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용

[시승기] 쏘나타 2.0 터보, '강력함' 아닌 '여유로움'

[시승기] 쏘나타 2.0 터보, '강력함' 아닌 '여유로움'

21일, 무려 271마력을 낸다는 현대차 쏘나타 2.0 터보 차량을 경기도 파주 일대에서 1시간 가량 시승했다. 기존 상식에서 미뤄볼 때 2.0리터 터보 차량은 200마력 가량의 힘을 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실제 폭스바겐이나 아우디 등이 내놓는 최신 고성능 차량들이 모두 2.0리터 엔진으로 210마력 정도를 낸다. 하지만 현대차는 271마력으로 기존 상식을 뛰어넘는 2.0리터 터보엔진을 내놨다. 이는 미쓰비시의 스포츠카 랜서 에볼루션(290마력)과 비슷한 수치다. 랜서

국산차 시승기김한용
[시승기] 르노삼성 SM7, 숨겨진 두얼굴을 살펴야

[시승기] 르노삼성 SM7, 숨겨진 두얼굴을 살펴야

더 우수한 차만 만들면 되던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소비자들이 어떤 차를 요구하는지를 파악해 시장성이 높은 차를 만들어야 하는 시대다. 따라서 제조사들은 소비자의 취향을 파악하고 그 중 교집합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방향으로 차를 설계한다. 하지만 모든 소비자들이 교집합에 속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일말을 서운함은 생기기 마련이다. 점차 스포티해지는 현대기아차에 대해서도 젊은 소비자들은 대체로 호응하는 편이지만, 전통적인 럭셔

국산차 시승기김한용
르노삼성 올뉴SM7, 8월 출시…매력적 상품성 갖춰

르노삼성 올뉴SM7, 8월 출시…매력적 상품성 갖춰

르노삼성자동차(대표 장마리위르띠제)는 14일 남해힐튼리조트에서 올뉴(All-New) SM7의 기자시승회를 개최하고, 8월 중순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뉴SM7은 32개월 동안 4천여억원 투자하여 개발됐다고 르노삼성측은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 고유의 최고 품질과 가치를 계승하고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준대형 소비자의 기대와 니즈를 뛰어넘는 르노삼성자동차의 최고급 플래그십 모델이다. 르노삼성측은 올뉴 SM7의 디자

신차소식김한용

"르노삼성 올뉴SM7, 절제미와 운전즐거움↑…한국 시장 공략 먼저"

르노삼성자동차는 14일부터 16일까지 남해 힐튼리조트에서 기자들과 파워블로거 등을 대상으로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시승 전 차량에 대해 설명하고, 임원들을 대상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아래는 기자들과 임직원간의 공식 질의응답 전문. Q1. 경쟁차 대비 무엇이 우수한가? All-New SM7의 특장점을 말하자면? (기획프로그램본부 조병제 전무) 일단 경쟁사 대비 장점이 많다. 첫 번째는 우아하면서도 절제되고 세련된 디자인이다.

신차소식김한용

[기자한마디] 남산 터널 택시 폭발사고…"너무 당연한 결과"

남산터널서 택시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소식을 들은 일반인들은 깜짝 놀랐지만 택시 업계 관계자들은 "당연한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택시 관리에 소홀한 정부 당국과, 돈벌이에 급급한 택시회사, 뜨내기 택시기사 등이 삼박자를 맞추고 있기 때문에 이같은 일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이번 사고에서 처음 화재는 작은 불씨였지만, 1시간 가량 불이 계속 타오르며 점차 커지는 동안 운전자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못했

기자의 한마디김한용
'타이어'가 무슨 뜻이야?…타이어에 관한 이야기(1/2)

'타이어'가 무슨 뜻이야?…타이어에 관한 이야기(1/2)

타이어(북미 Tire·영국 Tyre)는 링모양으로 휠 주변을 뒤덮은 고무를 말한다. 타이어는 충격을 흡수해 보다 나은 승차감을 제공할 뿐 아니라, 지나치게 튀어오르지 않고 노면에 더 밀착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이다. 타이어는 영문 타이(Tie), 즉 '묶다' 라는 의미에서 유래한 단어다. 마차가 다니던 시절에는 나무로 만들어진 휠 부품을 한데 묶어 달릴 수 있게 하는 용도로 사용되던 물건이다. 당시는 고무가 발명되기 전이어서 타이어는 금속을 굽혀

