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1박2일' 아웃도어 열풍에 주말 가족캠핑족 뜬다!

'다함께 1박2일' 아웃도어 열풍에 주말 가족캠핑족 뜬다!

발행일 2011-08-31 10:36:55 박태준 기자

한낮기온이 점차 내려가면서 야외 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본격적 바캉스 시즌은 끝나가고 있지만 최근 아웃도어 열풍과 더불어 나홀로 캠핑족부터 가족 단위로 가볍게 즐길수 있는 가족 캠핑족까지 주말을 이용한 1박2일 캠핑이 급증하고 있다.

혼자 즐기는 트레킹이나 등산의 여유로움도 낭만적 이겠지만 캠핑의 묘미는 뭐니뭐니 해도 여러 사람들과 어우러져 자연을 느끼고 체험하면서 삶의 여유를 찾는 것이 아닐까?

특히나 야외 캠핑을 통한 가족여행은 도심을 벗어난 일탈과 자연체험에 이르기까지 가족의 화목과 낭만적인 추억을 제공한다.

최근 이러한 붐을 타고 국내최초로 패밀리 아웃도어 브랜드가 런칭해 화제가 되고 있는데 패밀리 아웃도어 브랜드 '오로빌(AUROVILLE)'의 ‘이순용’ 본부장은 "최근 아웃도어의 붐의 타고 등산, 캠핑 등을 즐기는 가족단위의 여행족들이 늘고 있다.”며 “가족여행에서 무엇보다 중요한건 서로간의 팀웍이란 생각에 가족이 다함께 입고 여행을 즐길수 패밀리 아웃도어 브랜드를 런칭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가족캠핑을 떠나기에 앞서 무엇을 준비하면 좋을까? 가족 캠핑은 의상, 장소, 날씨, 용품부터 아이들의 야외 안전사고에 이르기까지 나홀로 떠나는 여행보다 좀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 온가족 다함께 커플룩 어때?

캠핑이 묘미는 무엇보다 팀웍이다. 각자의 취향을 담은 스타일도 좋지만 온가족이 함께 입는 가족웨어는 아이들에게는 소속감을 전해주고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추억까지 선물할수 있다.

일반적으로 가족여행에서 성인들 웨어는 소재와 기능을 꼼꼼히 따지지만 아동용 웨어는 평상시 즐겨입는 의상들을 준비하거나 특별히 신경쓰지 않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아웃도어 시장이 확장되면서 성인을 대상으로한 의류, 신발, 악세사리 뿐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기능성 제품까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데 성인제품 못지 않은 소재와 기능은 물론, 성인제품을 축소해 놓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아빠, 엄마와 함께 가족 커플룩으로도 연출할 수 있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패밀리 아웃도어 '오로빌(AUROVILLE)'은 건강한 가족 캠핑문화를 선도하겠다는 신념으로 기존의 성인웨어 중심인 아웃도어 브랜드들과의 차별화로 성인부터 아동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제품을 구성해 가족 단위로 함께 입을 수 있는 등산용품과 캠핑웨어를 선보이고 있다.

▶ 아이들의 안전을 고려한 가족캠핑장은 어디?

아이들을 데리고 먼 곳으로 떠나는 일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장소는 물론 시간, 일정 등 여행의 대부분을 아이들에게 맞춰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아이들에게 여행이 주는 영향과 의미를 생각한다면 부모들은 더욱 부지런해질 필요가 있다.

여행지를 고를 땐 아이들이 놀만한 장소가 있는지 위험하진 않는지, 휴식할 곳이 있는지 등 주변환경을 고려해야 한다. 먼저 오대산의 월정사 전나무 숲길을 추천한다. 잘 닦여 있는 산책로에 높게 우거진 전나무 덕분에 삼림욕장으로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또한 주변에 한국자생식물원과 상원사 등이 위치해 있어 근처에서 며칠 숙박하며 오래도록 여행을 해도 좋은 장소다. 먼 곳이 부담스럼다면 북한산의 둘레길도 가볼만 하다. 산길을 따라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서울 시내에 사는 가족단위 여행객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 캠핑용품은 어떻게?

