 정체성을 담은 모터(Motor)와 창조·실험의 공간을 상징하는 스튜디오(Studio)를 합해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창조하고 경험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2014년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을 개관한 이래 현대 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 디지털 고객 경험 위주의 현대 모터스튜디오 디지털(삼성동 코엑스 소재),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2017년 초 예정) 등 국내·외 주요 지역으로 확대·진출해 나가고 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뷰익 엔비스타, 국내 출시 가능성..쿠페형 SUV

뷰익 엔비스타, 국내 출시 가능성..쿠페형 SUV

뷰익 엔비스타의 국내 출시 가능성이 얘기돼 주목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GM 한국사업장 노사는 수출 전략 차종인 뷰익 엔비스타의 국내 출시 논의를 시작했다. 엔비스타는 쿠페형 SUV로 부평공장에서 생산, 전량 북미로 수출되는 모델로 미국내 가격은 2만5195달러(3574만원)부터다. 뷰익 엔비스타는 전륜구동 기반의 쿠페형 크로스오버로 스타일리시한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GM의 차세대 플랫폼 VSS-F(Vehicle Strategy Set–Front) 기반으로 설계됐다. VSS-F

뉴스이한승 기자
마세라티 전기 스포츠카 안팔린다, 미국서 7천만원 할인

마세라티 전기 스포츠카 안팔린다, 미국서 7천만원 할인

마세라티 전기차가 미국에서의 수요가 없어 대폭 할인을 시작했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에 따르면 마세라티는 미국 전역에서 5만달러(7087만원, 환율 1417원)에 달하는 할인을 시작했다. 할인 대상에는 그란투리스모 폴고레와 그란카브리오 폴고레, 그레칼레 폴고레가 포함된다. 마세라티 전기 스포츠카의 미국내 가격은 그란투리스모 폴고레 20만295달러(2억8409만원), 그란카브리오 폴고레 20만9195달러(2억9672만원)부터 시작한다. 이들 전기 스포츠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GM, 리튬망간리치 배터리로 올해의 배터리 혁신상 수상

GM, 리튬망간리치 배터리로 올해의 배터리 혁신상 수상

제너럴 모터스(GM)는 LG에너지솔루션과 공동 개발한 리튬망간리치(Lithium Manganese Rich, LMR) 배터리 셀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제15회 배터리쇼 북미 2025(The Battery Show North America 2025)에서 '올해의 배터리 혁신상'을 수상했다. GM은 '트리플 제로(Triple Zero)' 비전, 즉 교통사고·탄소배출·교통체증 제로를 기업 전략의 중심에 두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배터리 전략 역시 비용 경쟁력 강화, 성능 고도화, 글로벌 공급망 안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포토] 볼보 ES90(Volvo ES90),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포토] 볼보 ES90(Volvo ES90),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볼보의 새로운 전기차, 볼보 ES90(Volvo ES90)이 공개됐다. 볼보 ES90은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세단으로, 듀얼 엔비디아 드라이브 AGX 오린을 탑재해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컴퓨팅 성능을 구현했다. ES90은 EX90과 함께 SPA2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800V 기술을 통해 효율성과 충전 속도를 높였으며, 최대 700km 주행이 가능하다. 라이다 기반의 강력한 ADAS 시스템과 일반적인 안전 기준을 넘어서는 안전성을 확보했다. 차고 조절식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을 지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토요타, 센추리 브랜드 도입한다..렉서스 상위 포지셔닝

토요타, 센추리 브랜드 도입한다..렉서스 상위 포지셔닝

토요타가 새로운 럭셔리 라인업 센추리(Century)를 도입한다. 재팬 모빌리티쇼를 앞둔 패널 토론에서 아키오 토요타 회장은 센추리 라인업의 브랜드화를 처음 밝혔다. 센추리는 토요타자동차 내에서 모델명을 넘어서, 렉서스 브랜드의 상위 포지셔닝을 겨냥한 새로운 브랜드로 선보인다. 센추리는 토요타의 일본 내수용 후륜구동 플래그십 세단으로, 일본 내에서는 렉서스 LS 보다 한 등급 위의 모델이다. 가격면에서도 센추리는 렉서스 LS 대비 900만엔(84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마세라티, 2026년형 그레칼레 출시..가격 870만원 인하

마세라티, 2026년형 그레칼레 출시..가격 870만원 인하

마세라티가 출력을 높이고, 가격을 내린 2026년형 그레칼레(Grecale)를 출시했다. 2026년형 그레칼레는 가격을 이전 대비 최대 870만원(약 7%) 낮췄다. 트림별 가격은 V6 네튜노 엔진의 트로페오 1억6480만원,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모데나 1억1860만원, 엔트리 1억1040만원이다. 2026년형 모델부터 국내 새롭게 도입된 그레칼레 엔트리 트림은 성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 모델(300마력) 대비 약 10% 향상된 최고출력 330마력을 발휘한다. 또한 그레칼레 구매시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현대차그룹, APEC 의전차량 지원..각국 정상 G90 탄다

현대차그룹, APEC 의전차량 지원..각국 정상 G90 탄다

현대자동차그룹이 20년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공식 의전차량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각국 정상과 배우자 의전을 위한 ▲G90 113대를 비롯해 장관급 인사 의전을 위한 ▲G80 74대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3대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 2대 등 총 192대의 차량을 제공, 성공적인 행사 진행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 회원 정상과 정부 대표단, 경제계 주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볼보코리아, XC40 2026년식 출시..5190만원부터

볼보코리아, XC40 2026년식 출시..5190만원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다크 외관 테마가 추가된 2026년식 XC40을 공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최상위 울트라 트림에서는 다크와 브라이트 테마가 제공된다. 가격은 B4 AWD 플러스 브라이트 5190만원, B4 AWD 울트라 브라이트 5490만원, B4 AWD 울트라 다크 5520만원이다. XC40은 지난 2017년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이후, 경쟁 모델이 즐비한 유럽 시장에서 2020년부터 4년 연속 프리미엄 컴팩트 SUV 판매 1위에 오른 바 있는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2025년 1월부터 9월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벤츠, 비전 아이코닉 공개..하이엔드 럭셔리 쿠페

벤츠, 비전 아이코닉 공개..하이엔드 럭셔리 쿠페

메르세데스-벤츠가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 비전 아이코닉(Vision Iconic) 콘셉트를 공개했다. 신형 GLC 전기차를 통해 선보인 조명이 들어간 거대한 전면부 그릴을 앞으로 폭 넓게 적용하겠다는 의지로도 보여지는 이번 콘셉트카는 과거 벤츠 브랜드의 라디에이터 그릴에 대한 재해석이다. 비전 아이코닉의 세로로 길어진 전면부 그릴은 크롬 프레임, 스모크 유리 패턴, 윤곽 조명을 사용해 GLC 전기차의 그릴 대비 고급스러운 분위기다. 그릴 형상은 1938년

신차소식이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