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RV매력에 푹 빠져보세요~

올겨울, RV매력에 푹 빠져보세요~

RV 중고차 매물 늘고 수요도 늘어… 오토캠핑, 공간활용 최적

발행일 2013-11-20 08:53:26 박태준 기자
SUV 못지 않게 기아 카니발, 현대 스타렉스 등 RV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중고차 시장에도 RV 등록대수가 늘어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이는 국내에 200만명이 넘는 캠핑족들이 날씨가 추워지면서 야외 캠핑 보다는 오토캠핑을 더 선호하는 계절 특수이기도 하다.
 
[오토인사이드]올 겨울 RV 매력에 푹 빠져보세요~_이미지
 
중고차 포털 오토인사이드(www.autoinside.co.kr)는 지난달 오토인사이드에 등록된 RV 순위 1~5위를 최근 발표했다.
 
 
Recreational Vehicle의 약자인 RV는 국내 대표 레저용 차량으로 자리잡았다. 지난달 오토인사이드에 등록된 RV대수는 전월대비 약 43% 늘었으며 등록대수 순위 1위는 기아 카니발, 2위는 현대 스타렉스, 3위는 기아 카렌스가 각각 차지했다. 또한 현대 트라제와 한국GM 올란도는 각각 4위와 5에 머물렀다.
카니발은 스타렉스와 함께 1997년 최초 출시 이후로 현재까지 가장 오래된 RV 브랜드다. 화물 수송에 적합한 스타렉스와는 달리 패밀리카의 이미지가 강한 카니발은 오토캠핑, 유모차를 타는 아기가 있는 가족에게 적합하다. 유모차를 접지 않고 한번에 넣기 편리하기 때문이다. RV 후발주자인 한국GM 올란도가 5위를 차지한 것도 눈에 띈다.
 
오토인사이드 우수딜러는 “카니발은 RV 중 실내공간이 넓은 편이고 앞바퀴에 동력이 전달되는 방식인 전륜(前輪)구동이라 후륜구동인 스타렉스보다 겨울철에도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며 “특히 승합차 속도제한장치가 장착되지 않은 2013년 8월 이전에 출시된 차량일수록 수요가 높다”고 말했다. 올해 8월부터 승합차에 시속 110km이상으로 주행할 수 없도록 속도제한장치가 장착돼 출시됐기 때문이다. 또한 그는 “카니발은 30~40대의 가정이 있는 소비자들이 온 가족이 함께 타기 위해 주로 찾는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오토인사이드 관계자는 “RV는 더 이상 단순히 온 가족이 함께 탈 수 있고 짐을 넉넉하게 적재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 아니다”라며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신차 RV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보다 15.3%나 증가했고 기아 올 뉴 카렌스, 4륜 구동 현대 그랜드 스타렉스 등 RV 신차도 여럿 출시돼 앞으로 중고차 시장에 유입될 RV는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그는 “RV를 중고차로 구입할 때는 장거리를 운행했을 가능성이 큰 RV 특성상 사고 유무와 소모품 교체 여부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오토인사이드에서는 2010년식 카니발R이 1490만~2520만원에, 같은 연식 그랜드 스타렉스가 1050만~209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2010년식 기아 뉴 카렌스는 999만~120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한편 오토인사이드는 업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소유권이 변경 된 중고차는 판매가 된 것으로 인식하여 자동판매완료 처리되는 시스템 등 다양한 허위매물 원천 차단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팔리고도 계속 광고 중인 허위매물이 많은 온라인 중고차 업계의 취약점을 보완, 판매가 된 매물은 매물 광고 리스트에서 삭제되는 것이다.
또한 판매 차량 등록 시 모델명, 연식 등의 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돼 정확한 차량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중고차 안심거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뷰익 엔비스타, 국내 출시 가능성..쿠페형 SUV

뷰익 엔비스타, 국내 출시 가능성..쿠페형 SUV

뷰익 엔비스타의 국내 출시 가능성이 얘기돼 주목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GM 한국사업장 노사는 수출 전략 차종인 뷰익 엔비스타의 국내 출시 논의를 시작했다. 엔비스타는 쿠페형 SUV로 부평공장에서 생산, 전량 북미로 수출되는 모델로 미국내 가격은 2만5195달러(3574만원)부터다. 뷰익 엔비스타는 전륜구동 기반의 쿠페형 크로스오버로 스타일리시한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GM의 차세대 플랫폼 VSS-F(Vehicle Strategy Set–Front) 기반으로 설계됐다. VSS-F

뉴스이한승 기자
마세라티 전기 스포츠카 안팔린다, 미국서 7천만원 할인

마세라티 전기 스포츠카 안팔린다, 미국서 7천만원 할인

마세라티 전기차가 미국에서의 수요가 없어 대폭 할인을 시작했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에 따르면 마세라티는 미국 전역에서 5만달러(7087만원, 환율 1417원)에 달하는 할인을 시작했다. 할인 대상에는 그란투리스모 폴고레와 그란카브리오 폴고레, 그레칼레 폴고레가 포함된다. 마세라티 전기 스포츠카의 미국내 가격은 그란투리스모 폴고레 20만295달러(2억8409만원), 그란카브리오 폴고레 20만9195달러(2억9672만원)부터 시작한다. 이들 전기 스포츠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GM, 리튬망간리치 배터리로 올해의 배터리 혁신상 수상

