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고차 시황, 미리미리 겨울 준비...눈길에 강한 SUV 중고차 시장에서 인기

11월 중고차 시황, 미리미리 겨울 준비...눈길에 강한 SUV 중고차 시장에서 인기

오토인사이드, 11월 중고차 시황 발표

발행일 2013-11-07 17:53:31 박태준 기자
올 해를 두 달 남짓 남겨둔 요즘 중고차 시장에는 연식 변경, 신차 출시 등을 고려해 소유하고있던 차 판매를 서두르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로 인해 중고차 시세는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이룬 가운데 중고차 시장은 매입 물량이 늘어났지만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의 발길은 뜸한 비수기를 맞았다.
비수기 들어 중대형차와 수입차의 시세는 약보합세, 전 차종 중 가장 인기차종인 준중형차는 보합세를 이루고 있다. 또한 SUV는 눈길에 강하다는 소비자들의 인식과 함께 겨울철 오토캠핑을 위해 수요가 늘어 시세가 강보합세다. 경소형차는 꾸준히 수요가 높아 강보합세다.
 
중고차 포털 오토인사이드(www.autoinside.co.kr)는 최근 ‘오토인사이드 우수딜러’들을 통해 11월 중고차 시황을 발표했다. 우수딜러는 사고 유무, 성능점검기록부 등 중고차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제공하고 허위매물 판매 이력이 없어 오토인사이드에서 매달 선정하는 믿을 수 있는 딜러다.
 
 
 
 
△경소형차
경소형차는 주로 여성 운전자에게 꾸준히 인기가 있어 경기와 상관없이 수요가 높아 강보합세다. 특히 기아 모닝 모델에 대한 수요가 높은 가운데 젊은 20~30대 연령층에는 2008년 전후 연식의 뉴모닝이, 40대 이상 연령층에 최신 연식의 올뉴모닝이 인기다.
2011년식 기아 올뉴모닝이 620만~840만원에, 같은 연식 한국GM 스파크가 590만~840만원의 시세를 각각 형성하고 있다.
 
△준중형차
젊은 연령층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차종인 준중형차 시세는 보합세다. 기아 K3와 포르테의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인기 차종 한국GM 라세티 프리미어는 약보합세, 현대 아반떼 모델은 강보합세를 이루고 있다. 라세티 프리미어는 준중형차지만 마치 중형차와 같은 외관, 사이즈가 인기 요인이다.
시세는 2010년식 현대 아반떼MD가 980만~1330만원, 같은 연식의 기아 포르테가 730만~1280만원이다. 또한 2010년식 한국GM 라세티 프리미어 시세는 800만~1080만원, 같은 연식의 르노삼성 뉴SM3의 시세는 730만~1230만원을 형성하고 있다. 2012년식 기아 K3의 시세는1150만~1580만원이다.
 
△중형차
중형차는 인기 차종과 비인기 차종간의 가격 차이가 크며 전체적으로는 약보합세다. 르노삼성 SM5 시세가 지속적으로 약세를 형성, 기아 K5와 현대 YF쏘나타 시세는 약보합세다. 이에 따라 준중형차를 찾는 소비자들이 중형차를 구입하기도 한다.
2010년식 르노삼성 SM5신형은 1230만~1630만원에, 같은 연식의 현대 YF쏘나타(2.0)는 1280만~1830만원의 시세를 각각 형성하고 있다. 2010년식 기아 K5의 시세는 1430만~1930만원이다.
 
△대형차
대형차 시세는 약보합세다. 특히 2008년식 현대 제네시스의 경우 현재 시세가 1950만원까지 떨어져 대형차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또한 이달 들어 2010년식 대형차들의 감가율은 40~60%까지 떨어지는 등 사고유무나 차 상태에 따라 반값 이하에 거래되고 있는 차량이 늘어나는 추세다.
2010년식 현대 제네시스의 시세는 2350만~3350만원, 같은 연식 현대 그랜저 더 럭셔리(2.4)는 1520만~2070만원의 시세를 각각 형성하고 있다. 또한 2010년식 기아 K7의 시세는 1530만~2280만원이다.
 
