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과 싼타페 라이벌, 토요타 '신형 라브4' 공개

투싼과 싼타페 라이벌, 토요타 '신형 라브4' 공개

발행일 2018-03-28 16:17:25 박수현 기자

토요타는 28일 신형 라브4(RAV4)를 공개했다. 풀체인지 모델인 신형 라브4는 2013년 소개된 FT-AC 콘셉트의 디자인이 그대로 양산됐다. 존재감을 강조한 볼드한 디자인의 신형 라브4는 올해 하반기 판매가 시작되며, 하이브리드는 2019년 초 선보이게 된다.

신형 라브4는 전장 4594mm, 전폭 1854mm, 전고 1700mm, 휠베이스 2690mm로 전장과 전고는 소폭 작아졌으며, 휠베이스와 전폭은 확대됐다. TNGA 플랫폼을 적용해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으며, 낮은 무게중심과 57% 강화된 차체강성으로 주행성능이 강화됐다.

특히 핸들링 성능 강화를 위해 새롭게 설계된 멀티링크 리어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또한 최저지상고를 12.7mm 높였음에도 향상된 공기역학성능을 달성했다. 기존 라브4 대비 짧은 전후방 오버행을 확보해 오프로드 주파력을 향상시킨 것도 특징이다.

실내는 수평형 대시보드와 돌출형 인포테인먼트 모니터를 적용해 넓은 전방시야를 확보했다. 상급 트림에는 전자식 계기판이 적용됐으며, 실내소재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급감을 높였다. 대형 파노라마 썬루프와 디지털 디스플레이 룸미러가 적용됐다.

또한 A-필러에는 쿼터 글래스를 적용하고, 사이드미러를 도어패널로 이동시켰으며, C-필러에도 쿼터 글래스를 적용해 넓은 시야를 확보했다. 신형 라브4에는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이 적용됐으며, 8단 자동변속기가 새롭게 적용됐다.

라브4 가솔린에는 2.5리터 4기통 D4S 엔진이 적용됐다. 열효율 41%에 달하는 고효율 엔진으로 응답성과 높은 연료소비효율을 기록했다. 다이렉트 시프트 8단 자동변속기는 동력 손실을 줄이기 위해 2~8단까지 직접 록업 기능을 제공하며, 부드럽게 변속된다.

트림과 옵션에 따라 적용되는 AWD 사륜구동 시스템은 다이내믹 토크벡터링이 적용됐다. 평소에는 후륜으로 전달되는 동력을 차단해 연비를 높여주고, 필요시 최대 50%의 동력을 후륜에 전달한다. 전륜과 후륜은 세계 최초로 래치타입 도그 클러치로 연결된다.

라브4 가솔린 AWD 모델에는 멀티-트레인 셀렉트 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운전자가 주행상황에 따라 눈, 진흙, 모래, 바위 등 다양한 노면에 맞게 변환할 수 있다. 그 밖에 트림에 따라 투톤 루프를 적용할 수 있어 스포티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라브4 하이브리드에는 2.5리터 4기통 D4S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된다. 강화된 전기모터의 적용으로 가속성능이 강화됐으며, XSE 트림에는 스포츠 서스펜션이 적용된다. 전기모터로 동작되는 후륜에는 토크가 30% 향상된 AWD-i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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