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7 프리미어' 5가지 엔진으로 출시, 3102만원

'K7 프리미어' 5가지 엔진으로 출시, 3102만원

발행일 2019-06-24 09:12:17 이한승 기자

기아자동차는 K7 프리미어(PREMIER)의 가격을 확정하고 정식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K7 프리미어는 부분변경 모델로 세분화된 고객 수요에 맞춰 2.5 가솔린, 3.0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2.2 디젤, 3.0 LPi 등 총 다섯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동시에 출시됐다.

판매가격은 2.5 가솔린 프레스티지 3102만원, 노블레스 3367만원, 3.0 가솔린 노블레스 3593만원, 시그니처 3799만원, 2.4 하이브리드 프레스티지 3622만원, 노블레스 3799만원, 시그니처 4015만원, 2.2 디젤 프레스티지 3583만원, 노블레스 3760만원이다.

3.0 LPi(일반) 모델 프레스티지 3094만원, 노블레스 3586만원, 3.0 LPi(면세) 2595~3430만원이다. K7 프리미어는 전장이 4,995mm로 기존보다 25mm 길어졌으며, 확대된 인탈리오 라디에이터 그릴과 좌우가 연결된 리어램프와 라이팅 디자인이 적용됐다.

기아차 최초로 스마트스트림 G2.5 GDi 엔진을 적용한 2.5 가솔린 모델은 8단 자동변속기와의 조화를 통해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5.3kgm, 복합연비 11.9km/ℓ(17인치)를 달성했다. MPI(간접분사), GDi(직접분사)를 함께 사용해 배기량 증가에도 연비가 향상됐다.

3.0 가솔린 모델은 V6 고배기량만이 줄 수 있는 최고출력 266마력, 최대토크 31.4kg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으며, R-MDPS(랙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를 적용해 조향 응답성을 강화했다. 2.4 하이브리드 모델은 복합연비 16.2km/ℓ(17인치)의 효율성을 확보했다.

국산 동급 유일의 디젤 엔진을 탑재한 2.2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를 달성해 강력한 토크를 원하는 고객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최근 일반 고객들에게도 판매가 허용된 3.0 LPi 모델은 최고출력 235마력, 최대토크 28.6kgm을 달성했다.

K7 프리미어에는 운전자가 방향 지시등을 켜면 후측방 영상을 클러스터에 표시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 후측방 모니터(BVM), 차로 유지 보조(LFA), 내비게이션과 연동돼 공조시스템을 내기 모드로 전환하는 외부공기 유입방지 제어 기술을 국산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또한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 기능을 지원하는 12.3인치 대화면 AVN과 12.3인치 풀 칼라 TFT LCD 클러스터, 전자식 변속레버(SBW)를 국산 동급 최초로 탑재했으며, 차량과 집을 쌍방향으로 연결하는 카투홈/홈투카 기능을 국내 최초로 동시 적용했다.

해당 기능을 활용하면 차 안에서 조명, 에어컨 등 집 안의 홈 IoT(사물인터넷) 기기를, 반대로 집에서 차량의 시동, 공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기아차는 현재 일부 차종에서만 제공하던 홈투카 서비스를 UVO(유보) 이용 기존 고객 전체에게도 이달 말부터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K7 프리미어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12일부터 21일까지 영업일 기준 8일간 총 8023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했다. 첫날에만 2500대가 몰리며 준대형 시장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기아차는 7월 1일까지 이벤트 웹페이지를 통해 K7 프리미어 시승 체험단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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