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일본요리, 가이세키 요리로 유명한 삼청동 정통 일본 레스토랑 ‘치요(千代)’에서는, 5-6월, ‘장어 가이세키요리’로 건강한 밥상을 선사한다.
장어는 스테미너에 좋을 뿐 아니라, 세포재생에 도움을 주는 점액성 단백질, 콜라겐, 비타민A, B가 풍부하여 피부미용, 노화방지, 혈관 강화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장어는 건강과 아름다움 모두에 도움이 되는 진정한 보양식이라 하겠다.

‘치요노유메’는 계절마다 정통 가이세키 코스를 선보여 왔는데, 올 봄과 초여름에도 어김없이, 신선한 제철 재료와 민물 장어를 사용하여 9가지의 다양한 장어 코스요리를 선보인다.
40년경력의 오오무라 준이치 셰프를 포함한 4명의 일본인 주방장이 선보이는 “치요노유메”의 장어요리는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장어 가이세키 코스 뿐만 아니라 장어덮밥 역시 인기 메뉴이다. 우나기( 민물장어) 스시, 우나기 한 마리를 통째로 올린 덮밥, 그리고 깔끔한 우나기 양념구이,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접할 수 없는 ‘장어 간을 이용한 맑은 국’ 등이, 장어요리의 새로운 세계를 접하게 해 준다. 장어 덮밥과 함께 제공되는 ‘장어간 맑은 국’은 자양강장 요리로 유명하다.
40년 경력의 일본인 주방장의 장어요리법으로 선보이는 이 메뉴들은, 부드럽고도 담백하며 고소한 장어 자체의 풍미를 그대로 살리면서도, 특유의 양념 소스가 더해져 더욱 풍성한 맛을 느끼게 해 준다. 특히, 찌고, 굽고, 양념 바르는 과정을 반복하여,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운 질감과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또 양념소스는, 우나기머리와 뼈를 고아 만든 육수에 갖은 양념을 첨가해 ‘치요’만의 깊은 맛을 느끼게 해 준다.
올해 ‘치요노유메’에서는 예년보다 빨리 우나기 가이세키요리를 선보인다. 맛과 영양을 모두 충족시키는 건강, 보양식 민물장어요리...! 진정한 의미에서의 ‘안티에이징’음식으로 남녀 모두에게 건강하고 아름다운 여름을 선사할 것이다.

<치요노유메(千代..夢)>는 한자 그대로 ‘천대의 꿈’또는 ‘영원한 번영을 향한 꿈 ‘으로도 풀이할 수 있다. 일본 교토의 좁은 골목과 강을 표현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며, 맛과 서비스, 음악 모두 일본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하다. 또 물잔, 젓가락, 이쑤시개 하나에도 일본의 느낌을 그대로 표현하고자 한 정성이 엿보인다.
교토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이곳에서, 정통 장어 가이세키요리로, 건강과 아름다움을 주는 계절의 맛을 만끽해 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