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영화 '솔트' 홍보차 내한한 헐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의 기자회견이 진행되었다.
영화 '솔트'는 냉전 시대에 뿌리를 둔 한 가설에서 시작된다. CIA 요원 '솔트'는 첩보를 주겠다며, 전향한 망명자에 의해 러시아 스파이로 지목 당한다. 망명자는 '솔트'가 '데이-X' 실행을 위해 어린 시절 미국으로 보내진 러시아 스파이라고 주장한다. 일순간 이중 첩자가 된 '솔트'는 본능적인 도주를 시작한다. 끊임 없이 결백을 주장하는 그녀의 모습과 도주 후 망명자의 예고대로 뉴욕으로 향하는 그녀의 알 수 없는 행동은 관객들에게 끊임없이 긴장감을 선사하며 영화에 몰입을 유도한다.
안젤리나 졸리의 '솔트'는 7월 29일에 개봉한다.
황재원 기자 jwstyles@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