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시승기

쉐보레 콜벳 시승기…머슬카의 최고봉, 이렇게 강력해?

쉐보레 콜벳 시승기…머슬카의 최고봉, 이렇게 강력해?

미국 영화 산업은 직간접적으로 미국 제품의 판매에 영향을 끼치는 듯 하다. 특히 영화 트랜스포머와 쉐보레 스포츠카는 아무리 떠올리기 싫어도 서로 떠올려질 정도로 긴밀한 관계. 영화에 등장하는 아군인 '오토봇'은 다른 영화의 주인공들과 마찬가지로 수가 열세다. 몇몇 영웅들이 수많은 디셉티콘을 무찌르는 광경에 감탄할 지경. 상대편인 '디셉티콘'은 다양한 기능과 잔재주를 부리지만, 오토봇은 우직하게 정도로 밀어붙이는 점도 인상적이다.

수입차 시승기김한용
[시승기] 렉서스 신형 GS250…“모든 면에서 경쟁모델 압도”

[시승기] 렉서스 신형 GS250…“모든 면에서 경쟁모델 압도”

우리나라 고속도로에서는 추월차로인 1차선을 비워두는 경우가 흔치 않다. 뒤에 바짝 붙어 상향등을 깜빡여도 묵묵히 낮은 속도로 달리는 차를 볼 때마다 느끼는 답답함은 글로 설명하기 힘들 정도다.시승을 위해 고속도로를 자주 이용하는 기자는 최근 특별한 경험을 했다. 이른바 ‘홍해의 기적’이다. 뒤에서 무섭게 생긴 빨간색 차가 눈부실 정도로 환한 LED 주간주행등을 켜고 불쑥 나타나니 앞차는 움찔 놀라며 옆으로 길을 비켜줬다. 고속

수입차 시승기김상영
[시승기] 도요타 프리우스 34.5km/l 연비주행 '비결'

[시승기] 도요타 프리우스 34.5km/l 연비주행 '비결'

프리우스는 조용하고 경쾌한 주행성능과 실용적인 실내를 갖춘 다재다능한 차다. 하지만, 미안하게도 그런 장점을 모두 뒤로 한 채 연비를 가장 먼저 언급할 수 밖에 없다. 워낙 빼어난 특장점이어서다.최근 도요타코리아는 프리우스의 연비를 강조하기 위해 매주 기자들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연비 운전 대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첫째는 기자가 33.3km/l의 연비로 1등을 하고 말았다. 프리우스의 우수한 연료 효율성을 감안하면 그리 높은 연비

수입차 시승기김한용
[시승기] BMW 320d 럭셔리…“완전체 트집 잡기”

[시승기] BMW 320d 럭셔리…“완전체 트집 잡기”

좋은 차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 예전에는 잘 달리고, 기본기가 튼튼한 차가 좋은 차로 평가받았다면 요즘은 연비가 좋고 다양한 첨단편의사양이 적용돼야 좋은 차라고 평가받는다. 이런 시대의 흐름은 스포츠세단의 원조격인 BMW 3시리즈까지 바꿔놓았다.BMW 신형 3시리즈는 하이브리드카 수준의 연비를 갖추고 단점으로 지적받던 실내공간의 협소함이나 편의사양 등이 대폭 개선되면서 소위 '완전체'에 가까운 모습이 됐다.하지만 아쉬움도 남는다.

수입차 시승기김상영
[시승기] 미쓰비시 RVR…“생각보다 훌륭해”

[시승기] 미쓰비시 RVR…“생각보다 훌륭해”

CVT는 부드러운 승차감과 우수한 연비를 제공하지만, 평소 무단변속기(CVT)가 장착된 차량을 선호하지 않았다. 선호하지 않는 이유는 딱 하나다. 운전재미가 적다는 점. 가속 시 반응이 느리고 다이내믹한 맛이 떨어지기 때문이다.최근 시승했던 미쓰비시의 RVR 또한 CVT가 장착됐다는 이유만으로 시승하기 전부터 기자의 눈 밖에 났었다. 하지만 차를 타보고 나니 결코 그것만으로 RVR를 평가절하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보다 더 많은 장점들과 놀

