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30 N라인·2019 i30' 출시, 2379만원

현대차 'i30 N라인·2019 i30' 출시, 2379만원

발행일 2018-10-24 11:27:06 박수현 기자

현대자동차는 'i30 N Line(아이써티 엔 라인)을 포함한 2019년형 i30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i30 N Line은 고성능 N의 감성을 기본차에 적용한 N Line 첫 번째 모델로 고성능 N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개선된 주행성능으로 운전의 즐거움을 강조했다.

i30 N Line은 벨로스터 N의 국내 출시 이후 고성능 모델에 대한 예상을 뛰어넘는 고객들의 관심과 니즈를 반영해 기존 i30보다 역동적인 디자인과 스포티한 주행감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개발됐으며, 기존 i30 최상위 트림 1.6 터보 스포츠 프리미엄을 대체한다.

이번 i30 N Line을 시작으로 점차라인업이 확대될 'N Line'은 고성능 N 상품 포트폴리오상 기본차와 고성능 N 모델 중간에 위치한 모델로, 고성능 디자인 적용과 성능 튜닝을 통해 고성능차 입문과 저변을 확대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i30 N Line은 고성능 모델의 디자인 파츠를 대거 적용해 역동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전면에는 블랙 메쉬타입의 N Line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프론트립과 휠에어커튼 가니쉬의 전용 범퍼 디자인을 적용하고, 블랙베젤 헤드램프, 가로 배치형 LED 주간주행등을 더했다.

후면 디자인 역시 전면과 통일감을 느낄 수 있는 과감한 디자인의 N Line 전용 리어 범퍼와 전용 리어 디퓨져를 적용하고, 듀얼 머플러팁까지 장착해 고성능차 감성으로 마무리했다. 리어 램프 아래에는 N Line 전용 엠블럼을 부착해 N Line만의 유니크함을 더했다.

내장 디자인 역시 N Line 전용 디자인을 통해 실내 곳곳에서 N Line 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스티어링휠과 기어 노브에는 N 로고와 레드 포인트 칼라를 적용하고 반 펀칭 디테일로 시각뿐만 아니라 촉각적인 부분에서도 고성능 감성을 담았다.

더불어 레드 스티치와 N 로고가 각인된 N Line 전용 스포츠 버킷 시트, 레드 포인트 칼라의 에어벤트(송풍구)와 시트 벨트가 적용됐다. i30 N Line은 고성능 N 모델의 디자인 사양만 적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주행성능에도 영향을 미치는 각종 부품들을 개선했다.

먼저 조향 응답성을 향상하기 위해 스티어링휠의 기어비를 상향했으며, 스포츠 주행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는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4(PS4) 타이어를 적용했다. 또한 브레이크 디스크 사이즈를 확대해 제동성능을 높이고 서스펜션 튜닝이 적용돼 안정감을 높였다.

그 밖에 변속 로직 개선으로 가속 응답성을 향상시켰으며, 머플러 구조변경을 통해 배기음을 키우고 스포티한 사운드를 강조했다. 조작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주행감성에 대한 니즈를 반영해 6단 수동변속기 사양을 추가하고 7단 DCT를 선택사양으로 구성했다.

현대차는 고성능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전용 디자인 사양 적용과 주행성능 개선 등으로 기존 i30 1.6 터보 모델 대비 상품성을 높였음에도 불구하고 N Line의 가격을 2379만원으로 책정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일상에서 고성능 N의 감성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한편, 2019년형 i30 1.4 터보는 프리미엄 트림에 고화질 DMB 수신기능을 추가하고 8인치 내비게이션, 블루링크,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스마트폰 무선충전 기능 등을 통합해 기본 적용했다. 가격은 스타일 1855만원, 프리미엄 2428만원으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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