△SUV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하기 위해 눈길에 강하다고 알려진 SUV의 수요가 높아 시세는 강보합세다. 인기 모델로는 기아 스포티지, 현대 싼타페가 있으며 특히 1000만원대 초반으로 구입할 수 있는 출시된지 7~8년된 SUV도 수요가 높은 편이다.
2010년식 현대 싼타페 더스타일은 1750만~2350만원, 같은 연식 기아 뉴스포티지는 1380만~1630만원의 시세를 이루고 있다. 2010년식 르노삼성 QM5의 시세는 930만~1630만원이다.
 
△수입차
수입차에 대한 수요가 눈에띄게 늘었다. 그러나 시세는 수입차 특성상 약보합세를 이루고 있다.국산 중고차 보다 연식 변경과 신차 출시에 영향을 더 많이 받기 때문이다. 인기차종으로는 폭스바겐 골프나 BMW 미니 쿠퍼 등 배기량 2000cc이하 준중형차들이 있으며 구입 연령층도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오토인사이드에서는 현재 인기 차종 2010년식 BMW 뉴3시리즈가 2390만~4900만원에, 같은 연식 폭스바겐 골프가 1850만~2230만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또한 2010년식 BMW 미니 쿠퍼는 1690만~260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한편 오토인사이드는 업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소유권이 변경 된 중고차는 자동 판매완료 처리가이뤄지는 등 다양한 허위매물 원천 차단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고차를 할부로 구입 시 매월 납입해야 하는 금액을 계산해 주고 월 금액별 중고차를 보기 쉽게 정리한 ‘납입금계산기’ 메뉴를 오픈,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중고차 구입을 돕고 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인터뷰] 람보르기니 페노메노, 퓨오프 모델이 지닌 특별함

[인터뷰] 람보르기니 페노메노, 퓨오프 모델이 지닌 특별함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지난 7월 한정판 퓨오프(Few-Off) 슈퍼 스포츠카 페노메노(Fenomeno)에 대한 미디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마테오 오르텐지(Matteo Ortenzi) 람보르기니 레부엘토 생산 라인 디렉터와 아태지역 기자와 진행된 인터뷰에서 페노메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Q1. 람보르기니의 기존 퓨오프 모델들은 디자인과 성능, 경량화에서 놀라움을 전해줬습니다. 이번 모델에서 어떤 변화에 주목해야 할까요? A1. 이번 차량에는 여섯 가지 핵심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그랑 콜레오스 2026년형 출시, 가격은 3497~4581만원

그랑 콜레오스 2026년형 출시, 가격은 3497~4581만원

르노코리아는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는 R:아케이드 게임과 R-beat 노래방 서비스 등 인포테인먼트 기능이 강화됐으며, 파노라마 선루프가 추가됐다. 가솔린 터보 4WD 트림도 조정됐다. 가격은 3497만원부터다.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 세부 가격은 가솔린 터보 테크노 3497만원, 아이코닉 3881만원, 에스프리 알핀 4092만원, 에스카파드 에디션 선루프 4187만원, 루프박스 4269만원이다.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는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폴스타, 동탄서 ‘폴스타 온 투어’ 진행..찾아가는 시승 및 전시 행사

폴스타, 동탄서 ‘폴스타 온 투어’ 진행..찾아가는 시승 및 전시 행사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9월 19일부터 9월 28일까지 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 찾아가는 시승 및 전시 행사 ‘폴스타 온 투어(Polestar on Tour)’를 진행한다. 폴스타 온 투어는 100% 온라인 판매 중인 폴스타가 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고객의 일상 속에서 브랜드와 차량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롯데백화점 동탄점 1층 미디어 스트리트에서 진행하며, 전기 퍼포먼스 SUV 쿠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제네시스 GV80 2026년형 출시, 가격은 6790~1억902만원

