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신형 911 GTS 가격 공개..1억7110만원부터

포르쉐, 신형 911 GTS 가격 공개..1억7110만원부터

발행일 2017-01-20 15:14:34 이한승 기자

포르쉐코리아는 신형 911 GTS 라인업의 국내 판매가격을 20일 공개했다. 신형 GTS 라인업은 911 카레라 GTS(쿠페, 카브리올레), 911 카레라 4 GTS(쿠페, 카브리올레), 911 타르가 4 GTS 등 총 5종으로 오는 3월 독일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포르쉐 911 GTS는 3.0 6기통 수평대향 터보차저 엔진을 적용해 기존 자연흡기 엔진의 GTS 대비 20마력이 출력이 강화돼 최고출력 450마력을 기록한다. 모든 GTS 모델에는 7단 수동변속기가 기본이며, 7단 PDK 변속기가 옵션으로 마련된다.

트윈터보 450마력으로 강화된 엔진

포르쉐 911 GTS는 터보엔진의 적용으로 최고출력이 450마력으로 향상된 것과 함께, 2150-5000rpm에서 넓은 영역에서 최대토크 56.1kg.m를 발휘, 전 구간에서의 가속력이 강화됐다. 또한 모든 GTS 모델에는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되며, GTS 쿠페의 경우 전고가 10mm 이상 낮아졌다.

정지가속 3.6초, 최고속도 300km/h 이상

포르쉐 911 GTS 라인업 중 가장 빠른 모델은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와 7단 PDK 변속기를 기본으로 적용한 911 카레라 4 GTS 쿠페다. 911 카레라 4 GTS 쿠페는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을 3.6초 만에 주파한다. 모든 GTS 모델의 최고속도는 300km/h 넘어서며, 최고속 모델은 312km/h의 GTS 쿠페로 후륜구동과 수동변속기 조합이다.

GTS 라인업은 성능 향상과 함께 연료 소비효율이 강화됐다. PDK 변속기를 적용한 911 카레라 GTS의 복합연비는 유럽기준 8.3ℓ/100km, CO2 배출량은 188g/km다.

와이드 리어펜더와 전용 보디킷 적용

911 GTS 라인업은 와이드 섀시가 적용돼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갖는다. 후륜 구동 모델을 포함한 모든 GTS 모델은 전폭 1852mm의 와이드 사륜 구동 섀시가 적용된다. 새로운 디자인의 스포츠 프론트 에이프런은 스포티한 인상을 강조하며, 프론트 엔드는 공기 역학적으로 최적화됐다.
 

특히 낮은 프론트 스포일러와 높아진 리어 스포일러는 카레라 S 모델에 비해 전·후방 차축에 가해지는 양력을 감소시켜 고속에서의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GTS 모델 후면에는 스모크드 테일 라이트, 블랙 실크 광택의 에어 인테이크 그릴, 스포츠 배기 시스템의 센트럴 블랙 트윈 테일파이프 등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센트럴 락 20인치 휠과 블랙 타르가 바

그 밖에 GTS 후륜구동 모델에는 블랙 트림 스트립이, 사륜구동 모델에는 라이트 스트립이 적용된다. 측면부에서는 스포츠 디자인 사이드 미러와 블랙 실크 광택 마감의 센트럴 락이 장착된 20인치 휠이 적용되며, 도어부에는 GTS 로고가 적용된다. 특히 GTS 모델 최초로 블랙컬러 타르가 바가 제공된다.

911 GTS에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자동 기록과 상세 디스플레이, 드라이빙 분석 등을 지원하는 강화된 포르쉐 트랙 프리시전 앱이 지원된다. 시트에는 새로운 스티칭 패턴이 담긴 알칸타라 소재가 적용됐으며, 헤드레스트에 GTS 로고가 새겨진 스포츠 시트 플러스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가격은 1억7110만원~1억9490만원

911 GTS의 국내 판매가격은 911 카레라 GTS 쿠페 1억7110만원, 카브리올레 1억8620만원, 911 카레라 4 GTS 쿠페 1억7980만원, 카브리올레 1억9490만원이다. 911 타르가 4 GTS 1억9490만원이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인피니티 QX65 모노그래프 공개, GV80 쿠페 정조준

인피니티 QX65 모노그래프 공개, GV80 쿠페 정조준

인피니티는 QX65 모노그래프 콘셉트를 15일 공개했다. QX65 모노그래프 콘셉트는 QX60을 기반으로 과거 인피니티 FX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된 쿠페형 SUV로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이 강조됐다. QX65 모노그래프 콘셉트는 올해 말 양산 버전 공개가 예정됐다. QX65 모노그래프 콘셉트는 7인승 대형 SUV QX60의 쿠페형 버전으로 올해 하반기 양산형 버전이 공개된다. QX65 모노그래프 콘셉트 양산형 버전은 미국이 주력 시장이다. QX65 모노그래프 콘셉트는 과거 인피니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캐딜락 엘리베이티드 벨로시티 공개, 럭셔리 크로스오버

캐딜락 엘리베이티드 벨로시티 공개, 럭셔리 크로스오버

캐딜락은 엘리베이티드 벨로시티(Elevated Velocity) 콘셉트를 14일 공개했다. 엘리베이티드 벨로시티 콘셉트는 고성능 2+2 전기 크로스오버 콘셉트카로 캐딜락 고성능 라인업인 V-시리즈의 DNA에 대담한 디자인, 첨단 기술, 퍼포먼스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엘리베이티드 벨로시티 콘셉트는 '두 가지 경험'을 핵심으로 정교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과감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하나의 차체에 담아냈다. 외관은 4인승 쿠페형 크로스오버 비율을 바탕으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기아 카니발 2026년형 출시, 디젤 단종..가격 3636만원