아이들의 연령대에 따라 필용한 용품도 각각 다르다. 3세 이전의 어린아이와 여행을 떠난다면 팬티형 기저귀와 물티슈는 기본으로 준비해야 하며 의료보험증, 카시트, 절충형이나 휴대형 유모차, 아기띠, 여분의 옷 등은 필수로 챙겨야 한다. 여기서 더 나아간다면 다용도 비닐 주머니 클린백, 장난감, 무릎덮개, 간식 물병, 빨대컵, 모기패치, 선크림 등을 챙기는 것이 좋다. 특히 등산용 베이비 캐리어 등을 챙기면 아이와 살이 닿지 않고 성인과 시선이 같아 아이들이 자연환경을 멀리 보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특히 오래도록 아이를 엎어야 하는 경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초등학생 정도의 아이라면 제대로 등산용품을 갖추고 여행을 하는 것이 좋다. 어린 아이의 경우 부모의 사정거리 안에 머물게 할 수 있지만 10세 정도의 아이라면 자유롭게 행동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야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방습•투습•보온 등의 고기능성의 의류와 악세사리를 갖추고 활동을 한다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수 있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인피니티 QX65 모노그래프 공개, GV80 쿠페 정조준

인피니티 QX65 모노그래프 공개, GV80 쿠페 정조준

인피니티는 QX65 모노그래프 콘셉트를 15일 공개했다. QX65 모노그래프 콘셉트는 QX60을 기반으로 과거 인피니티 FX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된 쿠페형 SUV로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이 강조됐다. QX65 모노그래프 콘셉트는 올해 말 양산 버전 공개가 예정됐다. QX65 모노그래프 콘셉트는 7인승 대형 SUV QX60의 쿠페형 버전으로 올해 하반기 양산형 버전이 공개된다. QX65 모노그래프 콘셉트 양산형 버전은 미국이 주력 시장이다. QX65 모노그래프 콘셉트는 과거 인피니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캐딜락 엘리베이티드 벨로시티 공개, 럭셔리 크로스오버

캐딜락 엘리베이티드 벨로시티 공개, 럭셔리 크로스오버

캐딜락은 엘리베이티드 벨로시티(Elevated Velocity) 콘셉트를 14일 공개했다. 엘리베이티드 벨로시티 콘셉트는 고성능 2+2 전기 크로스오버 콘셉트카로 캐딜락 고성능 라인업인 V-시리즈의 DNA에 대담한 디자인, 첨단 기술, 퍼포먼스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엘리베이티드 벨로시티 콘셉트는 '두 가지 경험'을 핵심으로 정교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과감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하나의 차체에 담아냈다. 외관은 4인승 쿠페형 크로스오버 비율을 바탕으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기아 카니발 2026년형 출시, 디젤 단종..가격 3636만원

기아 카니발 2026년형 출시, 디젤 단종..가격 3636만원

기아는 2026년형 카니발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2026년형 카니발은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와 전자식 룸미러가 기본 적용됐으며, 주력 모델인 노블레스 트림에는 멀티존 음성인식과 기아 디지털키2 등이 기본으로 추가됐다. 디젤은 단종됐다. 가격은 3636만원부터다. 2026년형 카니발은 디젤이 단종됐다. 가격은 9인승 3.5 가솔린 프레스티지 3636만원, 노블레스 4071만원, 시그니처 4426만원, X-라인 4502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프레스티지 4091만원, 노블레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포드 머스탱 풀카본 공개, 가벼워진 도로용 레이스카

포드 머스탱 풀카본 공개, 가벼워진 도로용 레이스카

포드는 머스탱 GTD 리퀴드 카본(Liquid Carbon)을 15일 공개했다. 머스탱 GTD 리퀴드 카본은 머스탱 초고성능 라인업 GTD를 기반으로 풀카본 보디로 경량화가 이뤄졌으며, 도색 없이 노출된 카본으로 스포티함이 강조됐다. 오는 10월 미국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머스탱 GTD 리퀴드 카본은 머스탱 초고성능 라인업 GTD의 카본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다. 머스탱 GTD 리퀴드 카본은 10월 미국에 출시된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일부 외신은 한정판보다 비싼 32만달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BMW 8시리즈 한정판 공개, 오리지널 8시리즈 컬러 적용