탑라이더백과사전김한용
쉐보레 올란도 '누수'…소비자 집단 행동 움직임

쉐보레 올란도 '누수'…소비자 집단 행동 움직임

여름철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쉐보레 차종들의 누수 문제가 다시 불거졌다. 쉐보레 올란도와 쉐보레 크루즈5 등 신차 또한 조수석, 트렁크, 엔진룸, 선루프 등에 누수가 있다는 불만이다. 13일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7월들어 13일간 자동차결함신고센터에 접수된 총 120건의 중 쉐보레 올란도 관련 문제는 총 46건으로 국내 판매중인 모든 차종 중 가장 많은 문제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엔진룸의 누수 문제였다.

업계소식김한용
기아 K5 하이브리드 시승기…

기아 K5 하이브리드 시승기…"도심 달리니 또 다른 느낌"

K5 하이브리드를 서울 시내에서 운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하이브리드카의 시승기는 언제나 조심스럽다. 연비를 위주로 시승기를 적게 되지만, 연비는 운전 습관에 따라 전혀 다르게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독자 또한 하이브리드차를 선택할 때는 자신의 스타일을 먼저 돌이켜 볼 필요가 있다. 2006년에 나온 아반떼 하이브리드나 포르테 하이브리드는 일반인들에게 추천하기 민망한 면이 있었다. LPG연료를 이용한다고 해서 가뜩이나 부족했던 엔진

국산차 시승기김한용
이명박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 "전남 F1 잘 추진하라"

이명박 대통령이 전남도 지사에게 F1 대회를 잘 추진할 것을 공식적으로 지시해 그 배경 등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후 중앙재난대책본부에서 전국 16개 시·도지사와 함께 호우피해 및 복구 계획에 대해 화상통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올해 F1 코리아 그랑프리 두번째 대회가 열리지요"라고 물은 뒤 "잘 추진되도록 하십시요"라고 말했다. 또, F1에 대해서 추후 별도로 얘기할 기회를 갖자고 밝혔다. F1(포뮬러원) 한국대

업계소식김한용
폭스바겐 투아렉 시승기, '최고의 SUV' 칭호를 줄 수 밖에…

폭스바겐 투아렉 시승기, '최고의 SUV' 칭호를 줄 수 밖에…

보통의 슈퍼카는 '물찬제비처럼 날렵하다'는 표현이 어울릴지 모른다. 하지만 이런 슈퍼SUV라면 얘기가 다르다. '무시무시하다'는 표현을 써야 할 것 같다. 폭스바겐 투아렉은 2톤이 넘는 육중한 덩치를 5.8초만에 시속 100km의 속도로 쏘아내는 차기 때문이다. 폭스바겐 투아렉은 개발 목표가 남다른 차다. 스포츠카를 능가하는 온로드 성능, 동급 최강 오프로드 성능, 럭셔리 세단과 동등한 승차감 등 3가지 분야 최고의 차를 한데 융합시키는 것을 목표로

수입차 시승기김한용

한국GM 노조 파업에 소비자들 울상…"AS는 어쩌라고"

한국GM 노조의 파업으로 인해 정비사업소가 오후 시간 영업을 중단해 쉐보레 차량을 구입한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8일 오후 GM대우 젠트라X를 운전하는 회사원 김모(29)씨는 "최근 로워컨트롤암 개선품이 나왔다고 해서 성수동 사업소에 들러 정비하려 했으나 파업으로 인해 정비를 받지 못했다"면서 "정비센터가 토요일, 일요일에도 쉬고 오후에도 근무하지 않으면 어떻게 정비를 받아야 하느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현재 파업에

업계소식김한용
메르세데스-벤츠 마이비(My B) 후속 스파이샷 유출

메르세데스-벤츠 마이비(My B) 후속 스파이샷 유출

8일, 다수의 인터넷 커뮤니티에 메르세데스-벤츠 소형차 B클래스(국내명 마이비) 후속 스파이샷이 공개됐다. 위장막도 씌워져 있지 않은 상태여서 출시가 임박 했음을 알 수 있다. 2007년 3월 첫 출시된 마이비는 출시첫해 메르세데스-벤츠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디자인과 인테리어 등이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지 않아 점차 인기가 줄었다. 메르세데스-벤츠 측은 이번 디자인 변경으로 다시 인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을 희망하고

