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닝과 드레스업, 같을까 다를까?

튜닝과 드레스업, 같을까 다를까?

발행일 2010-12-24 21:15:28 정서연 객원기자

자동차 미디어 객원기자로 활동하면서 알게 되는 자동차에 대한 신세계는 알면 알수록 새롭게 신기하기만 하다. 특히나 현장에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자동차가 개인을 표현하는 수단이라는 사실은 이제 너무나 당연한 일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 사람이 타는 자동차의 종류에 따라서도 한 사람의 취향과 특성을 파악할 수도 있다. 이렇게 자신을 표현하는 자동차, 대표적인 방법은 바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 튜닝이다.

▲ 섬세하게 실내까지 드레스업한 여성의 차

표면적인 색깔에서부터 자동차의 심장 엔진까지 다양하게 이루어지는 자동차 튜닝. 보통 남성들은 엔진튜닝쪽에 관심이 많고 여성들은 차를 예쁘게 디자인 면에서 튜닝을 즐기는 편이다. 그러면 지금 여기서 말하는 두 가지가 모두 같은 튜닝일까?

자신의 차에 변화를 주기위해 업체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드레스업과 튜닝업체에 대해 혼동을 겪고는 한다. 그래서인지 처음 자동차에 관심을 갖고 튜닝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알게 되는 것이 튜닝과 드레스업의 차이점일 것이다. 크게 보았을 때 드레스업과 튜닝모두 ‘튜닝’에 포함이 되지만 테크니컬튜닝과 드레스업 튜닝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테크니컬 튜닝이라고 불리는 엔진이나 서스펜스의 성능을 높이기 위한 튜닝을 뜻한다. 엔진의 내적기능과 함께 오디오튜닝에 강한 관심을 보이는 드라이버들이 많다. 반면 드레스업 튜닝은 이름처럼 자동차에 옷을 입혀 예쁘게 꾸미는 튜닝을 일컫는다. 드레스업 튜닝을 좋아하는 여성들은 차량 실내에도 구석구석에 스와로브스키를 이용해 세심한 여성의 센스를 보여주기도 한다.

알아두면 조금은 편리할 튜닝에 대한 아주 가벼운 지식 드레스업과 테크니컬 튜닝. 테크니컬 튜닝이 근력운동을 통해 근육을 만드는 것이라면 드레스 업은 멋진 자신의 스타일을 살려주는 튜닝이라고 할 수 있다. 어느 쪽이든 자동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자신을 표현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정서연 객원기자 via0110@nate.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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