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일단타] All New Infiniti M37 시승기가 있었는데요. 일단타 시승기를 보시고 M시리즈의 다른 모델인 M56(스포츠)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오늘은 M37과 M56이 어떻게 다른지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아쉽게도 오늘은 소영씨가 없습니다.
시승에 참여한 ‘Laico’님은 M56은 무척 좋은 자동차이지만 시장성에는 물음표라고 하더군요. M37과 M56의 차이는 엔진의 차이와 주행 편의사양이었습니다. 그러나 기존 M56 모델에만 적용된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 차선이탈방지 시스템, 차간거리제어 시스템, 인텔리전트 브레이크 어시스트 등의 편의사양들이 M37 Exclusive 모델이 출시되면서 적용되어 그나마 존재하던 차이점도 줄어들어버렸습니다.
확실히 M37은 성공한 모델이지만 M56은 그렇지 못합니다. 당장 도로 위를 달리다 보면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시승을 하면서 ‘이대로 묻히기는 아까운 자동차’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포지셔닝의 실패든 차별화의 실패든 꽤 멋진 차를 쉽게 볼 수 없다는 현실은 아쉬웠습니다.
전승용 기자 car@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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