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방송되는 종합오락채널 tvN [ENEWS] ‘비하인드 스타’에는 16년 만에 돌아온 원조 청순 미인 가수 하수빈이 출연, 돌연 가수활동 중단 이유와 당대 최고 전성기 시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2일 화요일 밤 9시 방송.
이 날 방송에서 하수빈은 당시 90년대 가요계를 회상하며 “강수지는 나의 라이벌이 아니었다”며 “강수지는 나의 선배가수였고 우리는 서로 다른 컨셉이었다”고 고백했다. 90년대 ‘청순의 대명사’로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던 두 사람에 대한 세간의 인식과는 다른 발언을 한 것.
최고의 전성기를 누릴 때 돌연 가요계를 은퇴하고 자취를 감추었던 하수빈은 “제 일거수일투족이 모두 관찰된다는 게 너무 큰 스트레스로 다가왔다”며 “마치 시청률 때문에 움직이는 존재가 되는 것 같아서 매우 힘들었다”고 당시의 심경을 밝혔다.
또 그런 자신에 대해 사망설, 결혼설 등 악성 루머가 끊이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제가 몸이 약해 보여서 아파서 죽었다는 이야기가 나온 것 같다”며 단지 가십거리로 만든 이야기에 불과했다고 한마디로 일축했다.

현재 해외에 리조트를 운영하고 패션과 건축분야에도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그녀는 그동안 꾸준히 음악활동을 해왔다고.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OST 제작에 참여했다며 그간의 공백기에 대해서도 말문을 열었다.
이 외에도 기획특집으로 ‘스타 이름의 비밀’을 마련해 그동안 스타들이 감춰왔던 이름의 비밀에 대해서 집중 탐구할 예정이다. 스타들의 충격적인 가명부터 개명 후 순식간에 대박 난 스타들 등 이름에 숨겨진 웃지 못할 에피소드까지 2일 화요일 밤 9시 tvN [ENEWS]에서 모두 밝혀진다.
황재원 기자 jwstyles@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