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드라마 축제로 성장한 제 5회 '서울드라마어워즈 2010'의 시상식이 오는 9월 10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사)서울드라마어워드조직위원회와 한국방송협회가 주최하는 '서울드라마어워즈 2010'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43개국에서 172개 작품이 출품돼 어느 해보다 작품과 배우들 간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졌으며, 조직위 측은 엄정한 심사를 걸쳐 선정된 작품상 및 개인상 부문의 본심진출자들 외에 올해 신설된 한류부문 특별상 수여한다.
'서울드라마어워즈 2010'에 본심 작품상 후보에는 한국의 대표 드라마를 비롯해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미드', '영드' 열풍을 일으킨 명 드라마들이 대거 후보에 올랐다.
전미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드라마이자,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이번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는 명품 드라마뿐 아니라 연기자상 부문에서는 명품 배우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본심에 진출한 남자연기자상 후보를 살펴보면,
서울드라마어워즈 개인상 부문의 꽃 중의 꽃인 여자연기자상 부문에는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은 후보들의 경합이 예상되고 있다.
네덜란드 블라즈호프스키(BlazHoffski)사에서 출품한 시트콤 형식의 풍자물 <타워 C(Tower C)>의 마르고 로스(Margot Ros)와 마이케 메이어(Maike Meijer)는 대본을 직접 쓰기도 하고 80인역을 함께 소화하면서 환상적인 호흡과 엄청난 에너지를 과시하며 본심 여자연기상 후보에 함께 올라 주목받고 있다. 또 프랑스 뤼숑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으며, 배우이자 가수로서 활동하고 있는 아르리엔 폴리(Adrienne Pauly)는 <더 킬러 퀸(The Killer Queen)>에서 도박을 즐기면서도 죄의식에 시달리는 30살 여성의 역할을 맡아 호연을 보여주었다. 일본 드라마에서 뛰어난 연기력의 소유자이자 국내 일본 드라마 마니아 사이에도 잘 알려진 오노 마치코(Machiko One)도 연기자상 후보에 올라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시상식 이외에도 서울 드라마어워즈는 본 시상식 전인 9월 1일부터 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분수광장, 여의도, 명동 일대에서 국내외 드라마 팬들과 함께 즐기는 자채로운 드마마 축제를 마련하고 오는 9월 10일 KBS홀에서 배우 최수종과 최윤영 MBC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될 예정이며 본 행사는 MBC-TV를 통해 전국에 생방송 중계된다.
황재원 기자 jwstyles@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