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가격의 BMW스쿠터…출시 전 이미 매진?

아반떼 가격의 BMW스쿠터…출시 전 이미 매진?

발행일 2012-09-12 14:02:02 김상영 기자

국산 준중형차와 비슷한 가격대의 스쿠터 출시됐다.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올해 초도 물량이 모두 계약 완료됐다.

BMW모토라드는 12일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도시형 ‘맥시 스쿠터(MAXI Scooter)’ BMW C600 스포트와 BMW C650 GT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빅 스쿠터인 C600 스포트와 C650 GT는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최적의 안전성을 갖춘 서스펜션, 그리고 넓은 수납공간과 편안한 인체공학적 디자인 등을 인정받아 이미 올해 초부터 스쿠터 시장의 메카인 남유럽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BMW 스쿠터의 국내 1호차 고객이 된 배우 김민준

이번에 출시되는 BMW 스쿠터에는 새롭게 개발한 배기량 647cc 직렬 2기통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60마력, 최대토크 6.7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무단변속기(CVT)가 결함돼 최적의 엔진회전수를 유지하면서 배기가스 배출은 최소화 한다.

C600 스포트와 C650 GT의 서스펜션은 운전자와 동승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디자인됐다. 차체의 중앙을 관통하는 관 모양의 강철 프레임을 중심으로 차체의 비틀림을 최소화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서스펜션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뿐만 아니라 주조합금으로 이루어진 베어링을 장착해 스쿠터가 발휘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주행 안정성을 선보인다.

▲ BMW모토라드 C600 스포트

C600 스포트와 C650 GT는 차체 앞부분에 2개의 로터 디스크 브레이크와 뒷부분에는 단일 디스크 브레이크로 구성된 넉넉한 사이즈의 제동시스템을 장착하고 있다. 각 브레이크는 지름 270mm에 이르며, 동시에 BMW모토라드 ABS 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해 안정성을 최대한 끌어올렸다.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혁신적인 수납공간 BMW 플렉스케이스(flexcase)는 더욱 편안한 장거리 주행을 실현한다. 60리터 대용량 공간의 플렉스케이스는 풀 페이스 헬맷 2개를 수납할 수 있을 정도로 공간이 넉넉하다. 또한, 플렉스케이스가 열려 있으면 경고등이 켜지고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해 안전성을 더했다.

▲ BMW모토라드 C650 GT

또 스쿠터 시장을 선도할 프리미엄 모델답게 다양한 고급 옵션이 탑재됐다. 추운 날씨에도 쾌적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그립과 모든 시트에 열선을 장착했다. LED 방향지시등으로 디자인의 세련미를 더했으며, 타이어의 공기압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TPC(Tire Pressure control) 시스템과 사이드 스탠드 작동 시 자동으로 파킹 브레이크가 작동되는 AHB(Automatic Hold Brake) 시스템으로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중앙 잠금 장치 하나로 핸들바와 좌측 핸드글로브 박스, 연로캡을 한 번에 잠글 수 있다.
 
가격은 프리미엄 옵션 모델을 기준으로 BMW C600 스포트가 1590만원, BMW C650 GT가 1650만원이다.

BMW모토라드 관계자는 “출시 전 이미 400여대가 사전 계약됐다”면서 “올 연말까지 250대 정도의 물량이 확보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200만원 지원, 모터사이클은?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200만원 지원, 모터사이클은?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가 6월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구매 프로모션을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자동차 구매 프로모션은 어코드 하이브리드 유류비 200만원 지원이 대표적이며, 모터사이클은 최대 10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동차 구매 프로모션은 어코드 터보, 어코드 하이브리드, CR-V 하이브리드 2WD, 파일럿 엘리트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어코드 하이브리드와 CR-V 하이브리드 2WD 구매 시 유류비 200만원 또는 최대 60개월 제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가족을 위한 전기차, 르노 세닉 국내 출시 임박

가족을 위한 전기차, 르노 세닉 국내 출시 임박

르노 세닉의 국내 투입이 임박했다. 르노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족을 위한 전기차로 세닉 홍보에 나섰으며, 세닉 소식 받기 등록 접수를 시작했다. 세닉은 콤팩트 전기 SUV로 1회 완충시 국내 기준 최대 443km를 주행할 수 있다. 3분기 중 공식 출시된다. 세닉은 5세대 풀체인지를 통해 전기차로 전환된 콤팩트 SUV다. 르노코리아는 세닉에 대해 가족을 위한 전기차로 설명했으며, 주요 사양으로는 두 개의 오픈R 스크린, 30가지 이상의 안전 사양,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토레스 하이브리드 옵션 강화, 3400만원대로 합리적

토레스 하이브리드 옵션 강화, 3400만원대로 합리적

KG모빌리티(이하 KGM)가 토레스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에 신규 패키지를 선택 사양에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신규 패키지는 기존 상위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12.3인치 내비게이션 등 인기 사양을 엔트리 T5 트림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 토레스 가격은 T5 2810만원, T7 3199만원, 블랙 엣지 3515만원, 토레스 하이브리드 T5 3140만원, 3635만원, 블랙엣지 3970만원이다. 신규 선택 사양 패키지는 기존 상위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던 인기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