수입차 시승기김상영
시트로엥 DS3 시승기…발걸음 멈추게 하는 매력적인 디자인

시트로엥 DS3 시승기…발걸음 멈추게 하는 매력적인 디자인

“우와~ 예쁘다. 저 차 무슨 차야?” 시트로엥 DS3를 시승하기 위해 지하 주차장을 빠져 나오자 주변을 지나던 한 무리의 여성들이 감탄사를 터트렸다. 골목골목을 지날 때에도 신기한 눈으로 DS3를 바라보는 시선들이 느껴졌다. 시승차의 유리가 맑은 탓에 주변 시선이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어쨌든 ‘예쁘다’는 기분 좋은 소리와 함께 DS3 1.6 가솔린 모델을 시승했다. 시트로엥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낯선 브랜드지만 이미 지난 1994년, 사브의

수입차 시승기전승용
[시승기] 폭스바겐 시로코 R라인, “R은 아니지만 괜찮아”

[시승기] 폭스바겐 시로코 R라인, “R은 아니지만 괜찮아”

폭스바겐 시로코만큼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차가 있었을까?폭스바겐 시로코는 한 번 보면 잊지 못할 정도로 강렬하고 섹시한 디자인에 탄탄한 골격을 바탕으로 뛰어난 주행 성능까지 발휘한다는 소문으로 출시전부터 많은 국내 자동차 마니아들을 사로잡았다.폭스바겐 시로코에 매료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너무나 멋있기 때문이다. 시승하는 내내 사람들의 뜨거운 눈길을 받아 민망할 정도였다. 남녀를 막론하고 마치 연예인을 본 것처

수입차 시승기김상영
[단박시승기] 미니 로드스터 타보니…반전있는 짜릿한 컨버터블

[단박시승기] 미니 로드스터 타보니…반전있는 짜릿한 컨버터블

미니 최초의 2인승 컨버터블 모델인 미니 쿠퍼S 로드스터를 잠시 시승했다. 미니 쿠페를 기반으로 만든 모델답게 외관 및 실대 디자인은 세련되면서도 앙증맞다. 전체적인 주행 느낌 역시 미니 쿠페와 큰 차이가 없지만, 최고출력 184마력을 동력 성능을 발휘하는 1.6리터급 터보엔진의 퍼포먼스는 여전히 다이내믹했다. 가속페달을 밟았을 때 등이 시트에 파묻히는 젖혀지는 강력한 초반 가속력은 깜찍한 외관과는 다른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한다.시승을

수입차 시승기전승용
[시승기] 메르세데스-벤츠 B클래스…차세대 소형차의 '해답'되나

[시승기] 메르세데스-벤츠 B클래스…차세대 소형차의 '해답'되나

세계 자동차 업체들이 벤츠 A클래스와 B클래스가 어떻게 나오게 될지에 대해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소형차 개발에 투자를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세계적으로 고유가 시대가 계속 될 것이 확실시 되는데다, 큰 차를 몰고 다니는 것이 반환경적이고 비도덕적인 행위라고 보는 분위기까지 팽배했다. 대다수 자동차 업체들은 차세대 소형차에 대해 고민하고, 누군가 마땅한 해답을 내놓기만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나온 B클래스는 그래서 더욱

수입차 시승기김한용
[시승기]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기본기 탄탄한 하이브리드”

[시승기]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기본기 탄탄한 하이브리드”

세계 하이브리드 시장을 이끌어가는 두 일본 브랜드 혼다와 도요타는 다양한 소형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꾸준히 내놓고 있다. 하지만 두 브랜드가 추구하는 바는 다르다.도요타는 연료효율 극대화를 위해 풀하이브리드 방식을 적용해 경쟁차종을 압도하는 연비를 자랑한다. 하지만 운전하는 느낌을 다소 희생시킨 면이 있다. 또 정속주행연비에 비해 시내 연비가 더 우수하다.반면 혼다는 고연비 고성능 주행성능을 위주로 마일드 하이브리드 방식을 적

