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미디어의 여행이야기] 숲의 정령들이 부르는 '유명산자연휴양림'

[허브미디어의 여행이야기] 숲의 정령들이 부르는 '유명산자연휴양림'

발행일 2011-07-25 11:07:33 변성진 칼럼리스트

요즘은 웰빙의 시대이다. 어디를 가든 웰빙 해야 한다는 말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필자는 웰빙하면 제일먼저 숲속이 생각난다.

시원하고 향긋한 숲속의 향기, 나를 위해서만 불러주는 듯 한 새들의 노랫소리, 항상 그 자리에서 늘 시원했을 것만 같은 계곡의 물소리… 억만금을 준 다해도 살 수 없는 자연의 위대함 이다.

숲속을 거닐며 깊게 숨을 들이키면 그동안 콧속을 가득 채우고 있던 도시의 찌든 매연들이 단숨에 깨끗하게 정화될 것 만 같다.

빨리빨리 문화에 익숙해져있는 우리들의 땀내 나는 일상에서 벗어나서 내가 자연이고 자연이 내가되는 최고의 시간이 되는 것이다.

 

시원한 청평댐 을 지나 청평호수를 끼고 달리다보면 왜 이곳이 최고의 드라이브코스 인지를 금세 알 수 있을 것이다.

유명산 자연휴양림은 이미 많이 알려진 가평의 대표적인 곳이다. 1989년에 개장했으며, 구역면적은 892만㎡, 1일 최대 수용인원은 3,000명, 최적 인원은 2,000명이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 관리한다. 가평 유명산 자연휴양림이라고도 한다. 해발 862m의 유명산 입구지계곡 안쪽으로 조성되었으며, 사방으로 산이 울타리를 형성했다. 참나무류가 많은 천연림 지대와 낙엽송, 잣나무 등을 심어놓은 인공림 지대가 함께 어우러져 풍광이 뛰어나다. 기암괴석과 계곡을 따라 완경사, 급경사가 조화를 이루며 난 등산로 주변에는 갈참나무, 단풍나무 등이 자라며, 정상에는 고사리와 억새밭이 있다. 지역특산물인 취나물, 고사리, 곰치, 더덕, 머루와 표고버섯 등이 자생한다.

휴양림에는 체력단련장, 삼림욕장, 오토캠핑장, 캠프파이어장, 다목적광장 등의 편의시설과 임간수련장, 유리온실, 눈썰매장, 야생화단지, 2.6㎞의 순환도로 등이 있다. 주변에 용문산과 한화콘도(양평리조트), 청평유원지 등의 위락시설과 중미산 자연휴양림, 백운봉, 사나사, 현등사 등의 관광지가 있다.

인간의 힘으로는 절대로 만들 수 없는 기암괴석들과 굽이치는 계곡의 유연한 춤사위는 지루함을 느낄 틈을 주지 않는다. 기지개 활짝 켜고 자연휴양림이 만들어주는 최고의 청정한 공기를 마음껏 들이켜 보자. 속이 시원하게 뻥 뚫릴 것이다. 이멋진곳을 우리는 대대손손 깨끗함 그자체로 지켜야 할 것이며, 고마워해야 할 것이다. 자! 이제 느림의 철학과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러 유명산 자연 휴양림으로 가자.

* 유명산자연휴양림 정보 *

위 치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가일리
구역면적 : 869 ha
개장연도 : 1989년
수용인원 : 최대 3,000명/일, 최적 : 2,000명/일
관리주체 :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고유번호 : 305-83-04961
이용문의 : ☎ (031)589-5487 (휴양림관리사무소)
http://www.huyang.go.kr

* 유명산자연휴양림 가는길 *

서울에서서울과 춘천을 잇는 46번 경춘국도를 타고 청평시내 진입 전 신청평대교를 건너 37번 국도를 따라 15분 주행하면 설악면 소재지인 신천리 삼거리에 닿습니다. 이 삼거리에서 우회전 양평으로 이어지는 37번 국도를 따라 12km 거리에 이르면 가일리 마을 어귀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50m 전방에 원통형 쇠기둥을 세우고 [계곡유원지 유명산자연휴양림]이라 쓰인 대형 안내판이 반깁니다. 여기서부터 900m 지점에서 좌회전 하시면 전방 100m 지점에 이르시면 휴양림의 매표소가 나옵니다. 신청평대교에서 휴양림까지 25km로 30분이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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