기아 카니발 2026년형 출시, 디젤 단종..가격 3636만원

기아는 2026년형 카니발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2026년형 카니발은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와 전자식 룸미러가 기본 적용됐으며, 주력 모델인 노블레스 트림에는 멀티존 음성인식과 기아 디지털키2 등이 기본으로 추가됐다. 디젤은 단종됐다. 가격은 3636만원부터다. 2026년형 카니발은 디젤이 단종됐다. 가격은 9인승 3.5 가솔린 프레스티지 3636만원, 노블레스 4071만원, 시그니처 4426만원, X-라인 4502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프레스티지 4091만원, 노블레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포드 머스탱 풀카본 공개, 가벼워진 도로용 레이스카

포드 머스탱 풀카본 공개, 가벼워진 도로용 레이스카

포드는 머스탱 GTD 리퀴드 카본(Liquid Carbon)을 15일 공개했다. 머스탱 GTD 리퀴드 카본은 머스탱 초고성능 라인업 GTD를 기반으로 풀카본 보디로 경량화가 이뤄졌으며, 도색 없이 노출된 카본으로 스포티함이 강조됐다. 오는 10월 미국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머스탱 GTD 리퀴드 카본은 머스탱 초고성능 라인업 GTD의 카본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다. 머스탱 GTD 리퀴드 카본은 10월 미국에 출시된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일부 외신은 한정판보다 비싼 32만달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BMW 8시리즈 한정판 공개, 오리지널 8시리즈 컬러 적용

BMW 8시리즈 한정판 공개, 오리지널 8시리즈 컬러 적용

BMW는 8시리즈 에디션 M 헤리티지(Edition M Heritage)를 15일 공개했다. 8시리즈 에디션 M 헤리티지는 오리지널 8시리즈 E31에서 사용된 클래식 외관 컬러, M 카본 루프와 20인치 투톤 컬러 휠 등이 적용됐다. 500대 한정 생산되며, 국내 도입은 미정이다. 8시리즈 에디션 M 헤리티지는 총 500대 한정판이다. 8시리즈 에디션 M 헤리티지는 올해 11월 생산 시작, 2026년 1분기부터 고객에게 인도되는데, 미국을 포함한 일부 시장에만 출시된다. 가격은 미국서 13만400달러(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람보르기니, 1080마력 페노메노 공개..29대 한정판

람보르기니, 1080마력 페노메노 공개..29대 한정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가 단 29대만 제작되는 한정판 퓨오프(Few-Off) 슈퍼 스포츠카 페노메노(Fenomeno)를 2025 몬터레이 카 위크(Monterey Car Week 2025)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브랜드 디자인 센터 센트로 스틸레 설립 20주년을 기념한다. '페노메노'는 2002년 멕시코 모렐리아(Morelia)에서 탁월한 기량을 인정받아 사면된 전설적인 투우 소에서 유래했으며 이탈리아어와 스페인어로 '경이로운 존재'를 뜻한다. 2007년 레벤톤(2007)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포드 머스탱, 디지털 시대..아날로그 감성으로 완성

포드 머스탱, 디지털 시대..아날로그 감성으로 완성

디지털화를 향한 기술 혁신 시대에, 역설적으로 감성과 체험을 중시하는 '감성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운전자의 감성과 체험을 중시하는 '감성 드라이빙' 트렌드에 집중하고 있는데, 엔진음, 진동, 조작감 등 아날로그적 요소들이 새로운 가치로 재평가받고 있다. 지난 61년간 머슬카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포드 머스탱은 이같은 트렌드의 선두주자로 얘기된다. 사운드, 디자인, 퍼포먼스로 완성하는 '펀 드라이빙'의 가치를 제공

차vs차 비교해보니이한승 기자
쉐보레 신형 볼트 EV 선공개, 새로운 전면 디자인 '주목'

쉐보레 신형 볼트 EV 선공개, 새로운 전면 디자인 '주목'

쉐보레 신형 볼트 EV가 선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GMAuthority에 게재된 신형 볼트 EV는 기존 볼트 EUV를 기반으로 전면부와 후면부 디자인이 변경됐으며, 업그레이드된 전기모터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탑재가 예정됐다. 올해 하반기에 공식 공개된다. 볼트 EV는 지난 2017년 첫 출시 이후 2023년 생산 중단과 함께 미국, 한국 등에서 순차적으로 단종됐다. 쉐보레는 소형 전기차에 대한 꾸준한 수요를 확인하고 차세대 볼트 EV의 올해 말 출시를 확정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닛산 N6 공개, 쏘나타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

닛산 N6 공개, 쏘나타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

닛산은 N6 외관과 사양을 14일 공개했다. N6는 중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세단으로 1.5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돼 총 출력 208마력을 발휘한다. 21.1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EV 모드로 최대 150km를 주행한다. 올해 하반기에 공식 공개된다. N6는 닛산과 중국 동풍자동차의 합작 법인에서 개발한 중형 세단이다. N6는 올해 하반기 중국에서 판매가 시작되며, 향후 유럽과 동남아시아,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 투입된다. N6 차체 크기는 전장 4831mm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