수입차 시승기김상영
포르쉐 911 시승기…마니아건 안티건 반할 수 밖에

포르쉐 911 시승기…마니아건 안티건 반할 수 밖에

더 이상 자동차라고 불리는 것을 거부하는 듯 하다. 앉는 순간 시트에 몸이 쏙 파묻혀 고정돼 버리는 듯 하고, 시동을 걸면 괴물 같은 소리가 난다. 가속페달을 조금 밟으면 머리가 시트에 딱 붙어버리고, 핸들을 돌리면 몸 속 피가 한쪽으로 쏠리는 듯한 느낌이 든다. 대체 이런 걸 어찌 다른 자동차들과 같은 이름으로 부른단 말인가. 이번에 시승한 차는 4바퀴 달린 것 중 가장 독창적이고 유일무이한 존재, 포르쉐 911이다. ◆ 퓨어 스포츠카, 하지만

수입차 시승기김한용
[시승기] BMW 535d…“가장 폭발적인 디젤 세단”

[시승기] BMW 535d…“가장 폭발적인 디젤 세단”

BMW 520d는 디젤 세단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핫한 차량 중 하나다. 경차 수준의 우수한 연비, 가솔린 차량에 버금가는 정숙성, 첨단편의사양, 착한 가격 등을 인기비결로 꼽을 수 있다.완벽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는 520d지만 BMW 특유의 톡 쏘는 주행감각 보다는 부드러움이 강조된 모습이었다. 그래서 심심한 느낌이 들기도 했는데 최근 시승한 BMW 535d는 520d의 부족함을 채워주기에 충분했다.리터당 10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는 3.0리

수입차 시승기김상영
포드의 고효율 신차 2종 시승해보니…하이브리드·에코부스트 매력있네

포드의 고효율 신차 2종 시승해보니…하이브리드·에코부스트 매력있네

포드코리아는 지난달 23일 '포드 하이브리드 및 에코부스트 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 포드코리아 측은 이날 설명회 직후 이 기술이 장착된 차종을 시승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퓨전 하이브리드와 익스플로러 2.0 에코부스트 등 2개 차종을 시승했다. ◆패밀리 세단 '퓨전 하이브리드'…공인연비 웃도는 실연비 우선 퓨전 하이브리드를 타고 비 내리는 시내를 시속 20~40km 정도의 속도로 약 1시간 동안 달렸다. 막히는 도심에서도 주행 연비는 약 16.4km/l

수입차 시승기전승용
[시승기] 미니 쿠퍼SD…출시되자마자 베스트셀링카 등극, 왜?

[시승기] 미니 쿠퍼SD…출시되자마자 베스트셀링카 등극, 왜?

올해 초, BMW코리아는 미니 쿠퍼 디젤을 국내 출시했다. 그동안 미니의 단점으로 지적받던 연비를 크게 개선했다. 또 일반적인 1.6리터 가솔린 엔진 수준의 최고출력과 높은 최대토크까지 갖춰 미니 특유의 운전재미도 그대로 유지했다. 그래서 미니 쿠퍼 디젤은 출시되자마자 미니 브랜드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차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신나게 달리는 것과 기름값이 적게 드는 것. 요즘 소비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점들을 미니 쿠퍼 디젤은 모두

수입차 시승기김상영
렉서스 뉴 GS 시승기,

렉서스 뉴 GS 시승기, "타보고도 믿기 힘든 도요타의 변화"

"음.. 믿어지지 않는 정도다" 전라남도 영암에 위치한 F1 서킷. 운전석에 앉은 한 선배는 GS350 F 스포트를 잠시 운전하더니 낮은 신음소리를 냈다. 이렇게 비가 내리는데도 핸들의 반응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민첩하다고 했다. BMW나 벤츠와 비교했는데, 이 차만 유독 노면에 달라붙은 것 같다고도 말했다. 설마 그렇게까지 대단할까. 운전석에 직접 앉아 시승을 해보기로 했다. ◆ 완전히 새로운 렉서스. 새로운 디자인과 플랫폼 렉서스 GS는 새

