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Taste] 24시간 멀티 푸드 레스토랑 '청담 48번지'

[Car&Taste] 24시간 멀티 푸드 레스토랑 '청담 48번지'

모던함과 아늑함이 함께 있는, 신선한 감각의 인테리어에 다양한 퓨전메뉴!

발행일 2010-10-12 10:31:24 박태준 기자

지난 10월 10일, 청담사거리(구: <느리게 걷기> 자리 ) 한가운데, 레스토랑 <청담 48번지(Chungdam 48st)>이 오픈했다. <청담 48번지>는 지금껏 청담동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컨셉트의 레스토랑으로, 감각적이면서도 따뜻한 인테리어와 다양한 메뉴로 눈길을 끈다.

▲ 1층 내부 전경

먼저 처음 들어서면, 탁트인 전망과 높은 천장. 모던하면서도 독특한 인테리어 컨셉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입구에 진열되어 있는 막 구운 빵들과 케이크가 포근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전체적으로 원목의 느낌과 화이트톤을 살린 인테리어는, 한자리에 오래 머물러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해 준다. 한쪽 벽면은 모두 개방 가능하도록 되어 있어, 청담동 중심에서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다.

2층은 조금 더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룸’이 마련되어 있는데, 그렇다고 일반적인 ‘프라이빗 룸’을 상상하지는 마시길… 룸의 문은 벽처럼 제작되어 일부 개방되어 있지만, 이 벽을 닫는 순간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변신한다. <청담 48번지>의 인테리어는, JCD수상경력을 가진 일본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건축디자이너<쿠마자와>가 담당했다.

▲ 2층 테라스

그리고 이 레스토랑의 가장 큰 특징은, ‘어떤 음식을 먹으러 어디로 갈까?’ 하는 고민을 할 필요가 없게 해 준다는 점이다. 다양한 취향을 고려한 동서양 퓨전 음식을 <청담 48번지>에서 모두 즐길 수 있다. 파스타, 피자 등의 이탈리안 요리는 물론, 태국 쌀국수, 인도식 커리, 한식까지, 부담없는 가격으로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 한식으로는 특히 왕만두 갈비탕, 얼큰한 육개장 우동 등이 별미이며 특히 얼큰한 육개장 우동에는 밥이 함께 제공되어 맛과 푸짐함을 함께 보장한다.

▲ 얼큰한 육개장탕우동

또 인도식 커리의 경우, 3가지 맛의 커리가 함께 함께 나오며, 난과 밥이 모두 제공된다. 또 난이 무한 리필된다는 점도 놀랍다. 크림소스 ‘전복 리조또’에는 푸짐한 전복과 부추가 들어 있어 맛이 뛰어날 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은 음식으로 추천할 만하다. 또 한 가지 놀라운 점은, 이 모든 요리를 24시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또 파티쉐가 갓 구워낸 빵과 케이크, 건강쥬스와 스무디, 맛있는 커피까지, 청담동 한가운데서, 세련된 분위기를 누리며, 부담없는 가격에 마음껏 누릴 수 있다.

<청담 48번지>의 임철호 셰프는 이태리에서 ICIF 를 수료하고 현재 한국 ICIF의 강의를 맡고 있으며 워커힐, 그릴 H에서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다. 11:30 A.M.~ 3:00 P.M 까지는 런치 파스타세트, 모듬커리세트, 육개장우동세트를 선택하면 커피가 제공된다. 이 시간에는 15,000원으로 다양한 파스타와 모듬커리, 얼큰한 육개장우동, 그라탕을 맛볼수 있다. 브런치 세트도 커피가 무한 리필된다.

청담동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2층은,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보장하면서도 갑갑하지 않도록 설계되었는데, 특히 테라스가 눈길을 끈다. 아늑하면서도 탁 트인 느낌의 조화가 <청담 48번지>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여백의 미가 돋보이는 흰 벽에는, 회화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커피를 좋아하는 고객들에게 희소식! 테이크아웃 커피숍이 아닌 레스토랑에서 최고의 원두로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아메리카노를 4500원에 마실 수 있다는 것. 특히 오전 5시~ 11:30분까지는 커피를 테이크아웃하는 고객들에게는 <청담 48번지>의 야심작인 ‘쿠마자와크림치즈빵’이 제공된다. ‘쿠마자와크림치즈빵’은 인테리어디자인을 맡아준 <쿠마자와>의 이름을 딴 빵이다.

세련된 친절함이 돋보이는 서비스,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런 인테리어, 동서양의 다양한 요리를 한 곳에서 맛볼 수 있는 편리함… 레스토랑과 커피숍에 대해 우리가 기대해 왔던 모든 것이, < 청담 48번지 >에 있다. (문의. 512-4648)

박명수 기자 alan@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인피니티 QX65 모노그래프 공개, GV80 쿠페 정조준

인피니티 QX65 모노그래프 공개, GV80 쿠페 정조준

인피니티는 QX65 모노그래프 콘셉트를 15일 공개했다. QX65 모노그래프 콘셉트는 QX60을 기반으로 과거 인피니티 FX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된 쿠페형 SUV로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이 강조됐다. QX65 모노그래프 콘셉트는 올해 말 양산 버전 공개가 예정됐다. QX65 모노그래프 콘셉트는 7인승 대형 SUV QX60의 쿠페형 버전으로 올해 하반기 양산형 버전이 공개된다. QX65 모노그래프 콘셉트 양산형 버전은 미국이 주력 시장이다. QX65 모노그래프 콘셉트는 과거 인피니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캐딜락 엘리베이티드 벨로시티 공개, 럭셔리 크로스오버

