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베뉴, 적외선 무릎 워머 등 주요 사양 공개

현대차 베뉴, 적외선 무릎 워머 등 주요 사양 공개

발행일 2019-07-04 09:00:12 박수현 기자

현대자동차는 이달 출시할 엔트리 SUV 베뉴(VENUE)의 커스터마이징 상품과 주요 사양을 먼저 공개했다. 베뉴는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베뉴 튜익스(TUIX) 상품과 함께 총 21개의 외장컬러, 디자인 특화 모델 플럭스(FLUX)를 운영한다.

베뉴 튜익스(TUIX) 상품에는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적외선 무릎 워머, 반려동물 패키지, 오토캠핑용공기주입식 에어 카텐트, 스마트폰 IoT(사물인터넷) 패키지, 프리미엄 스피커(케블라 콘 적용), 17인치 블랙 알로이 휠 & 스피닝 휠 캡, 컨비니언스 패키지(스마트폰 무선충전기등), 프로텍션 매트 패키지,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C필러 뱃지(4종) 등이 있다.

먼저 적외선 무릎 워머는 스티어링 휠 컬럼(연결부분) 하단에 적외선 복사열 장치를 설치해 겨울철 히터 바람 없이도 운전자의 허벅지와 무릎을 따뜻하게 해주는 상품이다. 기존 공조장치 히터와 시트 열선과 함께 겨울철 차량 안 냉감을 빠른 속도로 줄여줄 수 있다.

또한 공조장치에서 나오는 히터 바람을 싫어하는 고객에게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려동물 패키지(TUIXPET)은 반려동물을 안전하게 이동시키고 차량 내부도 쾌적하게 유지시켜 주는 7개의 상품으로 구성된다.

반려동물 패키지에는 ISOFIX(유아용 시트 고정장치)에 고정시킬 수 있는 반려동물 전용 카 시트와 안전벨트에 연결 가능한 반려동물 하네스(가슴줄), 안전벨트 또는 ISOFIX와 하네스를 연결해주는 장치(테더), 동승석, 2열시트, 트렁크 커버, 외장 데칼 등이 있다.

오토캠핑족을 위한 베뉴 공기주입식 에어 카텐트는 텐트를 베뉴 트렁크 부분(열린 상태)과 연결시켜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으며, 텐트와 차량이 일체감을 줄 수 있도록 베뉴에 최적화된 사이즈로 디자인됐다. 텐트 사이즈는 180X200X280cm다.

또한 기본으로 제공되는 타이어 응급 처치 키트에 포함된 공기주입기로 텐트 폴(pole)에 공기를 주입하면 자동으로 텐트가 설치되도록 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최첨단 ICT 커넥티비티 커스터마이징 상품도 마련했다.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폰 IoT 패키지(TUIX IoT)는 운전자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윈도우, 아웃사이드 미러, 선루프, 시트 열선장치 등의 차량 내 편의장치를 통합 제어할 수 있는 상품이다. IoT 패키지는 7월 말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운전자의 음성으로도 윈도우와 아웃사이드 미러, 선루프 등을 제어할 수 있으며, 스포티함을 강조한 17인치 블랙 알로이 휠과 스피닝 휠캡(바퀴가 돌아가도 심볼 모양이 그대로 유지), 급속충전이 가능한 스마트폰 무선충전기와 실내 LED 램프를 선택할 수 있다.

그 밖에 차량 실내오염 방지 및 세척, 건조가 탁월한 프로텍션 매트 패키지, 케블라 콘이 적용된 프리미엄 스피커가 옵션으로 제공된다. 튜익스(TUIX) 제품은 품목에 따라 차량 계약 시 혹은 현대자동차 블루멤버스 포인트몰과 튜익스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현대차는 고객의 취향과 스타일에 따라 루프 컬러를 외장 컬러와 달리할 수 있도록 색상을 운영해 총 21개의 다른 색상을 제공한다. 베뉴는 11개의 외장 컬러와 3개의 루프 컬러(초크 화이트, 팬텀 블랙, 애시드 옐로우) 조합으로 총 21개의 색상 연출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베뉴 기본 차량과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별도의 내장 컬러와 차량 내부 컬러장식을 선택할 수 있는 플럭스(FLUX) 모델을 운영한다. 베뉴 플럭스 모델에는 핫스탬핑 공법의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과 뒷범퍼 유광 블랙 컬러의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가 적용된다.

베뉴 플럭스 모델은 블랙과 그레이, 메테오 블루 총 3가지의 내장 컬러를 선택할 수 있으며, 컬러마다 각기 다른 패턴의 자수가 들어가 있다. 이와 함께 차량 내부 주요 스위치와 버튼, 스티어링 휠에 적용되는 컬러 장식(라임, 라이트 실버, 화이트)까지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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