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2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출발해 수원, 천안, 대전, 대구, 부산 등 총 11일간에 걸친 ‘황기순의 사랑더하기 자전거 국토대장정’이 성황리에 끝났다.
2000년도에 처음 시작된 황기순씨의 국토대장정은 매년 여름 황기순씨가 직접 기획과 진행을 맡아서 해왔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황기순씨의 국토대장정은 자전거로 이동하여 전국에서 미니콘서트를 통해 모금된 사랑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되어 장애인들의 치료와 휠체어 등으로 지원되어왔다.

8월 23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회관에서 미니콘서트를 함께해준 가수 박상민씨를 비롯한 국토대장정 동료들과 모금회 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올해 대장정으로 모금된 성금 개봉 및 전달식을 가졌다. . 이번 대장정으로 모금된 성금은 3683만 9830원. 그가 10년 동안 국토대장정으로 모금한 금액은 2억 원이 넘는다. 액수보다도 자전거를 통하여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행복한 나눔 라이더 황기순씨의 모습이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황기순씨는 10년 동안 꾸준한 나눔의 실천으로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정서연 객원기자 via0110@nate.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