캐딜락 엘리베이티드 벨로시티 공개, 럭셔리 크로스오버

캐딜락은 엘리베이티드 벨로시티(Elevated Velocity) 콘셉트를 14일 공개했다. 엘리베이티드 벨로시티 콘셉트는 고성능 2+2 전기 크로스오버 콘셉트카로 캐딜락 고성능 라인업인 V-시리즈의 DNA에 대담한 디자인, 첨단 기술, 퍼포먼스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엘리베이티드 벨로시티 콘셉트는 '두 가지 경험'을 핵심으로 정교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과감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하나의 차체에 담아냈다. 외관은 4인승 쿠페형 크로스오버 비율을 바탕으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기아 카니발 2026년형 출시, 디젤 단종..가격 3636만원

기아 카니발 2026년형 출시, 디젤 단종..가격 3636만원

기아는 2026년형 카니발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2026년형 카니발은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와 전자식 룸미러가 기본 적용됐으며, 주력 모델인 노블레스 트림에는 멀티존 음성인식과 기아 디지털키2 등이 기본으로 추가됐다. 디젤은 단종됐다. 가격은 3636만원부터다. 2026년형 카니발은 디젤이 단종됐다. 가격은 9인승 3.5 가솔린 프레스티지 3636만원, 노블레스 4071만원, 시그니처 4426만원, X-라인 4502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프레스티지 4091만원, 노블레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포드 머스탱 풀카본 공개, 가벼워진 도로용 레이스카

포드 머스탱 풀카본 공개, 가벼워진 도로용 레이스카

포드는 머스탱 GTD 리퀴드 카본(Liquid Carbon)을 15일 공개했다. 머스탱 GTD 리퀴드 카본은 머스탱 초고성능 라인업 GTD를 기반으로 풀카본 보디로 경량화가 이뤄졌으며, 도색 없이 노출된 카본으로 스포티함이 강조됐다. 오는 10월 미국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머스탱 GTD 리퀴드 카본은 머스탱 초고성능 라인업 GTD의 카본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다. 머스탱 GTD 리퀴드 카본은 10월 미국에 출시된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일부 외신은 한정판보다 비싼 32만달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BMW 8시리즈 한정판 공개, 오리지널 8시리즈 컬러 적용

BMW 8시리즈 한정판 공개, 오리지널 8시리즈 컬러 적용

BMW는 8시리즈 에디션 M 헤리티지(Edition M Heritage)를 15일 공개했다. 8시리즈 에디션 M 헤리티지는 오리지널 8시리즈 E31에서 사용된 클래식 외관 컬러, M 카본 루프와 20인치 투톤 컬러 휠 등이 적용됐다. 500대 한정 생산되며, 국내 도입은 미정이다. 8시리즈 에디션 M 헤리티지는 총 500대 한정판이다. 8시리즈 에디션 M 헤리티지는 올해 11월 생산 시작, 2026년 1분기부터 고객에게 인도되는데, 미국을 포함한 일부 시장에만 출시된다. 가격은 미국서 13만400달러(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람보르기니, 1080마력 페노메노 공개..29대 한정판

람보르기니, 1080마력 페노메노 공개..29대 한정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가 단 29대만 제작되는 한정판 퓨오프(Few-Off) 슈퍼 스포츠카 페노메노(Fenomeno)를 2025 몬터레이 카 위크(Monterey Car Week 2025)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브랜드 디자인 센터 센트로 스틸레 설립 20주년을 기념한다. '페노메노'는 2002년 멕시코 모렐리아(Morelia)에서 탁월한 기량을 인정받아 사면된 전설적인 투우 소에서 유래했으며 이탈리아어와 스페인어로 '경이로운 존재'를 뜻한다. 2007년 레벤톤(2007)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포드 머스탱, 디지털 시대..아날로그 감성으로 완성

포드 머스탱, 디지털 시대..아날로그 감성으로 완성

디지털화를 향한 기술 혁신 시대에, 역설적으로 감성과 체험을 중시하는 '감성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운전자의 감성과 체험을 중시하는 '감성 드라이빙' 트렌드에 집중하고 있는데, 엔진음, 진동, 조작감 등 아날로그적 요소들이 새로운 가치로 재평가받고 있다. 지난 61년간 머슬카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포드 머스탱은 이같은 트렌드의 선두주자로 얘기된다. 사운드, 디자인, 퍼포먼스로 완성하는 '펀 드라이빙'의 가치를 제공

차vs차 비교해보니이한승 기자
쉐보레 신형 볼트 EV 선공개, 새로운 전면 디자인 '주목'

쉐보레 신형 볼트 EV 선공개, 새로운 전면 디자인 '주목'

쉐보레 신형 볼트 EV가 선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GMAuthority에 게재된 신형 볼트 EV는 기존 볼트 EUV를 기반으로 전면부와 후면부 디자인이 변경됐으며, 업그레이드된 전기모터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탑재가 예정됐다. 올해 하반기에 공식 공개된다. 볼트 EV는 지난 2017년 첫 출시 이후 2023년 생산 중단과 함께 미국, 한국 등에서 순차적으로 단종됐다. 쉐보레는 소형 전기차에 대한 꾸준한 수요를 확인하고 차세대 볼트 EV의 올해 말 출시를 확정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닛산 N6 공개, 쏘나타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

닛산 N6 공개, 쏘나타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

닛산은 N6 외관과 사양을 14일 공개했다. N6는 중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세단으로 1.5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돼 총 출력 208마력을 발휘한다. 21.1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EV 모드로 최대 150km를 주행한다. 올해 하반기에 공식 공개된다. N6는 닛산과 중국 동풍자동차의 합작 법인에서 개발한 중형 세단이다. N6는 올해 하반기 중국에서 판매가 시작되며, 향후 유럽과 동남아시아,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 투입된다. N6 차체 크기는 전장 4831mm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