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커 오션 스포츠 공개, 모델Y보다 싸고 멀리 간다

피스커 오션 스포츠 공개, 모델Y보다 싸고 멀리 간다

발행일 2023-11-23 09:25:18 김한솔 기자

미국 전기차 브랜드 피스커가 SUV 오션 스포츠를 영국에 출시했다. 오션 스포츠는 오션 엔트리 트림으로 WLTP 기준 최대 464km 주행거리를 확보했으며, 가격은 3만6900파운드(약 6천만원)다. 경쟁 모델인 테슬라 모델Y 보급형보다 천만원 이상 저렴하고 주행거리가 길다.

오션은 전장 4640mm, 전폭 1930mm, 전고 1615mm의 차체 크기를 갖춘 전기 SUV다. 직접적인 경쟁 모델인 테슬라 모델Y와 유사한 크기다. 피스커는 최근 미국을 시작으로 영국 등 유럽에 오션을 출시,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특히 엔트리 트림은 모델Y를 앞선다.

오션 스포츠 가격은 3만6900파운드(약 6천만원)로 모델Y 보급형보다 저렴하다. 모델Y 영국 가격은 4만4990파운드(약 7300만원)다. 또한 오션 스포츠는 피스커의 예상 주행거리보다 높은 인증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오션 스포츠는 1회 완충시 WLTP 기준 464km를 간다.

모델Y 보급형은 WLTP 기준 455km를 주행할 수 있다. 오션 스포츠는 싱글 모터 전륜구동 방식으로 최고출력 279마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6.9초가 소요된다. CATL에서 공급하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탑재됐다. 200kW급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오션 외관은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실루엣 등이 특징이다. 실내에는 9.8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6인치 회전형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등이 탑재됐다. 트렁크 기본 용량은 566ℓ로 최대 1274ℓ까지 확장된다. 친환경 소재가 사용됐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기아 EV5 제원부터 공개, 주행거리 '460km' 인증

기아 EV5 제원부터 공개, 주행거리 '460km' 인증

기아 EV5 제원 일부가 공개됐다. EV5는 올해 4분기 중 공식 출시를 앞둔 준중형 SUV 모델이자 전용 전기차로 중국 CATL에서 공급하는 81.4kWh NCM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시 국내 기준 460km를 주행할 수 있다. 전륜구동 싱글 모터 최고출력은 217마력이다. EV5는 EV6, EV9, EV3, EV4에 이어 기아가 선보이는 다섯번째 전용 전기차다. EV5는 고객 수요가 많은 준중형급에 정통 SUV 보디타입을 적용한 모델이다. EV5는 올해 4분기 공식 출시를 앞뒀는데, 중국 CATL의 배터리를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르노 트라이버 공개, 클리오보다 작은 7인승 미니밴

르노 트라이버 공개, 클리오보다 작은 7인승 미니밴

르노는 신형 트라이버(Triber)를 25일 공개했다. 트라이버는 크로스오버 디자인이 적용된 소형 미니밴으로 부분변경을 통해 외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으며,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터치 디스플레이, 3열 시트 등이 배치됐다. 트라이버는 인도 전략형 모델이다. 트라이버는 지난 2019년 공개된 인도 전략형 소형 미니밴이다. 트라이버는 7인승 구성으로 현대차 알카자르 등 소형 7인승 모델과 경쟁한다. 신형 트라이버는 부분변경으로 기본형 기준 62만999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현대차 스타게이저 부분변경 공개, 전면에 대형 'H' 램프 탑재

현대차 스타게이저 부분변경 공개, 전면에 대형 'H' 램프 탑재

현대차는 스타게이저 카르텐즈(Cartenz)를 24일 공개했다. 스타게이저 카르텐즈는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 전용 모델인 스타게이저의 부분변경으로 전/후면부에 'H' 램프가 탑재됐으며, 실내에는 다양한 디지털 사양이 배치됐다. 국내 도입은 없을 전망이다. 스타게이저는 지난 2022년 공개된 동남아시아 전략형 미니밴이다. 스타게이저 카르텐즈는 스타게이저의 부분변경으로 기존과 마찬가지로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된다. 다만 현대차는 이번 스타게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