BMW 8시리즈 한정판 공개, 오리지널 8시리즈 컬러 적용

BMW는 8시리즈 에디션 M 헤리티지(Edition M Heritage)를 15일 공개했다. 8시리즈 에디션 M 헤리티지는 오리지널 8시리즈 E31에서 사용된 클래식 외관 컬러, M 카본 루프와 20인치 투톤 컬러 휠 등이 적용됐다. 500대 한정 생산되며, 국내 도입은 미정이다. 8시리즈 에디션 M 헤리티지는 총 500대 한정판이다. 8시리즈 에디션 M 헤리티지는 올해 11월 생산 시작, 2026년 1분기부터 고객에게 인도되는데, 미국을 포함한 일부 시장에만 출시된다. 가격은 미국서 13만400달러(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람보르기니, 1080마력 페노메노 공개..29대 한정판

람보르기니, 1080마력 페노메노 공개..29대 한정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가 단 29대만 제작되는 한정판 퓨오프(Few-Off) 슈퍼 스포츠카 페노메노(Fenomeno)를 2025 몬터레이 카 위크(Monterey Car Week 2025)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브랜드 디자인 센터 센트로 스틸레 설립 20주년을 기념한다. '페노메노'는 2002년 멕시코 모렐리아(Morelia)에서 탁월한 기량을 인정받아 사면된 전설적인 투우 소에서 유래했으며 이탈리아어와 스페인어로 '경이로운 존재'를 뜻한다. 2007년 레벤톤(2007)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포드 머스탱, 디지털 시대..아날로그 감성으로 완성

포드 머스탱, 디지털 시대..아날로그 감성으로 완성

디지털화를 향한 기술 혁신 시대에, 역설적으로 감성과 체험을 중시하는 '감성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운전자의 감성과 체험을 중시하는 '감성 드라이빙' 트렌드에 집중하고 있는데, 엔진음, 진동, 조작감 등 아날로그적 요소들이 새로운 가치로 재평가받고 있다. 지난 61년간 머슬카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포드 머스탱은 이같은 트렌드의 선두주자로 얘기된다. 사운드, 디자인, 퍼포먼스로 완성하는 '펀 드라이빙'의 가치를 제공

차vs차 비교해보니이한승 기자
쉐보레 신형 볼트 EV 선공개, 새로운 전면 디자인 '주목'

쉐보레 신형 볼트 EV 선공개, 새로운 전면 디자인 '주목'

쉐보레 신형 볼트 EV가 선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GMAuthority에 게재된 신형 볼트 EV는 기존 볼트 EUV를 기반으로 전면부와 후면부 디자인이 변경됐으며, 업그레이드된 전기모터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탑재가 예정됐다. 올해 하반기에 공식 공개된다. 볼트 EV는 지난 2017년 첫 출시 이후 2023년 생산 중단과 함께 미국, 한국 등에서 순차적으로 단종됐다. 쉐보레는 소형 전기차에 대한 꾸준한 수요를 확인하고 차세대 볼트 EV의 올해 말 출시를 확정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닛산 N6 공개, 쏘나타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

닛산 N6 공개, 쏘나타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

닛산은 N6 외관과 사양을 14일 공개했다. N6는 중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세단으로 1.5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돼 총 출력 208마력을 발휘한다. 21.1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EV 모드로 최대 150km를 주행한다. 올해 하반기에 공식 공개된다. N6는 닛산과 중국 동풍자동차의 합작 법인에서 개발한 중형 세단이다. N6는 올해 하반기 중국에서 판매가 시작되며, 향후 유럽과 동남아시아,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 투입된다. N6 차체 크기는 전장 4831mm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