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스포티지 더 볼드' 출시, 2120만원부터

기아차 '스포티지 더 볼드' 출시, 2120만원부터

발행일 2018-07-24 08:58:22 이한승 기자

기아자동차는 상품성 개선 모델 스포티지 더 볼드(The Bold)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스포티지 더 볼드 R2.0 모델에는 동급 최초로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으며, 스마트스트림 D1.6 엔진이 국내 최초로 적용돼 상품성을 높였다.

스포티지 더 볼드의 가격은 R2.0 디젤 2415만원~3038만원, 스마트스트림 D1.6 2366만원~2989만원, 누우 2.0 가솔린 2120만원~2743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 R2.0에는 8단 자동변속기, D1.6에는 7단 DCT, 누우 2.0에는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된다.

스포티지 더 볼드는 스포티하고 강인한 외장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실내공간, 높은 효율성과 연비를 갖춘 파워트레인, 한층 강화된 주행안전성, 더욱 편리해진 커넥티비티 서비스와 편의사양이 특징이다. 특히 파워트레인 변경과 다단 변속기를 통해 주행성능을 높였다.

전면부는 핫스탬핑 공법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폭을 확장해 강인함과 안정감을 더한 라디에이터 그릴, 세련된 디자인의 풀 LED 헤드램프, 스포티하고 간결한 인테이크 그릴, 독특한 이미지의 범퍼 센터 가니쉬와 새로운 디자인의 LED 안개등을 적용했다.

후면부는 좌우의 연결감을 높이고 슬림해진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역동적인 이미지의 듀얼 팁 데코 가니쉬, 스키드 플레이트, 전면부와 통일감을 이루는 크롬 와이드 가니쉬가 적용된 리어 범퍼를 통해 고급스럽고 심플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인테리어는 화면과 테두리의 경계가 연결돼 깔끔하고 더 커보이는 느낌을 주는 8인치 심리스(Seamless) 내비게이션, 개선되 디자인의 에어벤트, 고급감을 높인 버튼과 블랙하이그로시 베젤이 추가된 스티어링 휠 등 디테일 개선을 통해 고급감을 높였다.

스포티지 더 볼드에는 동급 최초로 고속도로 주행보조(HDA)가 탑재됐다. 이와 함께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차로 이탈방지(LKA), 하이빔 보조(HBA) 등 소비자 선호사양을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했다.

또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w/S&G), 후측방 충돌 경고(BCW), 후방 교차 충돌 경고(RCCW) 등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특히 국내 최초로 'UVO IoT 서비스(홈투카)를 적용해 집에서도 인공지능 스피커로 차량의 공조제어, 도어잠금 조작이 가능하다.

R2.0 디젤엔진은 2.0리터 디젤 터보엔진을 적용해 4000rpm에서 최고출력 186마력, 1750-2750rpm에서 최대토크 41.0kgm를 발휘한다. 스마트스트림 D1.6 디젤 터보엔진은 4000rpm에서 136마력, 2000-2250rpm에서 최대토크 32.6kgm를 발휘한다.

누우 2.0리터 가솔린 엔진은 6200rpm에서 최고출력 152마력, 4000rpm에서 최대토크 19.6kgm를 발휘한다. 연비는 R2.0 14.4km/ℓ(도심 13.2, 고속 16.2), D1.6 16.3km/ℓ(도심 15.5, 고속 17.5), 누우 2.0 10.8km/ℓ(도심 9.8, 고속 12.3)다.(이상 17인치, 2WD)

스포티지 더 볼드의 외장 컬러는 순백색, 스노우 화이트 펄, 스틸 그레이, 스파클링 실버, 파이어리 레드, 머큐리 블루, 체리 흑색 등 총 7종, 내장 컬러는 블랙 원톤, 브라운 칼라 패키지 등 총 2종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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