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모터사이클 뉴 R18 국내 출시, 가격은 3100만원

BMW 모터사이클 뉴 R18 국내 출시, 가격은 3100만원

발행일 2020-09-18 13:04:12 이한승 기자

BMW모토라드는 뉴 R18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뉴 R18은 크루저 바이크로 BMW 모터사이클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설계한 클래식 디자인과 최신 기술이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뉴 R18 프리미엄 3100만원, 퍼스트 에디션 3370만원이다.

뉴 R18에는 BMW모토라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박서 엔진이 얹어졌다. 1802cc 공랭식 엔진은 최고출력 91마력, 최대토크 16.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대토크는 3000rpm에서 뿜어져 나오며, 2000~4000rpm 구간에서도 최대토크의 95%에 달하는 힘을 낸다.

뉴 R18은 금속으로 제작된 차체를 통해 클래식한 매력을 강조한다. 더블-루프 스틸 튜브 프레임과 개방형 드라이브 샤프트로 구성된 차체는 오랫동안 이어져온 BMW모토라드의 전통적인 디자인을 계승했다. 퍼스트 에디션에는 전용 컬러와 크롬 파츠 등이 제공된다.

서스펜션은 클래식 감각을 고스란히 전달할 수 있도록 전자제어 시스템을 의도적으로 배제했다. 텔레스코픽 포크와 스트로크 적응식 댐퍼가 조합된 직결식 센터 서스펜션 스트럿, 프리로드 조절이 가능한 스프링 등으로 안정적인 조향 성능과 매력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

뉴 R18에는 최신 모터사이클 기술이 적용돼 한층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록, 롤, 레인 등 3개의 주행모드가 기본 제공된다. 출발과 가속시 안정적인 트랙션을 확보하도록 돕는 오토매틱 스태빌리티 컨트롤, 후진을 돕는 리버스 어시스트가 적용됐다.

또한 과도한 엔진 브레이크로 바퀴가 잠기는 것을 방지하는 MSR, 오르막길에서 출발을 돕는 힐 스타트 컨트롤 기능이 기본 탑재됐다. 뉴 R18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쉽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리어 프레임과 다양한 부품들을 간단하게 탈부착할 수 있다.

핸들바를 손쉽게 교체 가능하도록 브레이크, 클러치 및 케이블 하네스의 유압 라인 연결부도 신중하게 설계됐다. 유명 커스텀 부품 제작사인 롤랜드 샌즈 디자인(RSD), 머스탱 시트, 반스 앤 하인스 등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커스텀 부품들을 공식 액세서리 파츠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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