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슈퍼커브 사전 계약 실시

혼다코리아는 17일, 혼다의 대표적인 비즈니스용 모터사이클 ‘슈퍼커브’의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두고 17일부터 29일까지 사전 계약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혼다 슈퍼커브는 출시 이후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전세계 150개국 이상에서 누적판매대수 7600만대 이상을 기록한 기념비적인 모델로 전세계 비즈니스 모터사이클의 원조로 평가받는다.

비즈니스용 주행에 적합하도록 개발된 슈퍼커브는 여성 운전자도 쉽고 편하게 탈 수 있다. 특히, 슈퍼커브는 별도의 클러치 레버의 조작 없이 발목의 움직임만으로도 변속할 수 있어 운전이 쉽고 편리하다.

또 슈퍼커브는 레그 쉴드에서 리어 캐리어로 이어지는 S자 형태의 차체와 낮은 무게 중심 및 승차가 쉬운 프레임으로 설계되어 기능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735mm의 낮은 시트고는 탑승자가 타고 내리기 쉽게 해주며, 리어 캐리어의 높이 또한 695mm로 낮게 설계돼 물건을 싣고 내리는 것이 더욱 편하다.

이밖에 슈퍼커브는 혼다의 독창적인 연료공급 장치인 ‘PGM-FI(Programmed Fuel Injection)’가 적용돼 리터당 63.5km의 연비를 갖췄다. 뿐만 아니라 옵셋 실린더를 채용한 엔진에 피스톤 냉각 효율을 증대시켜 엔진 내구성과 출력을 향상시켰다고 혼다코리아 측은 밝혔다.

혼다코리아의 슈퍼커브는 레드와 베이지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219만원(부가세 포함)이다.

한편, 혼다코리아는 슈퍼커브 사전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슈퍼커브를 사전 계약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혼다 정품 엔진오일 3회 무료교환권을 증정한다.

사전 계약 프로모션 및 제품 관련, 자세한 내용은 혼다코리아 홈페이지 또는 전국 혼다 모터사이클 딜러 전시장 및 소형판매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