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SK, 영종도에 커넥티드카 인프라 구축

BMW-SK, 영종도에 커넥티드카 인프라 구축

발행일 2016-11-16 06:26:22 탑라이더 뉴스팀

인천 영종도에 커넥티드카 개발을 위한 5세대 통신망 인프라가 구축됐다.

BMW그룹코리아와 SK텔레콤은 15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커넥티드카 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5세대 무선통신 기술 시연회를 열었다. BMW 드라이빙센터에는 5세대 커넥티드카 연구를 위한 28Ghz 네트워크가 구축됐다.

이번 협력으로 이뤄지는 5G 커넥티드카 연구는 2020년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5G 무선통신 기술을 미리 차량에 적용함으로써 실제로 자동차 주행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시도다.

이번 5G 협력은 영상 인식, 5G V2X(Vehicle to Infrastructure)와 4K UHD 영상 스트리밍, 360도 VR, 홀로그램 라이브 컨퍼런스, 5G 익스피리언스 버스, 드론 헬퍼(Drone Helper) 등의 테스트를 진행한다.

5G 무선통신은 28Ghz 주파수 대역을 사용해 네트워크의 속도가 기존보다 최대 200배 빠르며 지연시간이 적어 대용량의 정보를 주고받는 미래 커넥티드카 연구에 필수적인 기술 요소다.

빠른 자동차간 통신으로 운전자가 주행 중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위험한 교통상황을 미리 인지하고 대비할 수 있어 더욱 안전한 주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업계는 기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5G 무선 통신을 이용한 자동차 커넥티드 시연이 펼쳐졌다. BMW 드라이빙센터 트랙에서 5G 단말기가 설치된 두 대의 차량으로 실제 도로 주행 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연출했다. 특히, 보이지 않는 전방 차량들의 위치, 속도 등의 교통상황을 주행하는 차량이 수신해 안전하게 주행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BMW그룹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5G 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SK 텔레콤과 미래 5G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한국 시장에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MW그룹은 지난 9월 27일 아우디, 다임러 등 자동차 회사 및 에릭슨, 화웨이, 인텔, 노키아, 퀄컴 등 글로벌 IT 기업과 함께 5G 자동차 협회(5GAA)를 설립하고 커넥티드 이동성 통신 솔루션 개발에 협력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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