수입차 시승기김한용
[시승기] 미니 쿠페, 최고의 소형 스포츠카 자리 넘봐

[시승기] 미니 쿠페, 최고의 소형 스포츠카 자리 넘봐

최근 들어 2인승 수입 소형 스포츠 쿠페가 늘고 있다. 아우디 TT는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고 폭스바겐 시로코, 혼다 CR-Z, 푸조 RCZ 등 각기 개성이 뚜렷한 소형 스포츠 쿠페가 선보여지고 있는데 그 정점에 있다 할 수 있는 차가 바로 미니 쿠페다.미니 쿠페는 작고 가벼우면서도 강력한 엔진이 장착됐다. 특유의 고카트(Go-Kart)적인 느낌은 미니의 여러 모델 중에서도 가장 돋보인다. 좁은 도로나 와인딩 로드에서의 짜릿함은 웬만한 고성능 스포츠카 못지않

수입차 시승기김상영
[시승기] 인피니티 G25…치명적인 매력의 '팜므파탈'

[시승기] 인피니티 G25…치명적인 매력의 '팜므파탈'

인피니티 M이 근육질의 남성이라면 G는 몸매 좋은 여성을 떠올리게 한다. 그래서 이름도 M(Man)과 G(Girl)인가보다. G25는 인피니티 집안의 막내딸 격이지만 언니, 오빠들보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 성격하는 다른 형제들에 비하면 G25는 차분하고 곱상한 편이다. 하지만 집안 내력인 화끈함도 어느 정도 내재하고 있다. 태어나자마자 언니, 오빠들을 제치고 당당히 집안의 기둥으로 우뚝 선 인피니티 G25를 시승했다. ◆ 매끈한 바디라인, 완벽한 밸런스를

수입차 시승기김상영
[시승기] 구형 3시리즈 운전자가 타본 BMW 뉴 3시리즈

[시승기] 구형 3시리즈 운전자가 타본 BMW 뉴 3시리즈

2007년식 BMW 3시리즈(코드명 E90)를 구입해 타고 다닌지 벌써 4년이 훌쩍 넘었다. 그동안 크고작은 여러 문제도 발생했지만 그래도 이만큼 기쁨과 만족감을 준 차는 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 또한 지난 얘기가 됐다. 23일 BMW코리아가 성능과 기능을 월등히 보강한 신형 3시리즈를 선보였기 때문이다. 시승차는 320d ED모델로 4500만원짜리, 가격이 가장 낮은 모델이다. 엔진 출력이 164마력으로 일반적인 184마력 차량에 비해 성능은 다소 낮지만 연비는 더 높은

수입차 시승기김한용
BMW 뉴 320d 시승기…신형의 장점 뛰어나지만 아쉬움도

BMW 뉴 320d 시승기…신형의 장점 뛰어나지만 아쉬움도

콤팩트 스포츠세단의 대명사, 전후 50:50의 무게배분, 완벽한 밸런스를 갖춘 핸들링 머신. BMW 3시리즈를 설명하는 여러 가지 문구다. BMW 3시리즈는 모든 동급 경쟁차량을 스포츠세단화 시켜버리는 트렌드세터면서 언제나 BMW의 중심에 있는 차다.지난 1975년 처음 탄생한 BMW 3시리즈는 37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BMW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출시 후 현재까지 1251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이번에 출시되는 모델은 6년만에 풀체인지된 6세대 모델이다.6세

수입차 시승기김상영
피아트 500 시승기…

피아트 500 시승기…"달리는 이탈리아, 귀여워"

지난 4일 이탈리아 로마까지 날아가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피아트 500(친퀘첸토)를 한발 앞서 시승했다. 로마 다빈치 공항에서 차를 몰고 나온 순간부터 다양한 종류의 친퀘첸토를 만날 수 있었다. 1936년 처음 만들어진 친퀘첸토는 수십여년간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졌고 이탈리아 국민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오리지널 친퀘첸토는 이미 오래전 맥이 끊겼고 이번에 시승한 친퀘첸토는 2007년에 리바이벌한 신형이다. 처음 이 차를 보면 귀

수입차 시승기김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