GM, 리튬망간리치 배터리로 올해의 배터리 혁신상 수상

제너럴 모터스(GM)는 LG에너지솔루션과 공동 개발한 리튬망간리치(Lithium Manganese Rich, LMR) 배터리 셀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제15회 배터리쇼 북미 2025(The Battery Show North America 2025)에서 '올해의 배터리 혁신상'을 수상했다. GM은 '트리플 제로(Triple Zero)' 비전, 즉 교통사고·탄소배출·교통체증 제로를 기업 전략의 중심에 두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배터리 전략 역시 비용 경쟁력 강화, 성능 고도화, 글로벌 공급망 안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포토] 볼보 ES90(Volvo ES90),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포토] 볼보 ES90(Volvo ES90),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볼보의 새로운 전기차, 볼보 ES90(Volvo ES90)이 공개됐다. 볼보 ES90은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세단으로, 듀얼 엔비디아 드라이브 AGX 오린을 탑재해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컴퓨팅 성능을 구현했다. ES90은 EX90과 함께 SPA2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800V 기술을 통해 효율성과 충전 속도를 높였으며, 최대 700km 주행이 가능하다. 라이다 기반의 강력한 ADAS 시스템과 일반적인 안전 기준을 넘어서는 안전성을 확보했다. 차고 조절식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을 지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토요타, 센추리 브랜드 도입한다..렉서스 상위 포지셔닝

토요타, 센추리 브랜드 도입한다..렉서스 상위 포지셔닝

토요타가 새로운 럭셔리 라인업 센추리(Century)를 도입한다. 재팬 모빌리티쇼를 앞둔 패널 토론에서 아키오 토요타 회장은 센추리 라인업의 브랜드화를 처음 밝혔다. 센추리는 토요타자동차 내에서 모델명을 넘어서, 렉서스 브랜드의 상위 포지셔닝을 겨냥한 새로운 브랜드로 선보인다. 센추리는 토요타의 일본 내수용 후륜구동 플래그십 세단으로, 일본 내에서는 렉서스 LS 보다 한 등급 위의 모델이다. 가격면에서도 센추리는 렉서스 LS 대비 900만엔(84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마세라티, 2026년형 그레칼레 출시..가격 870만원 인하

마세라티, 2026년형 그레칼레 출시..가격 870만원 인하

마세라티가 출력을 높이고, 가격을 내린 2026년형 그레칼레(Grecale)를 출시했다. 2026년형 그레칼레는 가격을 이전 대비 최대 870만원(약 7%) 낮췄다. 트림별 가격은 V6 네튜노 엔진의 트로페오 1억6480만원,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모데나 1억1860만원, 엔트리 1억1040만원이다. 2026년형 모델부터 국내 새롭게 도입된 그레칼레 엔트리 트림은 성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 모델(300마력) 대비 약 10% 향상된 최고출력 330마력을 발휘한다. 또한 그레칼레 구매시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현대차그룹, APEC 의전차량 지원..각국 정상 G90 탄다

현대차그룹, APEC 의전차량 지원..각국 정상 G90 탄다

현대자동차그룹이 20년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공식 의전차량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각국 정상과 배우자 의전을 위한 ▲G90 113대를 비롯해 장관급 인사 의전을 위한 ▲G80 74대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3대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 2대 등 총 192대의 차량을 제공, 성공적인 행사 진행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 회원 정상과 정부 대표단, 경제계 주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볼보코리아, XC40 2026년식 출시..5190만원부터

볼보코리아, XC40 2026년식 출시..5190만원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다크 외관 테마가 추가된 2026년식 XC40을 공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최상위 울트라 트림에서는 다크와 브라이트 테마가 제공된다. 가격은 B4 AWD 플러스 브라이트 5190만원, B4 AWD 울트라 브라이트 5490만원, B4 AWD 울트라 다크 5520만원이다. XC40은 지난 2017년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이후, 경쟁 모델이 즐비한 유럽 시장에서 2020년부터 4년 연속 프리미엄 컴팩트 SUV 판매 1위에 오른 바 있는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2025년 1월부터 9월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벤츠, 비전 아이코닉 공개..하이엔드 럭셔리 쿠페

벤츠, 비전 아이코닉 공개..하이엔드 럭셔리 쿠페

메르세데스-벤츠가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 비전 아이코닉(Vision Iconic) 콘셉트를 공개했다. 신형 GLC 전기차를 통해 선보인 조명이 들어간 거대한 전면부 그릴을 앞으로 폭 넓게 적용하겠다는 의지로도 보여지는 이번 콘셉트카는 과거 벤츠 브랜드의 라디에이터 그릴에 대한 재해석이다. 비전 아이코닉의 세로로 길어진 전면부 그릴은 크롬 프레임, 스모크 유리 패턴, 윤곽 조명을 사용해 GLC 전기차의 그릴 대비 고급스러운 분위기다. 그릴 형상은 1938년

신차소식이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