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올해 소비자가 가장 많이 판 차는?

2013 올해 소비자가 가장 많이 판 차는?

중고시장 내차판매문의로 보는 올해의 흐름과 12월 주의해야 할 사항은

발행일 2013-12-04 14:27:37 박태준 기자
자동차를 구매한 뒤 폐차하지 않으면 중고차로 판매하게 된다. 이러한 소비자의 내차판매는 중고차시장의 흐름을 보여준다. 이에 중고차판매 상담을 전문으로 하는 중고차매매사이트 카즈(www.carz.co.kr)의 도움을 받아 2013년 소비자의 중고차판매상담을 조사하였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카즈에 등록된 내차판매문의는 약 12만 건. 이 중 1위는 SM5, 2위는 그랜져TG, 3위는 싼타페가 차지했다. 그 뒤는 아반떼HD, NF쏘나타, 아반떼MD, 뉴SM5, YF쏘나타가 이었다.
 
차종별로 구분하면 역시 중형차가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SUV가 뒤를 이었고, 다음은 대형차, 준중형차가 차지했다.
 
특히 중형차는 계절, 시기와 관계없이 꾸준한 판매를 기록했다. 내 차 판매 1위를 차지한 SM5는 2월, 11월, 5월~9월까지 5개월간, 총 7개월 동안 1위를 지켰다.
 
중고차시장에서의 이 같은 SM5의 강세는 구형 SM5가 단종된 지 6년이 지나 판매 의지가 높은 보유자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또한 올해 출시된 신형모델 SM5 TCE와 플래티넘이 그 불씨를 당겼다고 볼 수 있다.
 
특이점으로는, 2013년 10월에 전체순위 22위에 그친 제네시스가 11월에는 10위로 올라섰다는 것이다. 이는 얼마 전 출시된 제네시스 신형모델과 관계가 깊다. 구형모델을 신형으로 바꾸고자 하는 소비자, 또는 구형 차량 감가 폭에 따른 손해를 줄이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차량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카즈 내차판매상담부서 김인숙 팀장은 “제네시스는 신차출시 및 연식변경으로 당분간 시세가 계속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보유한 제네시스가격을 잘 받으려면, 되도록 빨리 판매하는 것이 좋다”며 “중고차시세는 제네시스와 같이 신차출시 및 다양한 자동차이슈에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내차판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이러한 상황을 주의 깊게 관찰하거나 신뢰할 수 있는 업체에서 시세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정보를 얻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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