제네시스 GV80 2026년형 출시, 가격은 6790~1억902만원

제네시스는 2026년형 GV80·GV80 쿠페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2026년형 GV80·GV80 쿠페는 연식변경으로 사양 최적화를 통해 판매 가격을 낮춰 고객에게 더욱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하고, 도어 무드램프 밝기 향상 등 개선이 이뤄졌다. 가격은 6790만원부터다. 2026년형 GV80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6790만원, 3.5 가솔린 터보 7332만원, 2026년형 GV80 쿠페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8016만원, 3.5 가솔린 터보 8430만원, 3.5 가솔린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9055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페라리 849 테스타로사 공개, 8기통 하이브리드..제로백 2.3초

페라리 849 테스타로사 공개, 8기통 하이브리드..제로백 2.3초

페라리는 849 테스타로사(849 Testarossa)를 10일 공개했다. 849 테스타로사는 SF90 스트라달레의 후속으로 V8 트윈터보 엔진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이 조합돼 총 출력 1050마력을 발휘하며, 제로백 2.3초의 성능을 갖췄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849 테스타로사는 SF90 스트라달레를 대체하는 페라리 플래그십 모델이다. 849 테스타로사는 쿠페와 스파이더로 운영된다. 테스타로사는 페라리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 로드카에서 이름을 차용했으며, 849는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현대차 콘셉트 쓰리 공개, 벨로스터 스타일 전기차

현대차 콘셉트 쓰리 공개, 벨로스터 스타일 전기차

현대차는 9일 콘셉트 쓰리(Concept THREE)를 공개했다. 콘셉트 쓰리는 현대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소형 EV 콘셉트카로 해치백 형태의 개성 있는 디자인을 갖췄다. 특히 C필러에서 사이드, 리어까지 이어지는 입체적인 볼륨감은 존재감을 강조한다. 콘셉트 쓰리는 차별화된 소형 EV를 통해 아이오닉 라인업을 소형 차급까지 확장하겠다는 현대차의 비전을 담은 모델이다. 현대차는 2019년 '45', 2020년 '프로페시', 2021년 세븐(SEVEN)' 등을 공개한 뒤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르노 클리오 풀체인지 공개, 뒷모습은 페라리?

르노 클리오 풀체인지 공개, 뒷모습은 페라리?

르노는 신형 클리오를 9일 공개했다. 신형 클리오는 6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르노 콘셉트카 엠블렘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된 외관과 디지털화된 실내, 이전 세대 대비 커진 차체 등이 특징이다. 디젤 엔진은 단종됐으며, 풀하이브리드가 도입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클리오는 르노를 대표하는 해치백으로 유럽에서 인기가 많다. 클리오는 국내에도 출시된 바 있는데, 낮은 판매량으로 2019년 12월 판매가 중단됐다. 르노코리아는 클리오를 대신해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시승기] BYD 씨라이언 7, 실내 고급감과 승차감 인상적

[시승기] BYD 씨라이언 7, 실내 고급감과 승차감 인상적

BYD 씨라이언 7 RWD를 시승했다. 씨라이언 7은 BYD가 국내에 선보인 3번째 모델로, 중형 쿠페형 SUV로 분류된다. 씨라이언 7은 전기차의 범주를 벗어나도, 가격과 크기를 고려하면 경쟁력 있는 실내 고급감과 승차감을 보여준다. 패밀리카로 중형 SUV를 고려한다면 주목할만 하다. BYD는 다양한 서브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는데, 국내에는 해양(Ocean) 시리즈 모델인 씰(SEAL)과 씨라이언(SEALION) 7, 왕조(Dynasty) 시리즈 위안 플러스의 해외판 네이밍 아토(ATTO) 3가 출

수입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기아 스포티지 2026년형 조용히 출시, 가격 2863~3995만원

기아 스포티지 2026년형 조용히 출시, 가격 2863~3995만원

기아가 2026년형 스포티지를 출시했다. 2026년형 스포티지는 연식변경으로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컨과 공기청정 시스템, 오토디포그, 레인센서 등 고객 선호 사양이 기본 탑재됐으며, 트림에 따라 2열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등이 추가됐다. 가격은 2863만원부터다. 2026년형 스포티지 세부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1.6 가솔린 터보 프레스티지 2863만원, 노블레스 3197만원, 시그니처 3458만원, X-라인 3522만원이다. 2.0 LPG는 프레스티지 2927만원, 노블레스 3261만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