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오락채널 tvN [ENEWS] ‘비하인드 스타’에서는 데뷔 18년 차 가수 박상민의 파란만장했던 인생 스토리가 공개된다. 14일 화요일 밤 9시 방송.
올해 초 깜짝 결혼을 발표함과 동시에 이미 두 딸을 두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많은 화제를 낳았던 박상민은 아내와 7년간 사실혼 관계로 지낼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결혼을 결심한 사연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인터뷰 중 과거를 회상하던 그는 “양가 인사까지 모두 마친 상황에서 장인어른께서 암 투병을 하시고 18억 부동산 사기를 당해서 결혼을 미룰 수밖에 없었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7년간에 긴 세월동안 겪었던 웃지 못할 많은 에피소드들도 이야기했다. “오히려 다 벗는 게 변장이었다”는 그는 “아내와 데이트를 할 땐 선글라스와 모자를 모두 벗었다. 그랬더니 아무도 못 알아보더라”며 웃어 보였다. 또 기자에게 제보가 들어와 곤욕을 치른 적도 있었다고. “가수 박상민에게 아들 셋이 있다고 제보가 들어왔었다”며 “순간 뜨끔 했는데 알고보니 짝퉁 박상민을 보고 제보가 들어온 것 이었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던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나의 생활을 동네 주민 분들이 거의 다 알고 계셨는데 정말 잘 지켜주셨다. 심지어 같은 아파트 동에 방송 관계자 분도 사셨었다”며 본인 사생활을 비밀로 해준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결혼 후 모든 일이 잘 풀리고 있다고 해맑게 웃어 보이던 그는 이번 13집 <일 더하기 삼>에 대해서 언급했다. “13집 앨범에 듀엣곡이 있어서 여자가수를 고민하다가 집에 왔는데 아내가 데모곡을 듣고 흥얼거리고 있더라. 자세히 들어보니 목소리가 너무 예뻐서 아내와 듀엣을 하게 되었다”며 “가장 의미 있는 앨범”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 외에도 박상민의 숨겨진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와 미공개 결혼식 영상은 14일 화요일 밤 9시 tvN [ENEWS] 비하인드 스타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황재원 기자 jwstyles@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