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다는 미국서 CR-V 트레일스포츠(TraiSport)를 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CR-V 트레일스포츠는 2026년형 CR-V 하이브리드에 도입된 신규 트림으로 올터레인 타이어와 오렌지컬러 엠블럼, 전용 보디킷 등 오프로더 스타일로 업그레이드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CR-V 트레일스포츠는 2026년형 CR-V에 도입된 신규 트림이다. CR-V 트레일스포츠는 하이브리드에서만 선택할 수 있다. CR-V 트레일스포츠는 스키드 플레이트가 연상되는 전면부 및 후면부 범퍼 가니쉬, 오렌지컬러 트레일스포츠 엠블럼, 스포일러 등이 적용됐다.


또한 도어핸들과 윈도우몰딩은 글로스 블랙 컬러로 마감됐다. CR-V 트레일스포츠는 샤크 그레이 18인치 휠과 올터레인 타이어를 탑재했다. 실내에는 오염 방지를 위한 고무 플로어 매트, 트레일스포츠 전용 앰비언트 램프, 트레일스포츠 헤드레스트 등이 배치됐다.


CR-V 트레일스포츠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서스펜션 사양은 일반 모델과 같다. 2.0리터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조합돼 총 출력 204마력을 발휘한다. 다만 사륜구동 시스템은 저속에서 양쪽 바퀴의 속도 균형을 맞추는 기능이 추가됐다.


한편, 2026년형 CR-V는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기존 7인치에서 9인치로 확대된 센터페시아 터치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무선 충전 등이 기본 탑재됐다. 상위 트림은 구글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10.2인치 디지털 계기판 등 신규 옵션을 제공한다.
탑라이더 뉴스팀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