신차소식김한용
닛산 GT-R과 쏘나타 택시 충돌…1명 사망

닛산 GT-R과 쏘나타 택시 충돌…1명 사망

6일 오전 9시35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가구거리에서 여모(31)씨가 운전하던 닛산 GT-R 스포츠카와 조모(52)씨가 운전하던 쏘나타 택시가 충돌해 쏘나타 택시 뒷좌석에 타고 있던 승객 김모(41)씨가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골목길로 좌회전을 하려던 쏘나타와 맞은편 1차선에서 직진을 하던 닛산 GT-R이 충돌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쏘나타 택시 운전자 조씨가 좌회전 신호를 위반해 좌회전을 시도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업계소식김한용
프라이드 후속 서울 도심 줄이어 질주…

프라이드 후속 서울 도심 줄이어 질주…"저 차 무슨 차야?"

다양한 색상의 기아차 차세대 프라이드(UB)가 서울 시내를 연이어 질주하는 모습이 자동차 마니아들의 눈에 띄면서 인터넷이 들썩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신형 프라이드 대열이 남산을 빠른 속도로 올라가더니 하얏트 호텔로 들어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다른 네티즌은 "디자인이 정말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워 피터슈라이어의 능력을 보여주는 듯 했다"고 말했다. 이는 기아차가 프라이드의 유럽 출시를 앞두고 현지 기자단을

업계소식김한용
美언론,

美언론,"불 붙은 쉐보레 차,현대가 스폰서라니 미스터리"

6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로에서 펼쳐진 스톡카레이스에서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브라질인 드라이버 투카로차가 몰던 쉐보레 스톡카가 갑자기 화염에 휩싸이더니 브레이크 등 대부분 장치들이 먹통이 됐기 때문이다. 드라이버는 불길속에서 한참을 고전하는 듯 하더니 문을 뜯어내고 달리는 차에서 뛰어내려 간신히 생명을 부지할 수 있었다. 자칫하면 불에 타거나 또 다른 사고로 인해 운전자가 사망할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일부

재미·황당뉴스김한용
현대차,

현대차, "벨로스터 DCT, 우리도 엔진은 좀 아쉬워"

6일 현대차의 한 관계자가 벨로스터 DCT 모델을 운행해 본 후, "변속 속도가 빠르고 변속 충격도 거의 없어서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어 "변속기와 차체는 상당히 훌륭한데, 엔진 출력이 작아서 아쉽다"고 말했다. 이 차에 장착된 듀얼클러치변속기(DCT)는 현대 위아가 납품한 것으로, 독일의 Luk의 핵심부품을 이용해 제작한 건식클러치 모델이다. 이 변속기는 허용토크가 26kg.m 정도인 반면 벨로스터에 장착 예정인 1.6리터 터보 GDi

신차소식김한용
[단독] 국내 주행중인 현대 i40 포착…i40세단도 9월 출시

[단독] 국내 주행중인 현대 i40 포착…i40세단도 9월 출시

현대차 i40 웨건형 모델이 국내 도로에서 위장막 없이 달리고 있었다. i40 세단은 아직 위장막이 씌워진 상태다. 다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현대차는 9월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현대차 측은 그렇다고 해서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6일 다수의 현대차 관계자는 경기도 모처에서 i40해치백 모델등 여러 차종을 몰고와 번갈아가며 시승했다. 현대차 i40에는 1.7리터 디젤 엔진 2종을 기본으로 1.6리터와 2.0리터 직

신차소식김한용
아반떼, 美서 ‘최고 소형차’ 선정… 포르테 6위·크루즈 9위

아반떼, 美서 ‘최고 소형차’ 선정… 포르테 6위·크루즈 9위

미국 컨슈머리포트 5월호에 게재된 소형 승용차의 종합 평가 순위를 살펴보니, 총 11개 조사차종 중 현대차 아반떼가 1위, 기아차 포르테가 6위, 쉐보레 크루즈(1.8)가 9위를 차지해 한국내에서 판매되는 준중형 차종들 사이에서도 상당한 격차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현대차 아반떼(80점)와 기아차 포르테(69점) 까지는 추천(Recommended)을 받았으나 쉐보레 크루즈는 1.4T(68점)와 1.8(64점) 모두 불과 5점 차이로 추천을 받지 못했다. 2만5천불 이하 스포티

신차소식김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